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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0월 21일 (10월 넷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5-1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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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역대하30:1-12절 개역개정1.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사람을 보내고 또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편지를 보내어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에 와서 이스라엘 2. 왕이 방백들과 예루살렘 온 회중과 더불어 의논하고 둘째 달에 유월절을 지키려 하였으니 3. 이는 성결하게 한 제사장들이 부족하고 백성도 예루살렘에 모이지 못하였으므로 그 정한 때에 지킬수 없었음이라 4. 왕과 온 회중이 이 일을 좋게 여기고 5. 드디어 왕이 명령을 내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 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 하니 이는 기록한 규례대로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음이더라 6. 보발꾼들이 왕과 방백들의 편지를 받아 가지고 왕의 명령을 따라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두루 다니며 전하니 일렀으되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너희 남은 자 곧 앗수르 왕의 손에서 벗어난 자에게로 돌아오시리라 7. 너희 조상들과 너희 형제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멸망하도록 버려 두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니라 8. 그런즉 너희 조상들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돌아와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의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9. 너희가 만일 여호와께 돌아오면 너희 형제들과 너희 자녀가 사로잡은 자들에게서 자비를 입어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리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하신지라 너희가 그에게로 돌아오면 그의 얼굴을 너희에게서 돌이키지 아니하시리라 하였더라 10. 보발꾼이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방 각 성읍으로 두루 다녀서 스불론까지 이르렀으나 사람들이 그들을 조롱하며 비웃었더라 11. 그러나 아셀과 므낫세와 스불론 중에서 몇 사람이 스스로 겸손한 마음으로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12. 하나님의 손이 또한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사 그들에게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한 마음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 <10월 넷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역대하 30:1-12 *제목: 유월절을 지키라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찬송 265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북이스라엘이 망한 이유 중 하나는 하나님의 절기를 제멋대로 왜곡했기 때문입니다. 유월절 절기를 무시한 것은 남유다도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제 북이스라엘이 망한 상태에서 남유다에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히스기야왕이 유월절을 회복시켜, 남유다는 물론 북이스라엘까지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게 한 것입니다. ● 마음 다해, 찬양과 나눔 1. 히스기야가 유다 사회에서 오랫동안 잊힌 절기를 되살립니다(1-5절). 1) 히스기야가 온 이스라엘과 유다에 명령한 것은 무엇입니까?(1절) *정답: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해설) 히스기야는 유다의 열셋째 왕이며, 25세에 왕이 되어서 29년 동안 다스렸다(주전 715-687년). 그의 재위 기간은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망한 시점(주전 722년) 이후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성전을 정화하고 절기를 회복하며 받게 될 영적인 혜택을 ‘온 이스라엘’ 즉 북왕국 백성에게까지 확장한다. 앗수르에 의해 북왕국이 망하자, 북쪽에 있던 많은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남하했고, 북왕국 백성들은 영적으로 방황하는 신세가 되었다. 그때 히스기야는 북왕국의 패망을 남의 일로 방관하지 않고 이를 기회로 남과 북이 하나 되게 하려 했다. 히스기야는 유월절을 갱신함으로써 남과 북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하려 했다. 2) 원래 유월절은 1월 14일인데, 한 달 미뤄 2월에 지킨 이유가 무엇입니까?(2-3절) *정답: 성결하게 준비된 제사장도 부족했고, 백성도 예루살렘에 모이지 못했기에, 좀 더 준비된 상태에서 유월절을 지키게 하려고 (해설) 민수기 9:10-11에 의하면, 시체를 만져 몸이 부정해진 자나, 먼 여행을 떠난 자는 한 달 미뤄서 2월 14일에 유월절을 지킬 수 있었다. 히스기야는 이 율법 조항을 근거로 공동체와 상의해서 유월절 절기를 한 달 미룬 것이다. 남과 북의 백성이 초청장을 받고 한자리에 모이려면 시간이 필요했고, 결정적으로 성결한 제사장 수가 부족했기에 히스기야는 준비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유월절을 둘째 달로 조정한 것이다. 이것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이 자기 멋대로 절기를 8월 15일로 잡은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여로보암은 율법과 상관없이 자기 멋대로 금송아지 제단을 만들고 제사 절기 날짜를 8월 15일로 정했다. <나눔 1> 히스기야는 이스라엘 사회가 오랫동안 지키지 않은 유월절을 다시 회복시킵니다. 이는 단지 민족의 축제 하나를 복원하는 게 아니라 출애굽 역사의 의미를 되살린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정체성, 즉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신분을 다시 일깨운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회복해야 할 정체성과 유월절 정신은 무엇인지 서로 나눠 봅시다. 2. 유월절을 지키라는 전언을 받은 백성이 다양한 반응을 보입니다(6-12절). 1) 보발꾼들이 전한 왕과 방백들의 편지에 가장 먼저 기록된 내용은 무엇입니까?(6절) *정답: 여호와 하나님께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백성에게 돌아오실 것이다. (해설) 히스기야는 북쪽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여호와께 돌아오라”라고 권면한다. 이것은 남쪽 유다의 정치 체제에 편입해 들어오라는 요청이 아니다.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백성은 원래부터 하나인 하나님의 백성이었으니, 이제 앗수르의 침략에 살아남은 자들은 여호와께 돌아와서 보호를 받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도 그 남은 자들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다. 히스기야는 남과 북의 정치적 통합 이전에 남과 북이 영적으로 다시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하나 되길 바라며 유월절 참석 초청 편지를 보냈다. 2) 왕과 방백의 편지에서 백성에게 내린 금지 명령은 무엇입니까?(7절) *정답: 여호와께 교만과 불신의 죄를 범한 조상 또는 형제의 본을 따르지 말라. (해설) 히스기야는 유월절 제사에 참여하는 백성에게 ‘회개’를 촉구한다. 유월절 제사에 참여하기 위한 대전제 조건이 ‘회개’다. 북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다시는 조상들과 형제들의 죄를 답습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는 북이스라엘이 금송아지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버렸기에 그들이 앗수르의 포로가 되었다는 걸 상기시킨 것이다. 히스기야가 유월절을 갱신하는 것은 종교 개혁 운동이다. 남과 북이 다시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 운동이다. 그러므로 유월절에 참여하려는 자는 옛 죄의 습성(우상숭배)을 버려야 한다. 3) 편지를 받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반응이 어떻게 나뉩니까?(10-12절) ① 북이스라엘(10-11절): 대부분 유월절을 지키라는 명령을 무시하였으나, 일부는 겸손하게 듣고 예루살렘으로 갔다. ② 남유다(12절):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한마음으로 준행했다. (해설) 히스기야의 유월절 참석 초청장을 받은 백성이 두 갈래로 나뉜다. 한 부류 특히 북이스라엘 대부분 백성은 히스기야의 유월절 초청을 무시한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남유다에 반감 가지는 정도가 아니라, 이전에 북이스라엘이 지은 우상숭배에 대한 반성 자체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이스라엘 백성 중에서도 일부는 지난 잘못을 반성하며 주께 돌아온 자들이 있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통해 유월절 제사를 온전히 성취하셨다. 그리고 주님은 지금도 유월절(천국 잔치)에 참여하도록 사람들에게 초청장을 보내신다. 주님의 초청을 진중하게 받아 죄를 회개하며 주께 나오는 자는 하늘 백성이 될 것이지만,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초청을 무시하는 자는 하늘 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 <나눔 2> 죄를 지은 백성이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면, 하나님도 그들에게 돌아가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인간의 돌아옴(회개)과 하나님의 돌아오심(은혜)이 만날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돌아가야 할 자리가 어디인지 나눠 봅시다. <나눔 3> 북이스라엘 다수가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편지를 무시했지만, 그 말을 듣고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초청할 사람이 있다면 서로 나눠 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많은 사람이 거절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공동체 _ 우리 공동체 안에 무너진 유월절 정신을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회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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