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4일 (10월 셋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5-1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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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역대하26:1-23절 개역개정1. 유다 온 백성이 나이가 십육 세 된 웃시야를 세워 그의 아버지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으니 2. 아마샤 왕이 그의 열조들의 묘실에 누운 후에 웃시야가 엘롯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3. 웃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 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아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4. 웃시야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며 5.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6. 웃시야가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우고 가드 성벽과 야브네 성벽과 아스돗 성벽을 헐고 아스돗 땅과 블레셋 사람들 가운데에 성읍들을 건축하매 7. 하나님이 그를 도우사 블레셋 사람들과 구르바알에 거주하는 아라비아 사람들과 마온 사람들을 치게 하신지라 8. 암몬 사람들이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치매 웃시야가 매우 강성하여 이름이 애굽 변방까지 퍼졌더라 9. 웃시야가 예루살렘에서 성 모퉁이 문과 골짜기 문과 성굽이에 망대를 세워 견고하게 하고 10. 또 광야에 망대를 세우고 물 웅덩이를 많이 파고 고원과 평지에 가축을 많이 길렀으며 또 여러 산과 좋은 밭에 농부와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들을 두었으니 농사를 좋아함이었더라 11. 웃시야에게 또 싸우는 군사가 있으니 서기관 여이엘과 병영장 마아세야가 직접 조사한 수효대로 왕의 지휘관 하나냐의 휘하에 속하여 떼를 지어 나가서 싸우는 자라 12. 족장의 총수가 이천육백 명이니 모두 큰 용사요 13. 그의 휘하의 군대가 삼십만 칠천오백 명이라 건장하고 싸움에 능하여 왕을 도와 적을 치는 자이며 14. 웃시야가 그의 온 군대를 위하여 방패와 창과 투구와 갑옷과 활과 물매 돌을 준비하고 15. 또 예루살렘에서 재주 있는 사람들에게 무기를 고안하게 하여 망대와 성곽 위에 두어 화살과 큰 돌을 쏘고 던지게 하였으니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 16. 그가 강성하여지매 그의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되 곧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 17. 제사장 아사랴가 여호와의 용맹한 제사장 팔십 명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들어가서 18. 웃시야 왕 곁에 서서 그에게 이르되 웃시야여 여호와께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오직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이 할 바니 성소에서 나가소서 왕이 범죄하였으니 하나님 여호와에게서 영광을 얻지 못하리이다 19.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화를 내니 그가 제사장에게 화를 낼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들 앞에서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긴지라 20. 대제사장 아사랴와 모든 제사장이 왕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음을 보고 성전에서 급히 쫓아내고 여호와께서 치시므로 왕도 속히 나가니라 21. 웃시야 왕이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었고 나병환자가 되매 여호와의 전에서 끊어져 별궁에 살았으므로 그의 아들 요담이 왕궁을 관리하며 백성을 다스렸더라 22. 웃시야의 남은 시종 행적은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기록하였더라 23. 웃시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그는 나병환자라 하여 왕들의 묘실에 접한 땅 곧 그의 조상들의 곁에 장사하니라 그의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0월 셋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역대하 26:1-23 *제목: 분향의 유혹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겸손히 주를 섬길 때(찬송 212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웃시야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그는 형통의 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교만과 탐욕으로 넘보지 말아야 할 일을 욕심냈을 때는 영광이 아니라 수치를 당하고 맙니다. 이미 충분한 지위를 누리고 있는데도 더 많은 것을 제 뜻대로 휘두르려 한 교만이 그를 절망으로 몰아갑니다. 교만한 자는 살아서도 죽은 자처럼 수치를 당하고 죽어서도 명예롭지 않은 인물로 영원히 기억됩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웃시야가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아 누립니다(1-15절). 1) 웃시야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그를 어떻게 하십니까?(5절) *정답: 그를 형통하게 하셨다. (해설) 웃시야는 유다의 열째 왕이다. 역대기에서는 ‘웃시야’라는 이름으로 열왕기에서는 ‘아사랴’라는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웃시야의 아버지는 아마샤며, 할아버지는 요아스다. 웃시야, 아마샤, 요아스 모두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것은 초기에는 평가가 좋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평가가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웃시야가 스가랴 같은 선지자를 가까이 두며 말씀에 순종할 때 그는 형통하였다(5절). 5절에 나온 스가랴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와는 동명이인이다(참조. 대하 24:20-22). 할아버지 요아스는 우상숭배의 죄를 지적하는 선지자 스가랴를 돌로 쳐 죽였고, 손자 웃시야는 또 다른 선지자 스가랴가 살아 있을 동안만 하나님을 찾았다.(좋을 때만 하나님을 찾는 이기적 신앙) 2) 하나님이 웃시야에게 주신 복은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6-10절) *정답: 유다가 대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이웃 나라로부터 조공을 받으며, 성문을 건축하고 망대를 세우며 웅덩이를 파서 목축과 농사가 잘되게 했다. (해설) 웃시야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그는 다방면에서 형통하였다. 웃시야는 블레셋과 싸워 승리했으며, 암몬 사람들은 웃시야에게 조공을 바쳤고, 웃시야의 명성이 애굽 변방까지 미쳤다. 또한 웃시야는 예루살렘 근처에 망대를 세워 방비를 강화했고, 광야에도 망대를 세우고 웅덩이를 파서 가축을 기르고, 산과 밭에 포도원을 만들어 농업을 활성화했다. 웃시야가 말씀에 순종할 때 대외적으로는 적을 이기며 승리하고, 대내적으로는 풍요를 경험했다. <나눔 1>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고 그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다양한 방식으로 복을 주시며 형통하게 하십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받은 복이 무엇인지 서로 나눠 봅시다. 2. 웃시야의 교만이 웃시야를 망가뜨립니다(16-23절). 1) 제사장도 아닌 웃시야가 성전에서 분향하려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6절) *정답: 웃시야가 강성해지자 마음이 교만해졌기 때문이다. 왕직과 제사장직을 겸하려는 의도일 것이다. 당시 애굽이나 근동의 왕들은 왕직과 대제사장직을 겸하고 있었다. 웃시야가 보기에는 그것이 중앙집권을 강화하고 나라를 확고하게 하는 데, 유리하다고 생각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웃시야는 두 직분을 겸함으로써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를 이방의 나라와 같이 만들려고 했던 것이다. (해설) 웃시야는 여러 면에서 형통하자 마음에 욕심이 생겨났다. 현재는 정치 최고 지도자인데 종교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고 싶은 야욕이 생겼다. 선지자 스가랴가 죽은 이후 그는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고, 오히려 사람들이 자신을 찾으며 숭상하기를 바랐다. 그래서 성소에서 직접 분향하려 한 것이다. 형식적으로는 그가 하나님을 섬기는 모습을 백성에게 보여 주려는 것 같지만, 실상은 그가 제사장 이상의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이려 한 것이다.(과시욕) 유다에서 자기보다 높은 존재는 없고, 자신은 누구(선지자, 제사장)의 말도 들을 필요가 없는 절대 왕임을 드러내 보이고 싶었던 것이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 웃시야는 형통할 때 자기보다 큰 왕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며 겸손해야 했다. 2) 제사장의 경고를 무시하고 성전에서 분향하려 한 왕에게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19절) *정답: 웃시야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다. (해설) 나병은 악성 피부병을 의미한다. 백성 중에서 ‘짜라아트’에 걸리면 반드시 진영 밖으로 격리 조치해야 한다(레 13:45, 46). 모세의 누이 미리암은 모세를 비방하고 그 권위에 도전하다가 나병에 걸렸다(민 12:10). 마찬가지로 웃시야 왕은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의 권위를 무시하고 스스로 그 자리를 탐하려다 나병에 걸렸다. 웃시야는 단순히 악성 피부병에 전염된 게 아니라 과욕과 교만으로 하나님께 심판을 받은 것이다. 3) 웃시야의 시신이 역대 왕들의 묘실에 안치되지 못한 이유는 무엇입니까?(23절) *정답: 나병에 걸려 부정해졌기에 죽어서도 왕의 묘실에 안치될 수 없었다. (해설) 나병의 특징은 ‘부정함’에 있다. 나병에서 회복되지 못하면 그는 끝까지 부정한 존재로 남을 수밖에 없다. 웃시야는 죽을 때까지 나병에서 낫지 못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죄에서 사면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살아서도 부정하여 사람들과 접촉할 수 없었지만, 죽어서도 정결한 조상들의 묘실에 입실할 수 없었다. 자기 주제를 모르고 교만의 죄를 지으면 죽어서도 명예롭지 못하다. <나눔 2> 웃시야는 정치적으로 힘이 생기자 교만해져서 제사장의 역할까지 하려 들었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이 정해 주신 한계를 넘어,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하려는 태도입니다. 나를 유혹하는 교만은 무엇이며, 교만의 유혹을 물리치기 위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나눔 3> 웃시야는 나병 때문에 살아서도 왕궁에 거할 수 없었고, 죽어서도 왕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교만 때문에 영광의 자리에서 완전히 격리되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입니다(잠 16:18). 교만 때문에 낭패를 당한 경험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형통한 삶을 살게 하소서. 공동체 _ 교만과 탐욕으로 눈이 어두워 영광을 놓치는 선택을 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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