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5일 (3월 첫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5-0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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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8:1-15절 개역개정1.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와 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4.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이르시되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그들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 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련을 당할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이나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3월 첫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누가복음 8:1-15 *제목: 착한 마음으로 섬기는 사람들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내 죄 속해 주신 주께(찬송 215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부유하다고 해서 저절로 넉넉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재물에 더 집착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평생 고단하게 모은 전 재산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베푸는 삶은 소유의 정도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는 자각과 결단이 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여기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예수님과 제자들의 순회 전도사역을 지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입니까(1-3절)? *정답: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수산나, 다른 여러 여자 (해설) 누가복음은 마가복음, 마태복음과는 다르게 예수님과 제자들을 지원했던 여인들을 주목한다. 유대인들은 막달라 마리아가 일곱 귀신 들린 여인이라는 점에서 그녀를 부정하게 여겼을 것이다. 헤롯 왕정을 못마땅하게 여긴 바리새파 사람들은 헤롯의 청지기인 구사의 아내 요안나를 탐탁지 않게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여인들을 부정하게 여기거나, 불쾌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후 그녀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을 후원하는 여자 제자들이 되었다. 그녀들은 훗날 예수님의 무덤을 제일 먼저 찾아간 용기 있고 헌신된 제자들이다(눅 24:10).
<나눔 1> 예수님을 섬긴 여인 중에는 사람들이 부정하게 여긴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를 부정하게 여기지 않으셨기에, 그는 예수님을 섬기는 한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내게도 은혜를 받은 경험이 섬김과 봉사로 이어진 적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2.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4- 15절). 1) 비유에서 씨는 어디에 떨어졌습니까(5-8절)? *정답: 길가, 바위, 가시떨기, 좋은 땅 (해설) 예수님은 자주 비유로 무엇인가를 말씀하셨다. 대체로 비유는 비유를 언급한 사건과 관련하여 그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혹여 농부의 농사 방법을 문제 삼지는 말아야 한다. 현대의 농사법과 고대의 농사법에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비유는 농사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 비유는 서로 다른 상황에 떨어진 씨앗을 보여주려 한다. 씨앗이 떨어진 상황들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씨가 떨어진 장소는 각각 어떤 상황을 의미합니까(12-15절)? ① 길가: 말씀을 들었을 때 마귀가 그 마음에서 말씀을 빼앗는 것 ② 바위: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으나 시련을 당하면 배반하는 것 ③ 가시떨기: 말씀을 들었으나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에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것 ④ 좋은 땅: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것
(해설) 각 장소는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이 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비유로 보여준다. 비유는 하나님께서 사람이 삶의 문제 앞에서 말씀으로 열매 맺기를 고대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그러나 비유에는 너무 쉽게 말씀을 잊는 것, 시련 앞에서 말씀을 버리는 것, 삶의 여러 고민으로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두드러진다. 동시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결실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쩌면 막달라 마리아, 요안나, 수산나 같은 여인들이 그런 표본일지도 모른다. 분명 그녀들의 삶에도 길가, 바위, 가시떨기는 있었다. 그럼에도 그녀들은 어려웠던 삶의 문제들을 좋은 거름으로 바꿨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었다. 삶의 문제로 인해 열매 맺지 못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환경의 탓으로만 돌릴 것인가? 오히려 비유는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라고, 인내를 가지고 열매를 맺으라고 격려한다.
<나눔 2> 씨(하나님 나라에 대한 말씀)가 뿌려졌다고 해서 저절로 열매가 맺는 것은 아닙니다. 마귀의 시험, 시련, 이생의 염려나 재물과 향락의 유혹이 열매 맺는 삶을 억누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실천하고 말씀대로 살아내기 어려웠던 경험을 나눠봅시다.
<나눔 3> 괴로운 삶이 모두 길가, 바위, 가시떨기 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막달라 마리아처럼 삶의 어려움과 고단함이 밑거름이 되어 좋은 땅이 되기도 합니다. 오히려 어려운 상황에서 말씀의 은혜를 경험하고 섬김의 열매를 맺은 경험을 나눠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어려움을 만나더라도 잘 견디며 말씀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소서. 공동체 _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지체와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세상 _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방법대로 이 세상이 늘 평안한 세상 되게 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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