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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8일 (2월 넷째주)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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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넷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누가복음 5:27-39

*제목: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나의 영원하신 기업(찬송 435) /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대개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가 높고 교양을 갖춘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지만, 사회적 지위가 낮거나 배우지 못한 사람에게는 함부로 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도 이런 기준으로 사람을 대하신다면 우리 중 누가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질 수 있을까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우리를 차별하지 않으시고 품어주셨습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시고 그들에게도 말씀을 들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증인인 교회가 취해야 할 태도는 분명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스승이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예수님은 세리 레위의 집에 들어가서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십니다(27-32).

1) 예수님이 세관에 있는 세리 레위를 부르시자 레위는 어떻게 반응합니까(28, 29)?

28: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29: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큰 잔치를 벌였다.

(해설) 당시 유대인은 세리를 도둑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회적으로 죄인 취급을 받는 세리 레위를 사랑스럽게 부르신다. 예수님의 부름에 세관에 앉아 있던 레위가 즉각적으로 순종하며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기 집을 오픈하며 예수님을 환대한다. 누가복음은 레위의 즉각적인 순종과 헌신을 강조하면서, 자격 없는 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제자 공동체에 합류하게 된 것을 강조하고 있다.

 

2)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비방한 예수님의 행동은 무엇입니까(30)?

*정답: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것을 비방했다.

(해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세리 레위의 집에서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부정하게 생각했다. 당시 유대인은 이방인이나 죄인은 부정하다고 생각해서 함께 식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비방하는 일을 서슴없이 하신다.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을 정죄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그들과 교제하신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구약의 정태적 정결법을 역동적 거룩법으로 바꾸신다. 즉 예수님은 구별과 분리를 통해 정결을 추구하신 게 아니라, 오히려 부정한 사람과 접촉하시면서 적극적으로 그 사람을 거룩한 백성으로 바꿔내신다.

 

3)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비방에 대해 예수님은 어떻게 답하십니까(31, 32)?

*정답: 건강한 자가 아닌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예수님은 의인이 아닌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고 말씀하셨다.

(해설) 의사의 존재 목적이 병든 자의 병을 고치는 데 있듯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도 죄인을 정결케 하여 구원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죄인을 단순히 옹호하려는 게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고 구원을 선물하려 하신 것이다. 만일 의사가 환자를 보고 부정하다며 접촉을 꺼린다면 그 환자를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사람들을 부정하다며 피하신다면 이 땅의 죄인들은 영원히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부정한 자들을 직접 찾아가셔서 그들을 만지고 고치신 것이다.

 

 

<나눔 1> 세리 레위는 예수님의 부름에 지체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반응하였습니다. 그가 가진 모든 걸 내려놓고 예수님을 좇았고 자기 집을 개방하여 예수님을 환대했습니다. 예수님에게 보여드린 나의 내려놓음환대는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나눔 2> 예수님은 죄인을 정죄하고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죄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혹시 우리가 죄인이라고 정죄하며 가까이하기를 주저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그들을 복음으로 포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지 이야기해봅시다.

 

2.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33-39).

1) 예수님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33, 34)?

*정답: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이 있을 때 금식할 수 없듯이, 신랑 되신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셨기에 금식할 필요가 없다.

(해설) 금식은 회개할 때, 또는 국가적 재난 앞에 슬퍼할 때 하는 것이다. 하지만 바리새인은 그들이 만든 표준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금식을 강요했다. 이에 예수님은 마치 신랑이 신부를 맞으면서 혼인 잔치가 시작되듯이 신랑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 나라 잔치가 시작되었으니, 지금은 금식하며 슬퍼할 때가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도래하였고 백성이 그 기쁨의 잔치를 누려야 할 때에, 여전히 금식하며 슬퍼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일 뿐 아니라 반율법적인 행동이다.

 

2)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37, 38)?

*정답: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가죽이 터져서 새 포도주마저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해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새 포도주가 발효되고 팽창하면서 옛 가죽 부대를 터지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넣는 것은 상식이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새로운 시대가 열렸기에 그에 걸맞게 신앙의 전통도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여전히 바리새인과 유대인은 율법주의에 빠져 묵은 포도주가 좋다며 새 것을 거부한다(39). 예수님께서 율법을 성취하실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는데, 메시아이신 예수님 앞에서 여전히 율법을 강조하며 그를 배척하는 것은 새 포도주를 옛 부대에 넣으려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이런 편향된 율법주의 전통은 메시아를 배척하는 수단일 뿐이다.

 

<나눔 3>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은 새 포도주처럼 생명력이 있고 역동적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죽은 전통에 맞지 않다며 복음을 거부했습니다. 새 포도주를 담기 위해 새 부대가 필요하듯이, 복음을 받아들이려면 새로운 시각이 필요합니다. 변혁하는 복음의 능력에 맞게 고치거나 버려야 할 묵은 통념은 무엇입니까?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저와 같은 죄인을 불러주신 주님을 온 마음으로 영접하며 따르겠습니다.

공동체 _ 교회가 경직된 태도를 버리고 약동하는 복음을 따라 날마다 새로워지게 하소서.

세상 _ 우리의 삶의 정직함을 통하여 이 세상을 더욱 거룩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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