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9월 첫째)주간 순모임자료 | 운영자 | 2020-0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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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39:1-23절 개역개정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13. 그 여인이 요셉이 그의 옷을 자기 손에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감을 보고 14. 그 여인의 집 사람들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보라 주인이 히브리 사람을 우리에게 데려다가 우리를 희롱하게 하는도다 그가 나와 동침하고자 내게로 들어오므로 내가 크게 소리 질렀더니 15. 그가 나의 소리 질러 부름을 듣고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도망하여 나갔느니라 하고 16. 그의 옷을 곁에 두고 자기 주인이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 17. 이 말로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데려온 히브리 종이 나를 희롱하려고 내게로 들어왔으므로 18. 내가 소리 질러 불렀더니 그가 그의 옷을 내게 버려두고 밖으로 도망하여 나갔나이다 19. 그의 주인이 자기 아내가 자기에게 이르기를 당신의 종이 내게 이같이 행하였다 하는 말을 듣고 심히 노한지라 20. 이에 요셉의 주인이 그를 잡아 옥에 가두니 그 옥은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더라 요셉이 옥에 갇혔으나 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22. 간수장이 옥중 죄수를 다 요셉의 손에 맡기므로 그 제반 사무를 요셉이 처리하고 23. 간수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살펴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 <8월 30일(9월 첫째주간) 순모임 나눔> *성경본문: 창세기 39:1-23 *제목: 하나님의 형통은 다르다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너 근심 걱정 말아라(찬송 382장, 구 432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9월의 주제는 ‘삶을 역전시키는 하나님의 계획’입니다(1주 ‘하나님의 형통은 다르다’, 2주 ‘모든 자를 성숙케 하시는 하나님’, 3주 ‘세상과의 선을 지키는 성도’, 4주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 삶은 굴곡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는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을 역전시키시고 반드시 ‘선’을 이루십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가 종이 되지만, 하나님은 그곳에서도 요셉을 형통케 하십니다(1-6절). 1) 보디발이 요셉에게서 본 것은 무엇입니까(3절)? -->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다. (해설) 사랑 받는 부잣집 아들에서 남의 집 종이 된 것이 어떻게 형통일 수 있을까? 우리가 생각하는 형통은 요셉이 아예 팔려 가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형통은 다르다. 우리는 요셉이 약 20년 뒤에 찾아올 흉년에 대비하기 위해 애굽에 보내어졌음을 안다. 그를 통해 온 애굽과 주변 나라들은 물른 그의 가족이 살게 된다. 하나님의 형통은 아무 문제가 없는 삶이 아니다. 문제 가운데서도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나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2) 보디발은 요셉에게 어떤 지위를 주고, 무슨 일을 맡겼습니까(4절)? -->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였다. (해설) 요셉은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의 시위 대장 집의 가정 총무가 되었다. 보디발의 집은 그의 직위에 걸맞게 상당한 규모의 살림을 가진 집이었을 것이다. 요셉은 이곳에서 총무 일을 보면서 애굽의 문물이나 법률, 관리 행정 절차 등을 익혔다. 나중에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바로 이때의 경험이 큰 기반이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를 사용하신다는 말이 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용하실 자를 준비시키신다. 우리의 사명은 우리가 살아온 삶, 겪어낸 훈련과 연단과 관계있다. <나눔 1> 우리는 ‘형통’을 문제가 없는 상황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통은 조금 다릅니다. 크고 작은 문제 가운데서도 여전히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이 ‘하나님의 형통’입니다. 오히려 어려운 상황에서 더 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2. 요셉이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힙니다(7-18절). 1)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청한 일은 무엇입니까(7절)? --> 동침하기를 청했다. (해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에게 눈짓했다(7절). ‘눈짓했다’는 표현은 ‘관심을 표했다’, ‘유혹했다’는 의미다. 유혹을 하다가 요셉이 관심을 보이지 않자, 동침하자는 직접적인 요구를 했다. 이러한 요구는 요셉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계속되었다(10절). 요셉이 이런 요구를 거절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보디발의 아내는 귀족으로서 그 미모나 꾸밈이 남달랐을 것이다. 요셉은 혈기왕성한 나이였다. 또한 요셉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주인의 아내였다. 2)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청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입니까(9절)? --> 보디발이 유일하게 금한 일이며, 이처럼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할 수 없다. (해설) 요셉은 세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주인이 요셉에게 아무것도 금하지 않았다는 말로 요셉에 대한 보디발의 신뢰를 상기시켰다. 자신을 믿고 신뢰해준 보디발에 대해 신의를 저버릴 수 없었다. 둘째,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고 하여 그녀가 남편이 있는 유부녀임을 상기시켰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부부간의 신의를 저버리는 일은 악한 일이다. 셋째, 무엇보다도 요셉은 자신이 악을 행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3)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에게 씌운 누명은 무엇입니까(13-15절)? --> 요셉이 자신을 희롱하여 동침하려다 도망쳤다고 거짓말했다. (해설) 노예였던 요셉에게 여주인을 겁탈하려 했다는 누명은 사실상 사형 선고와 다름없는 일이었다. 보디발의 아내는 일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간교하게 모함을 한다. ‘히브리 사람’이라고 하여서 요셉의 출신 성분을 언급한다. 이는 요셉의 위치를 시기하는 집안 여러 사람들을 동요시킬 수 있는 말이었을 것이다. 아울러 ‘우리를 희롱하게’라는 표현으로 확실히 요셉과 자신들을 구분한다. 또한 ‘우리’라는 표현은 요셉의 이런 행동이 단순히 여주인에 대한 행동만이 아니라, 평소 다른 이에 대한 행동도 그러하다는 뉘앙스를 준다. <나눔 2> 커다란 유혹 앞에서 하나님을 인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코람 데오’(하나님 앞에서)라는 표어를 사용했습니다. 평소 얼마나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서로 나눠봅시다. 3. 요셉은 옥에 갇혔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형통하게 하십니다(19-23절). 1) 요셉이 갇힌 옥은 어떤 자들을 가두는 곳입니까(20절)? -->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다. (해설) 노예가 여주인을 겁탈하려고 했다면 사형 외에는 다른 답이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보디발은 요셉을 단순히 감옥으로 보낸다. 그것도 왕의 죄수들, 즉 고위 관료들을 가두는 특별한 감옥이었다.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처벌이다. 이는 보디발이 요셉을 대단히 신뢰했으며, 자기 아내의 말을 믿지 않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요셉은 이곳에서 고위 관료들을 시중들면서 애굽의 여러 정치 상황들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요셉이 총리가 된 후 유용한 자산이 되었을 것이다. 2) 간수장은 요셉을 어떻게 대합니까(22, 23절)? --> 옥중 죄수를 다 맡겨 제반 사무를 처리하게 하고, 요셉에게 맡긴 일은 믿고 더 살펴보지 않았다. (해설) 하나님께서 요셉을 형통케 하심으로 요셉은 간수장에게 인정을 받았다. 하나님은 자기 자녀의 곁에 좋은 사람을 보내주시고 그 사람을 통해 은혜와 인자를 나타내실 때가 많다. 요셉은 어떻게 이렇게 억울하고 힘든 상황을 버틸 수 있었을까? 누명을 썼지만, 믿어준 보디발이라는 주인이 있었다. 감옥에 왔지만, 요셉을 믿고 신뢰해준 간수장이 있었다.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도 나를 붙들어주는 한 사람, 그가 하나님의 큰 은혜요 사랑의 증거다. <나눔 3> 요셉의 인생은 한순간에 절망에서 더 큰 절망으로 떨어졌지만 그의 태도는 전혀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요셉의 관계는 여전히 견고합니다. 믿음 안에서 다시 바르게 세워야 할 삶의 모습이 있다면 서로 나눠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고백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공동체 _ 성경에 정통한 신앙을 소유하게 하시고, 오직 예수님만 따라가며 어떤 미혹과 어려움 앞에서도 굳건하게 서로 세우는 믿음의 고덕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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