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넷째)주간 순모임자료 | 운영자 | 2020-08-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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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이사야37:1-20절 개역개정1. 히스기야 왕이 듣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으로 갔고 2.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에 오늘은 환난과 책벌과 능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으려 하나 해산할 힘이 없음 같도다 4.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랍사게의 말을 들으셨을 것이라 그가 그의 상전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하였은즉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 말로 말미암아 견책하실까 하노라 그런즉 바라건대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시더이다 하니라 5. 그리하여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매 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들은 바 앗수르 왕의 종들이 나를 능욕한 말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7. 보라 내가 영을 그의 속에 두리니 그가 소문을 듣고 그의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며 또 내가 그를 그의 고국에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8. 앗수르 왕이 라기스를 떠났다 함을 듣고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그 왕을 만나니 립나를 치고 있더라 9. 그 때에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의 일에 관하여 들은즉 사람들이 이르기를 그가 나와서 왕과 싸우려 한다 하는지라 이 말을 듣고 사자들을 히스기야에게 보내며 이르되 10. 너희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너는 네가 신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11. 앗수르 왕들이 모든 나라에 어떤 일을 행하였으며 그것을 어떻게 멸절시켰는지 네가 들었으리니 네가 구원을 받겠느냐 12. 나의 조상들이 멸하신 열방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및 들라살에 있는 에덴 자손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더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 왕과 이와 왕이 어디 있느냐 하라 하였더라 14. 히스기야가 그 사자들의 손에서 글을 받아 보고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6.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7.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18.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19.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8월 넷째 주 순모임 나눔(8월 23일 주간)> *성경본문: 이사야 37:1-20 *제목: 기도가 이긴다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주 믿는 사람 일어나(찬송 357장, 구 397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아들이 절망스러운 얼굴로 말합니다. “아버지, 저는 이제 끝이에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봤지만 소용없어요. 이제 끝났어요.” 아버지가 말합니다. “얘야, 끝이 아니란다. 네가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방법이 있잖니.” 아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묻습니다. “그게 뭐죠, 아버지?” “아들아, 넌 아직 나한테 부탁해보지 않았잖니.” 우리는 전능하신 아버지를 모시고도 구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기도는 고난을 견디는 힘이며, 불의를 이기는 능력입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이사야 선지자는 기도를 청한 히스기야 왕에게 유다의 승리를 예언합니다(1-7절). 1) 히스기야 왕이 이사야에게 사람을 보낸 이유는 무엇입니까(4절)? --> 앗수르 왕의 사신 랍사게가 하나님을 훼방한 일로 기도를 청하기 위해 (해설)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는 약 8년 후 남유다를 전격 침공하였다. 앗수르가 유다의 성읍들을 함락하며 파죽지세로 예루살렘으로 향하자 히스기야 왕은 협상을 시도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은 평화를 조건으로 엄청난 조공을 요구했다. 히스기야는 조공을 마련하기 위해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고, 심지어 성전 문과 기둥에 입힌 금까지 벗겨주어야 했다(왕하 18:13-16). 그러나 산헤립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잠시 물러났다가 다시 침공한 산헤립은 사신을 보내 협박하고 항복을 종용하였다. 2)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6, 7절)? --> 두려워하지 말라. 앗수르 왕이 고국으로 돌아가 칼에 죽으리라. (해설) 하나님께서는 앗수르의 협박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산헤립은 고국으로 돌아갈 것이고 그곳에서 칼에 죽게 될 것이다. 이후 정확히 이 말씀대로 산헤립은 퇴각하여 고국에서 암살된다. <나눔1>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선지자를 찾듯이, 지금 우리에게는 기록된 말씀이 곁에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어려운 일을 이겨낼 용기를 얻은 적이 있다면, 서로 나눠봅시다. 2. 앗수르 왕은 유다가 다른 나라처럼 굴복하게 될 것이라고 협박합니다(8-13절). 1) 앗수르 왕이 히스기야 왕에게 전한 말은 무엇입니까(10절)? --> 네가 신뢰하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손에 넘어가지 아니하리라 하는 말에 속지 말라. (해설) 당시 유다는 객관적인 전력상 앗수르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러나 한 가지 유다 왕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왕이었다. 산헤립 입장에서 히스기야가 괜한 믿음으로 힘을 다해 대적한다면 매우 피곤한 일이 될 것이다. 때문에 앗수르 왕은 본격적인 전쟁에 앞서 하나님을 향한 히스기야의 믿음을 흔드는 데에서 시작한다. 대적 마귀가 하는 일이 이와 같다. 마귀는 산헤립보다 교활하다. 마귀는 우리가 믿음을 잃을 때 우리 전부를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안다. 2) 앗수르 왕이 예루살렘 정복을 자신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1, 12절)? --> 지금까지 앗수르가 침략한 모든 나라가 멸절했고, 그 나라 신들이 그들을 건지지 못했으므로 (해설) 고대근동의 국가 간 전쟁은 그 국가가 섬기는 신들의 전쟁으로 간주되었다. 즉 앗수르의 승리는 앗수르의 신이 다른 나라의 신들을 제압한 승리였다. 당시 앗수르는 대적하는 모든 나라들을 제압했다. 거기에는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한북이스라엘도 포함되었다. 때로는 믿음의 내용보다 그와 반대되는 현실적 근거가 더 명확해 보인다. <나눔2> 승리와 안전을 약속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달리, 우리가 직면한 상황과 조건은 우리로 낙심케 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가 기도할 때이며, 믿음의 능력을 발휘할 적기입니다. 요즘 말씀을 따르려는 나의 마음을 흔드는 현실적 조건이나 상황은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3.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합니다(14-20절). 1) 히스기야 왕이 의지하는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16절)? -->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천하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 천지를 만드신 분 (해설) 히스기야의 기도는 먼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한다. 신자의 기도는 막연한 대상을 향한 치성이 아니다. 우리의 기도를 듣고 계신 분이 누구신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분은 그룹(천사)들 사이에 계신 분이다. 이스라엘을 소유하신 하나님이시다. 땅의 모든 나라의 주인이시며, 유일하신 하나님, 천지를 지으신 분이다. 이 분이 우리 기도를 들으시기만 한다면 우리가 두려워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 2) 다른 나라들이 의지하던 신들은 어떤 존재들입니까(19절)? -->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다. (해설) 산헤립은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른다. 그는 하나님을 마치 다른 나라들이 섬기던 우상들 중 하나처럼 여길 뿐이다. 그러나 신은 한 분 하나님뿐이요, 우상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나무와 돌일 뿐이다. 가짜가 더욱 그럴싸해 보일 때가 많이 있다. 믿음이란 실체를 보는 통찰력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는 눈이다. 세상이 의지하는 것들의 하찮음을 믿음으로 볼 때, 우리 안에 참된 용기가 일어난다. 3)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일로 무엇이 드러나길 기도합니까(20절)? --> 천하만국이 주님만 여호와이신 줄 알게 되기를 기도한다. (해설) 히스기야가 자신의 간구를 하나님 앞에 들고 나가는 근거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천하만국 중에 자기 이름을 두시기 위해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다(신 12:5).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뜻에 근거하여 하나님께서 이 거짓 신들의 전쟁터에서 승리하사 온 세상에 여호와만이 참 신이심을 드러내시기를 간구한다. <나눔3> 히스기야 왕은 감당할 수 없는 전쟁 앞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기도로 나아갑니다. 기도는 하나님 백성의 특권이요, 모든 영적 승리의 원동력입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가정과 교회를 위해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는지 서로 나눠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_ 현실적 한계, 상황이나 조건보다 크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로 나아가게 하소서. 공동체_ 수많은 삶의 난관, 그리고 이 땅의 아픈 일들 속에서도 서로 말씀으로 격려하며 함께 기도함으로 마지막 때에 승리하는 영적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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