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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주간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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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이사야6:1-13절 개역개정

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의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2. 스랍들이 모시고 섰는데 각기 여섯 날개가 있어 그 둘로는 자기의 얼굴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자기의 발을 가리었고 그 둘로는 날며

3. 서로 불러 이르되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더라

4. 이같이 화답하는 자의 소리로 말미암아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성전에 연기가 충만한지라

5.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8.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 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

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가서 이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10. 이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하시기로

11. 내가 이르되 주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하였더니 주께서 대답하시되 성읍들은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며 가옥들에는 사람이 없고 이 토지는 황폐하게 되며

12. 여호와께서 사람들을 멀리 옮기셔서 이 땅 가운데에 황폐한 곳이 많을 때까지니라

13. 그 중에 십분의 일이 아직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황폐하게 될 것이나 밤나무와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7월 셋째 주 순모임 나눔(712일 주간)>

 

*성경본문: 이사야 6:1-13

*제목: 보낼 자를 부르시는 음성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부름 받아 나선 이 몸(찬송 323, 355)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경고할 일꾼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여전히 오늘날에도 구원의 길을 전할 그리스도인들을 부르십니다. 예수님도 마지막 시대를 가리켜,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으니”(9:37)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구원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것은 부르신 이의 뜻을 잘못 헤아린 일입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이사야 선지자는 보좌에 앉으신 주님과 그를 모신 스랍(천사)들이 날고 있는 환상을 봅니다(1-4).

1) 보좌에 앉으신 주님이 임재하신 장소는 어디입니까(1, 4)?

--> 성전

 

(해설) 하나님께서는 성전에 임재 하셨고, 성전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스리셨다. 이사야는 환상 가운데 하늘 성전을 보았다. 높은 보좌에 앉으신 주님의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웠다. 당시 왕들은 긴 옷을 늘어뜨려 입었는데, 그 옷자락이 성전을 가득 채웠다는 것은 왕이신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보여준다.

 

2) 천사들이 부른 찬송의 내용은 무엇입니까(3)?

-->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 그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해설) 거룩은 하나님의 구별된 속성을 표현하는 단어다. 하나님은 그의 피조물과 인생들과 구별되시는 존귀한 분이다. ‘거룩하다를 세 번 부른 것은 하나님의 완전하신 거룩하심을 나타낸다. 거룩이 피조물과 구별되어 감춰져 있는 하나님의 신비함을 표현하는 단어라면 영광은 우리에게 나타내시는 하나님에 관한 단어다. 구별되시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인생 속에 그 존재를 드러내실 때 우리는 거기서 영광을 본다.

 

2. 이사야 선지자가 거룩하신 주님 앞에서 자신의 부정함을 탄식하자, 주님은 그의 죄악을 제거해주십니다(5-7).

1) 이사야는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고백합니까(5)?

--> 입술이 부정한 사람,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는 자

 

(해설) 환한 빛이 비치면 감춰졌던 모든 더러움이 그 정체를 드러낸다. 하나님께서 강하게 임재하실 때 우리 인생들 속에 일어나는 일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 죄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자각케 한다. 그리스도인이 회개하는 순간이 언제인가? 하나님의 강한 임재로 나의 죄를 깊이 자각하게 되는 때다.

 

2) 천사가 제단 숯불을 이사야 선지자의 입술에 대며 선포한 말은 무엇입니까(6, 7)?

-->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해설) 제단의 숯불은 속죄를 위한 제물을 태우는 불이다. 제사장은 제단의 불로 성소 안 향로에 불을 붙인다. 향로의 연기는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성도의 기도에 비유된다(5:8). 향로가 피워지는 성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지성소로 향하는 통로요, 거룩한 장소다. 즉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를 통해 죄사함을 입고 그 속죄에 의지하여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천사가 제단 숯불을 통해 죄를 사하는 행동을 하는 이유다.

 

<나눔1>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선 선지자는 자신이 악한 백성과 하등 다를 것 없는 부정한 자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다고 자신할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누군가와 비교하며(신앙, 지식 등) 우월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그러한 마음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마음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나눠봅시다.

3. 보낼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께 이사야 선지자가 응답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전할 말씀을 주시며 땅이 황폐해질 때까지 전하라고 하십니다(8-13).

1) 하나님의 음성에 이사야 선지자는 어떻게 대답합니까(8)?

-->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해설) 하나님의 강한 임재는 회개와 죄사함으로 이어진다. 그 다음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일이다. 성도의 삶은 구원받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성도가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함께하기를 요구하신다.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것은 명령이기도 하지만, 성도의 자연스러운 반응이기도 하다. 죄사함의 감격을 누린 성도라면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음성 또한 어찌 감격이 되지 않겠는가.

 

2) 이사야 선지자가 전해야 할 말씀은 무엇입니까(9)?

-->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해설) 예수께서는 말씀을 비유로 전하시면서 제자들 외에는 뜻을 풀어주지 않으셨다. 그 이유는 백성들이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13:13)라고 하셨다. 이는 이사야 선지자가 전한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이상한 일이다. 어차피 못 깨달을 말씀이라면 아예 전하지 않으시는 것이 낫다. 굳이 알아듣지도 못할 비유로 말씀하실 이유가 무엇인가? 여기에 역설이 있다. 부모가 화가 나서 자녀에게 나 너희들과는 이제 절대 말 안 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진짜로 말을 하지 않으려면 그 말조차 할 필요가 없다. 말을 안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부모의 마음을 알아주기 바란다는 강한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3) 돌이킬 수 없는 심판 중에도(10-12), 이스라엘에 소망이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3)?

--> 베인 나무의 그루터기가 남듯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씨가 남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해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을 행악의 종자(1:4)라고 하셨다. 여기 거룩한 씨는 정반대되는 의미다. 이는 행악의 종자가 된 이스라엘 가운데 여전히 거룩한 씨가 남아 있다는 의미다. 이들이 이 땅의 그루터기가 되어 새로운 나무를 자라게 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이 거룩한 씨는 예수 그리스도다. 하나님께서는 조상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22:18)라고 하셨다. 이 씨는 예수 그리스도다(3:16).

 

<나눔2> 하나님은 지금도 세상에 말씀을 전할 일꾼을 찾으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언제든 그 부르심에 나를 보내소서라고 자원할 수 있는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지금 주의 부르심에 응하기 어려운 마음이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나눔3> 지금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거룩한 씨, 곧 이 땅의 그루터기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씨를 통해 이 땅을 사랑과 정의의 울창한 숲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각자 소망하고 있는 회복될 세상의 모습을 한 가지씩 나눠봅시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주님께서 부르실 때에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소서.

공동체_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늘 굳건한 인내와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일에 힘쓰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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