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주간 순모임자료 | 운영자 | 2020-07-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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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이사야1:1-20절 개역개정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 2.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4.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5.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6.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7. 너희의 땅은 황폐하였고 너희의 성읍들은 불에 탔고 너희의 토지는 너희 목전에서 이방인에게 삼켜졌으며 이방인에게 파괴됨 같이 황폐하였고 8. 딸 시온은 포도원의 망대 같이, 참외밭의 원두막 같이, 에워 싸인 성읍 같이 겨우 남았도다 9.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생존자를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 같고 고모라 같았으리로다 10. 너희 소돔의 관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희 고모라의 백성아 우리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하게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한 행실을 버리며 행악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정의를 구하며 학대 받는 자를 도와 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19.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20. 너희가 거절하여 배반하면 칼에 삼켜지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7월 둘째 주 순모임 나눔(7월 5일 주간)> *성경본문: 이사야 1:1-20 *제목: 황폐한 땅을 회복하는 길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이 세상 험하고(찬송 263장, 구 197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종교가 타락할 때 오히려 외형은 더 화려하고 번창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타락한 이스라엘은 성전을 북쪽에 두 개나 더 만들었을 뿐 아니라, 곳곳에 산당을 세웠습니다. 또 부패한 중세교회도 화려한 교회 건물을 짓고 부와 명예를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형은 타락한 마음과 부패한 행실의 가림막일 뿐입니다. ♥ 마음 모아, 말씀과 나눔 1. 하나님이 그분을 거역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십니다(1-9절). 1)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거역한 후 어떤 존재가 되었습니까(4절)? --> 범죄한 나라, 허물 진 백성, 행악의 종자, 행위가 부패한 자식 (해설) 나라, 백성, 종자라는 말은 이스라엘의 정체성과 관련되어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씨(종자)이며,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요, 거룩한 나라라고 여겼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있었다. 스스로 자랑삼던 자기 정체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자들이 되었다. 행위가 부패한 자보다 더 악한 것이 바로 부패한 자식이다. 2) 범죄 결과, 이스라엘은 어떤 고통을 겪게 되었습니까(7절)? --> 땅은 황폐하고, 성읍들은 불에 타며, 토지는 이방인에게 삼켜졌다. (해설) 이스라엘의 고통은 명백히 하나님의 징계다(5절). 참고 참다가 결국 눈물의 매를 드시는 아버지의 마음이다. 이스라엘의 평화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에서 오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산성이고 요새가 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세속적 힘과 번영을 사랑했다. 그 결과는 그들보다 더 번영하고 힘 있는 나라의 침략이었다. 3) 그나마 예루살렘 성(시온)이 소돔과 고모라 같은 멸망을 피하고 남아있을 수 있는(8절) 이유는 무엇입니까(9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서 생존자를 조금 남겨두셨기 때문에 (해설) 이스라엘이 스스로 죄악의 올무에 걸려 징계를 자초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향한 긍휼을 거두시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침공 직전 유다 백성들이 마지막으로 살길을 알려 주셨다. 바벨론에 저항하지 않고 항복하는 것이다(렘 38:2). 그러나 유다는 항전을 택했고 그 결과는 끔찍했다. 그들이 소돔과 고모라 같은 완전한 파멸을 피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 <나눔1> 하나님이 심판 중에도 긍휼을 베푸신 것은 이스라엘이 돌이켜 회복되기를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징계와 긍휼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서로 나눠봅시다. 2.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범죄하면서, 동시에 위선적인 종교 행위를 지속했습니다(10-17절). 1) 이스라엘의 예배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하였습니까(13a절)? --> 헛된 것과 가증히 여기는 것이 되었다. (해설) 이스라엘이 타락 일로를 걸을 때에도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제사를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제사는 왕성했다(11절). 내용이 부실하면 껍데기가 요란해지는 법이다. 참된 경건의 삶은 어렵고, 보이는 것을 치장하는 일은 상대적으로 쉽다. 2) 그 예배는 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일이 되었습니까(13b, 15절)? -->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였고, 기도하는 손에 피가 가득했기 때문에 (해설) 삶이 뒷받침되지 않는 예배는 참 예배가 될 수 없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신자의 예배가 아름다운 것은 예배로 나오기까지의 삶에서 치열하게 주님을 붙들었던 중심이 있기 때문이다. 3)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입니까(16, 17절)? --> 스스로 씻어 깨끗하게 하고 악한 행실을 버리며, 선행을 배우고 정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 (해설) 로마서는 영적 예배를 이렇게 정의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우리 삶의 한 절, 한 절을 예배로서 마음을 다해 살아내야 한다. <나눔2> 하나님께서 가장 미워하시는 죄악을 꼽자면, 유력한 후보가 바로 ‘위선’입니다. 위선은 교회 안에서 예배하는 모습과 교회 밖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현저히 다른 것입니다. 예배와 삶의 일치를 위해 내가 더욱 힘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서로 나눠봅시다. 3. 황폐한 이스라엘이 회복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참된 회개’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개를 강력하게 촉구하십니다(18-20절). 1)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고 하십니까(18절)? 또 즐겨 순종하면 어떻게 될 거라고 말씀하십니까(19절)? --> ①18절: 죄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다. ② 19절: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게 될 거라고 말씀하신다. (해설) 하나님은 죄인을 멀리하시고 의인을 받으신다. 회개하여 말씀을 받는 이들의 죄를 깨끗케 하시고 의롭다 하신다. 땅의 아름다운 소산이라는 표현은 약속의 땅 가나안과 관계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는 죄 씻음을 받고 하나님 나라의 소유된 백성으로 그 나라의 부요함을 누리게 될 것이다. 2)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는 자는 어떻게 됩니까(20절)? --> 칼에 삼켜질 것이다. (해설) 칼은 인간이 서로를 겨누어 다투는 힘이요, 죄의 결과라 하겠다. 칼의 반대는 평화다.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에게는 화평을 주신다. 칼의 결국은 심판과 멸망이다. <나눔3> 죄를 씻는 것은 위선적인 종교 의식이 아니라, 진정한 회개입니다. 진정한 회개가 진실한 순종을 이끌어냅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애통하는 마음으로 돌이키는 이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의 삶도 회복하십니다. 나, 혹은 공동체 안의 뿌리 깊은 죄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함께 회개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_ 종교적 가식과 위선을 버리고 선한 영혼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공동체_ 화려한 겉모습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그 중심에 온전히 하나님을 모시는 참된 공동체로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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