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주간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0-06-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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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고린도전서7:25-40절 개역개정25.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스러운 자가 된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 26. 내 생각에는 이것이 좋으니 곧 임박한 환난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 27. 네가 아내에게 매였느냐 놓이기를 구하지 말며 아내에게서 놓였느냐 아내를 구하지 말라 28. 그러나 장가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요 처녀가 시집 가도 죄 짓는 것이 아니로되 이런 이들은 육신에 고난이 있으리니 나는 너희를 아끼노라 29.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그 때가 단축하여진 고로 이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0.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자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31. 세상 물건을 쓰는 자들은 다 쓰지 못하는 자 같이 하라 이 세상의 외형은 지나감이니라 32. 너희가 염려 없기를 원하노라 장가 가지 않은 자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주를 기쁘시게 할까 하되 33. 장가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아내를 기쁘게 할까 하여 34. 마음이 갈라지며 시집 가지 않은 자와 처녀는 주의 일을 염려하여 몸과 영을 다 거룩하게 하려 하되 시집 간 자는 세상 일을 염려하여 어찌하여야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느니라 35. 내가 이것을 말함은 너희의 유익을 위함이요 너희에게 올무를 놓으려 함이 아니니 오직 너희로 하여금 이치에 합당하게 하여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게 하려 함이라 36. 그러므로 만일 누가 자기의 약혼녀에 대한 행동이 합당하지 못한 줄로 생각할 때에 그 약혼녀의 혼기도 지나고 그같이 할 필요가 있거든 원하는 대로 하라 그것은 죄 짓는 것이 아니니 그들로 결혼하게 하라 37. 그러나 그가 마음을 정하고 또 부득이한 일도 없고 자기 뜻대로 할 권리가 있어서 그 약혼녀를 그대로 두기로 하여도 잘하는 것이니라 38. 그러므로 결혼하는 자도 잘하거니와 결혼하지 아니하는 자는 더 잘하는 것이니라 39.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6월 둘째 주 순모임 나눔(6월 7일 주간) *성경본문: 고린도전서 7:25-40 *제목: 가정과 삶의 우선순위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내 평생 소원 이것뿐(새 450장, 구 376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결혼은 창조의 섭리가 담겨 있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에게는 절대적인 것이 아닙니다. 사도는 독신을 택한 그리스도인들을 존중하며 무엇보다 우리 삶이 주님을 섬기는 데 있어 유익하도록 지혜롭게 살피라고 권면합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사도는 임박한 환난을 인해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지낼 것을 권면합니다(25-31절). 1) 바울이 성도를 아끼는 마음으로 독신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26절)? --> 임박한 환난 때문에 (해설) 오늘 본문은 결혼에 대한 보편적인 교훈이 아니다. 때문에 사도는 “처녀에 대하여는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내가 의견을 말하노니”라고 전제하고 있다. 사도는 현재 교회가 처한 특별한 상황 속에서 신자가 믿음을 굳건히 지켜나가기 위해 가장 적절한 삶의 태도를 취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상황은 환난이 임박했다는 것이다(26절). 초대교회는 극심한 박해에 직면하고 있었다. 이러한 때이기에 아직 결혼하지 않은 신자들은 그 결혼에 신중해야 했다. 2) 결혼한 이들이 겪을 일은 무엇입니까(28절)? --> 육신에 고난이 있을 것이다. (해설) 가정은 신앙으로 하나 될 때 믿음의 진보를 이루는 큰 동력이 될 수 있다. 반면 세상적인 염려들을 더욱 크게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더욱이 핍박에 직면했을 때 가족의 고통은 나의 신앙을 흔드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수 있다. 손양원 목사님의 이야기다. 신사참배 반대로 투옥 중에 이송되던 목사님을 사모님이 만났다. 남편 없이 홀로 가정을 꾸리는 일이 얼마나 고단했겠는가. 얼마나 할 말이 많았겠는가. 그러나 그 찰나의 시간 사모님은 요한계시록 2:10을 펴 보이며 “우상에게 절하면 내 남편이 아니요!”라고 했다. 목사님은 담담하게 “걱정 마시오” 답했다고 한다. 참 사랑이 무엇인지, 참 결혼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3) 마지막 때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31b절)? --> 결국 이 세상의 외형은 다 지나간다는 것 (해설) 이 세상의 보이는 것은 다 지나간다. 심지어 결혼조차 그렇다. 천국에는 시집가는 것도 장가가는 것도 없다(마 22:30). 가정은 소중하다. 믿는 자들은 가정을 잘 돌보아야 한다(딤전 5:8). 그러나 가정이 우리 신앙을 시험 들게 하는 이유여서는 안 된다. 환난의 때에 가정의 안위를 추구하다가 신앙을 포기하는 어리석음에 빠지는 일 말이다. 이는 가정을 지키는 일이 아니라, 오히려 가정을 영원히 파괴하는 일이 될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그의 나라만이 영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나눔1> 우리가 절대적으로 여기는 가치들은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임시적인 것일 수 있습니다(마 22:30; 눅 20:34,35). 결혼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결혼은 각자 주어진 은사를 따라 지혜롭게 결정할 일입니다.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말씀에 견주어 나눠봅시다. 2. 사도는 주님을 온전히 섬기는 데 집중하라고 권면합니다(32-40절). 1) 가정을 꾸린 성도가 하게 되는 염려는 무엇입니까(33, 34절)? --> 어떻게 해야 아내 혹은 남편을 기쁘게 할까 하면서 세상 일을 염려하는 것 (해설) 결혼을 한다는 것은 큰 책임을 요한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가져야 하는 책임이 있다. 그러나 이도 지나치면 어리석음이 된다. 욕구가 나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식욕이 있기에 살아간다. 성욕이 있기에 생육하고 번성한다. 그러나 욕구가 선을 넘어 탐욕이 되면 죄가 된다. 가정과 배우자에 대한 책임감은 나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책임감이 선을 넘어 세상일을 염려하는 것이 되면 신앙에 해악이 된다. 2)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성도가 지켜야 할 태도는 무엇입니까(35절)? --> 흐트러짐이 없이 주를 섬기는 것 (해설) 그리스도인의 연애와 결혼은 서로에게 관심을 두는 만큼이나 함께 하나님께 관심을 두는 마음을 가꿔가는 것이 중요하다. 신자가 결혼을 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이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다. 성직자든, 평신도든 그리스도인의 결혼은 법으로 제한되거나 관습적으로 강요돼서는 안 된다. 사도는 독신으로의 권고가 현 상황에서 신앙적 유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임을 밝힌다(35절). 결혼을 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가하다(38절). 주를 섬기는 자세에 흐트러짐이 없다면 말이다. 3) 결혼의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성도가 반드시 따라야 할 기준은 무엇입니까(38, 39절)? --> 주 안에서만 할 것 (해설) 오늘의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랑 이야기들이 무성한 시대다. 드라마, 영화, 노래 온통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연애의 중심은 온통 서로를 어떻게 충족시켜줄 수 있을까에 초점이 있다. 그러다 보니 역설적으로 충분히 충족되지 않으면 쉽게 헤어지고, 심지어 쉽게 이혼하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사랑과 결혼은 ‘어떻게 서로를 충족시켜줄까’가 그 중심에 있지 않다. ‘어떻게 하나님을 중심으로 하나 될까’에 그 관심이 있다. 신자의 결혼은 주 안에서 행하는 영혼의 연합이어야 한다. <나눔2> 결혼생활로 인해 세상 일을 염려할 것이 아니라, 함께 주를 섬기는 일에 고심해야 할 것입니다. ‘결혼’을 포함하여 주를 온전히 섬기려는 마음을 흐트러뜨리는 삶의 염려는 무엇인지 서로 나눠봅시다. <나눔3> 그리스도인의 관계는 상대방을 충족시키는 데 그 최종적인 관심이 있지 않습니다. 함께 격려하여 주를 온전히 섬기는 데 있습니다. 교회와 가정 외에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을 떠올려봅시다. 하나님을 섬기는 데 흐트러지게 하는 관계가 있다면 서로 나눠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제 삶의 우선순위가 주님을 더욱 온전히 섬기는 일이 되게 하여 주소서. 공동체 _ 가정과 공동체가 거룩한 균형을 이루어,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세워지는 우리 고덕공동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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