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모임자료

  • 홈 >
  • 자료실 >
  • 순모임자료
순모임자료
5월 3일주간 순모임자료 운영자 2020-05-02
  • 추천 0
  • 댓글 0
  • 조회 376

http://godeok.onmam.com/bbs/bbsView/117/5728256

[성경본문] 시편8:1-9절 개역개정

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2.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5.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소와 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제공: 대한성서공회

5월 둘째 주 순모임 나눔(53일 주간)

 

*성경본문: 시편 8:1-9

*제목: 여호와께서 돌보시는 사람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79, 40)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밤하늘의 별과 드넓은 바다, 높고 푸른 하늘을 보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한 적이 있습니까? 오늘 시인은 하나님이 정말 자신에게 마음을 두시는지 의심하기도 했지만, 실은 하나님의 놀랍고 섬세한 돌보심을 자신의 눈과 마음에 다 담아내지 못했던 것임을 깨닫고 아름다운 언어로 주님의 영광과 은총을 노래합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시인은 온 땅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며 인생들의 겸손을 촉구합니다(1, 2).

1) 시인은 어디에서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목도하고 있습니까(1)?

--> 온 땅과 하늘

 

(해설) 하나님은 세상을 초월해 계신 전능자이시지만, 동시에 만물에서 자기를 드러내시는 세상의 창조주이시다. 다윗은 온 땅에 덮인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하늘을 덮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 한다. 하나님의 참 백성은 이처럼 눈을 돌리는 어디에서든 하나님을 경험하고, 경탄하는 이들이다. 어느 신학자가 말했다. “길가에 핀 작은 꽃송이 하나에서, 나무 잎사귀 하나에서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 이러한 감격이 전혀 경험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영적인 이상 신호임을 감지해야 한다.

 

 

2) 하나님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자들을 잠잠케 하시기 위해 어떤 자들을 택하여 세우십니까(2)?

--> 어린아이들과 젖먹이들

 

(해설) 여기서 말하는 어린아이와 젖먹이들은 주의 대적, 혹은 원수들과 보복자들과 반대되는 개념의 사람들이다. 시에서 흔히 사용되는 은유법이다. 일차적으로는 강한 이방 나라들에 비해 연약한 이스라엘을 떠올릴 수 있다. 또한 강한 권력자들에 대비되는 연약한 이들일 수 있다. 예수님은 과부와 고아, 창기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셨다(11:19).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어른으로 여기는 교만한 자들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10:15).

 

<나눔1>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랄 때, 우리는 온 땅과 하늘에서, 또 평범한 일상 속에서 혹은 극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또는 평소 의식하지 못한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서로 나눠봅시다.

 

2. 시인은 온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이토록 작은 인생들을 돌보시는 하나님의 세밀한 은혜를 묵상합니다(3, 4).

1) 시인은 하나님이 무엇으로 하늘과 달, 별들을 지으셨다고 표현합니까(3)?

--> 주의 손가락

 

 

(해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손가락이 있으실 리 없다. 다윗은 비유법을 통해 하늘과 달과 별들을 손가락으로 지으실 정도로 크신 하나님을 표현한다. 또한 마치 손재주가 탁월한 장인이 보석을 세공하듯이 하늘을 수놓을 천체를 지으신 하나님의 섬세하심을 느끼게 하는 표현이다. 도심을 떠나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다윗의 이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다윗의 고백은 도심의 빌딩 숲속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것보다, 사람이 만든 것을 더 많이 보고 사는 현대인들의 영적인 결핍을 새삼 돌아보게 한다.

 

2) 크신 하나님 앞에서 사람은 티끌처럼 작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십니까(4)?

--> 사람을 생각하시고 돌보신다.

 

(해설) 하늘을 보며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느끼는 다윗은 이런 하나님께서 왜 자기처럼 작은 인간을 생각하시고 돌보시는지 새삼 감격한다. 사실 사람은 그 크기와 생의 시간으로 보자면 우주의 티끌에 불과한 존재다. 이러한 인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이다. 하나님께서는 홍수의 때에 노아를 기억하셨고(8:1), 소돔 멸망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셔서 롯을 구원하셨다(19:29). 이는 히브리 원문으로는 모두 같은 단어다. ‘돌보시다역시 하나님의 구원과 관계된 단어로 자주 쓰인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을 돌보셨다(3:16). 인간의 특별성은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과 돌봄에서 기인한다.

 

<나눔2> 시인은 자연만물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느낌과 동시에 지극히 작은 자신을 돌보시는 세밀한 사랑을 경험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경험한 적은 언제인지 서로 나눠봅시다.

 

3. 시인은, 작은 인생을 크게 여기고 세상을 다스리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5-9).

1) 하나님은 사람에게 어떤 지위와 관을 주셨습니까(5)?

-->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다.

 

(해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하나님 바로 아래 지위를 주셨다. 최초의 인간인 아담과 하와는 이런 영광스럽고 존귀한 자리를 얻고도 범죄하여 스스로 영광을 저버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인 된 우리를 아들의 생명으로 구원하시어, 다시 영광을 회복케 하신다. 우리의 영화와 존귀의 관은 그리스도께서 허락하시는 생명의 면류관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며 하나님이 본래 주신 영광의 직위를 다시 회복케 된다(20:6).

 

2) 하나님이 사람에게 맡기신 사명은 무엇입니까(6)?

-->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의 발아래 두셨다.

 

(해설) 비록 사람의 타락으로 피조물들도 타락하여 인간의 다스림이 불완전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여전히 피조세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이 권세를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이다. 인간의 탁월성을 자연을 파괴하는 죄악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자연을 돌보고 피조 세계를 회복케 하는 능력으로 발휘하는 것이 하나님의 선한 뜻이다. 자연 세계의 일부인 인간의 모든 문화도 이 명령의 범주에 들어 있다. 우리 각 사람은 가정, 직장, 학교, 예술, 문화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뜻대로 다스려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눔3> 하나님은 사람에게 온 세상을 다스릴 권세와 사명을 주셨습니다. 자연을 돌보기 위해, 또한 가정과 일터를 하나님 뜻대로 잘 돌보고 가꾸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서로 삶을 나눠봅시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삶의 모든 자리에서 하나님을 경험하는 주의 백성으로 살게 하소서.

공동체_우리 교회가 다시금 모여 예배드릴 때에, 진실한 주님의 교회가 되게 하소서.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5월 10일 주간 순모임자료 사진 운영자 2020.05.09 0 399
다음글 4월 26일 주간 순모임자료 사진 운영자 2020.04.25 0 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