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주간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0-04-11 | |||
|
|||||
[성경본문] 에스겔35:1-15절 개역개정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 얼굴을 세일 산으로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세일 산아 내가 너를 대적하여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가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할지라 4. 내가 네 성읍들을 무너뜨리며 네가 황폐하게 되리니 네가 나를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5. 네가 옛날부터 한을 품고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 곧 죄악의 마지막 때에 칼의 위력에 그들을 넘겼도다 6.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너에게 피를 만나게 한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네가 피를 미워하지 아니하였은즉 피가 너를 따르리라 7. 내가 세일 산이 황무지와 폐허가 되게 하여 그 위에 왕래하는 자를 다 끊을지라 8. 내가 그 죽임 당한 자를 그 여러 산에 채우되 칼에 죽임 당한 자를 네 여러 멧부리와, 골짜기와, 모든 시내에 엎드러지게 하고 9. 너를 영원히 황폐하게 하여 네 성읍들에 다시는 거주하는 자가 없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0. 네가 말하기를 이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하였도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거기에 계셨느니라 11.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그들을 미워하여 노하며 질투한 대로 내가 네게 행하여 너를 심판할 때에 그들이 나를 알게 하리라 12. 네가 이스라엘 산들을 가리켜 말하기를 저 산들이 황폐하였으므로 우리에게 넘겨 주어서 삼키게 되었다 하여 욕하는 모든 말을 나 여호와가 들은 줄을 네가 알리로다 13. 너희가 나를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며 나를 대적하여 여러 가지로 말한 것을 내가 들었노라 14.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온 땅이 즐거워할 때에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되 15. 이스라엘 족속의 기업이 황폐하므로 네가 즐거워한 것 같이 내가 너를 황폐하게 하리라 세일 산아 너와 에돔 온 땅이 황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무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4월 셋째 주 그룹큐티나눔(4월 12일 주간) *성경본문: 에스겔 35:1-15 *제목: 비웃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눈을 들어 하늘 보라(새 515장, 구 256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심판이 없다면 회개도 구원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죄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경각하는 것이 회개와 구원으로 가는 첩경입니다. 세일산(에돔)은 이스라엘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고도 자신들의 죄악과 그 결과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이 스스로 죄에 빠져 살면서도 자신은 마치 심판과 상관없는 양 살아가고 있습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에스겔은 바벨론 군대에 협력한 세일산(에돔)의 멸망을 예언합니다(1-9절). 1) 세일산은 이스라엘을 향해 옛날부터 어떤 마음을 품었습니까(5절)? --> 옛날부터 한을 품었다. (해설) 세일 산은 예루살렘 남쪽 네게브 사막 지대를 지나 남동쪽에 위치한 산으로 에돔 족속의 거주지였다. 에스겔은 에돔 족속을 지칭하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세일 산이라는 지명을 쓰고 있다.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의 쌍둥이 형인 에서의 후손들이다. 에서는 야곱의 형임에도 불구하고 장자권을 잃어버렸는데 이는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긴 불신앙 때문이었다(창 25:35). 하지만 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보지 못하고 야곱에게만 분노하였다(창 27:41). 비록 이후 에서는 야곱과 화해를 하였지만, 그의 후손들은 그러지 못하였다. 2)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과정에서 세일산은 어떠한 행동을 하였습니까(5절)? --> 이스라엘 족속의 환난 때, 칼의 위력에 그들을 넘겼다. (해설) 그들이 옛날부터 품었던 한은 이스라엘의 모든 번성이 에서의 후예인 자신들의 몫이어야 한다는 분노와 시기심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형제 족속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을 향한 에돔의 적대감은 오랜 세월 계속되어 왔다. 급기야 그들은 바벨론이 남유다를 침공하던 때에 바벨론 군대에 협력하게 되었다. 본문은 남유다를 멸망시킨 바벨론 군대를 ‘칼의 위력’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에돔의 협력하에 바벨론 군대는 주전 586년 예루살렘을 함락하고 유다는 완전히 황폐하게 되었다. 에돔은 형제를 증오함을 넘어 살육에 동참하였다. 3) 세일산이 당할 심판의 고통은 무엇입니까(6,7절)? --> 피가 그들을 따를 것이며 세일산이 황무지와 폐허가 되어 그 위에 왕래하는 자를 다 끊을 것이다. (해설) 피를 흘리게 한 자는 반드시 피를 흘리게 될 것이다(창 9:6).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인생들에게 그들의 죄를 그대로 갚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에돔의 죄악은 유다와 예루살렘을 황폐하게 하였다. 바벨론의 군대는 철저하게 유다를 짓밟았고 예루살렘 성읍과 성전이 완전히 무너졌다. 하나님께서는 이 또한 에돔에게 그대로 갚으실 것이다. 바벨론 침공 이후 에돔 족속은 유다 남쪽을 점령해 살다가, 예수님 시대에는 헤롯 가문을 이루어 유다를 통치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주후 70년경 유대 반란에 대한 로마의 정벌로 예루살렘이 완전히 황폐화되면서 에돔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진다. <나눔1> 오랜 원한은 죄악을 낳습니다. 그리고 죄악은 심판을 낳습니다. 내 마음속에 아직 해결되지 못한 분노나 원한의 감정이 남아 있다면,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서로 나눠봅시다. 2. 이스라엘의 멸망을 즐거워하며 이를 틈타 자신들의 야욕을 채우려 한 세일산은 멸망할 것입니다(10-15절). 1) 세일산은 무너져가는 이스라엘을 보며 어떤 야욕을 드러냅니까(10,12절)? --> 두 민족과 두 땅은 다 내 것이며 내 기업이 되리라, 저 산들이 황폐하였으므로 우리에게 넘겨주어 삼키게 되었다. (해설) 여기 두 민족이라고 하는 것은 남과 북으로 나뉜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것이다. 험한 산악지역에 거주하던 에돔 족속은 비옥한 땅을 가진 이스라엘을 항상 질투해왔다. 이들은 바벨론의 침공을 틈타 그들과 가까운 남유다 지역뿐 아니라, 북이스라엘까지도 점령하고픈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들은 실제로 이스라엘에 대한 치리권을 할당받는 조건으로 바벨론과 동맹을 맺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세우신 민족이요, 나라였다. 에돔이 이스라엘을 향한 야욕을 품는 동안 잊은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 자리에 계셔서 그들의 말을 다 들으셨다는 사실이다. 2) 세일산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한 일은 무엇입니까(13절)? --> 하나님을 대적하여 입으로 자랑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여러 가지로 말했다. (해설) 스스로 교만해진 에돔은 여러 가지 말로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능멸하였다. 그들의 자랑은 지리적 강점에서 기인했을 것이다. 에돔 족속은 바위가 많은 산악 지역에 거주하였기 때문에 외부의 침입을 막기가 상대적으로 쉬웠다. 에돔의 수도인 페트라는 3km에 걸친 좁은 암반 계곡으로 연결된 천혜의 요새였다. 그러므로 자신들은 이스라엘 같은 운명에 처하지 않으리라 자긍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그곳에서 끌어내리실 것이다(옵 1:3). 환경이 언제까지나 죄악을 숨기는 방패가 되어주지는 못하는 법이다. 3) 세일산은 이스라엘의 황폐함을 보고 어떤 마음을 품었습니까(15절)? --> 즐거워했다. (해설) 에돔의 또다른 죄악은 이스라엘의 황폐함을 진심으로 즐거워했다는 것이다. 에돔 족속은 이스라엘의 번성을 시기하였고, 이스라엘의 고통을 즐거워하였다. 형제 족속의 고통과 아픔을 즐거워하는 것이야 말로 크나큰 범죄다. 하나님은 이러한 에돔의 죄악을 간과하지 않으실 것이다. 이스라엘의 황폐함을 즐거워했던 그들은 황폐해질 것이고, 그때에 온 땅이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14절). <나눔2> 타인의 고통을 즐거워하거나, 그 고통을 틈타 내 이익을 취하려는 것은 하나님 앞에 큰 죄악입니다. 누군가 내게 이러한 행동으로 괴로움을 주었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혹은 내 마음에서 이러한 죄를 발견한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나눔3> 힘겨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보면서도 나는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교만함이 죄악을 낳습니다. 우리도 동일하게 연약한 죄인임을 깨닫고 겸손히 성찰해야 합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가정, 교회, 공동체)의 소식을 들을 때,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서로 나눠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타인의 고통을 조소하지 않고 자기 죄를 성찰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공동체 _ 형제의 아픔을 돌아보고 제 모습을 함께 돌아보아 도움과 섬김으로 화목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