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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주간 순모임자료 운영자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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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가복음15:16-32절 개역개정

16. 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 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 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 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

22. 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24.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옷을 나눌새 누가 어느 것을 가질까 하여 제비를 뽑더라

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4월 둘째 주 그룹큐티나눔(45일 주간)

 

*성경본문: 마가복음 15:16-32

*제목: 모욕당하며 죽으신 그리스도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주 달려 죽은 십자가(149, 147)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영광 받으시기 합당하신 하나님이 모욕을 당하십니다. 모든 것을 능히 이기시는 하나님이 굴복하고 고통받으십니다.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이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입니다.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자신을 모욕하고 조롱하며 짓밟는 그들을 이처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로마의 군병들이 예수님을 조롱하며 모욕합니다(16-20).

1) 군병들은 예수님께 어떤 옷과 관을 씌웁니까(17)?

-->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웠다.

(해설) 자색으로 된 옷은 황제가 입는 옷이었다. 실제 황제가 입는 자색 옷을 예수님께 입혔을 리는 없고 자색과 비슷한 홍포(27:28)를 예수님께 입혔는데, 이는 군병들의 망토였을 것이다.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께 어설픈 왕의 모습을 흉내 내도록 조롱하기 위함이었다. 같은 이유로 가시로 만든 관을 씌웠다. 당시 사용되던 동전들에는 관을 쓴 황제의 모습이 새겨져 있었다. 황제의 관에는 빛나는 못들이 달려 있었는데, 군병들은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 흔한 가시관으로 이를 흉내 내어 조롱했다.

 

2) 군병들은 어떤 방식으로 예수님을 조롱합니까(18, 19)?

--> 경례하면서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하고, 갈대로 예수님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고 꿇어 절했다.

(해설) 당시 백성들은 로마의 황제에게 가이사 만세!”라는 외침으로 찬사를 보냈다. 군병들은 이를 흉내 내어 예수님을 조롱했다.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 지어다라는 구절은 유대인의 왕 만세!”로도 번역될 수 있다. 군병들은 예수님의 오른손에 갈대를 들려 주었는데(27:29), 이는 황제의 권위를 상징하는 황제의 홀을 흉내 낸 것이다. 그들은 황제의 홀 앞에 꿇어 충성을 맹세하는 대신 갈대 홀로 예수님의 머리를 치며 모욕했다. 충성의 표시로 손에 입을 맞추는 대신에 침을 뱉어 조롱했다.

 

<나눔1>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피조물인 인간에게 모욕당하십니다. 이 모든 모욕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러한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가 오늘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해 무엇을 감내하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반성과 다짐을 나누어봅시다.

 

2. 고통 속에 십자가를 끌고 골고다에 오르신 예수님은 강도들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히십니다(21-27).

1)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도착한 곳은 어디입니까(22)?

--> 골고다(해골의 곳)

(해설) 골고다라는 말은 당시 유대인들이 쓰던 아람어 혹은 히브리어의 길갈타또는 굴골토를 로마제국 공용어인 헬라어로 음역한 것이다. 이는 해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름을 갖게 된 이유는 해골 모양의 언덕이기 때문이었다고도 하고, 해골이 많이 버려져 있었기 때문이라도 한다. 현재 골고다가 정확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다. 골고다를 지칭하는 다른 말 갈보리는 한 장군에 의해 명명되었다고 하는데, 해골을 의미하는 라틴어 칼바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전해진다.

 

2) 군병들은 예수님께 무엇을 주고, 서로 무엇을 나눠 갖습니까(23, 24)?

--> 예수님께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고, 제비 뽑아 예수님의 옷을 서로 나눠 가졌다.

(해설) 몰약을 탄 포도주는 죄인들의 고통을 잠깐 경감시켜 주고 군병들이 죄수를 쉽게 다루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십자가 처형이 그만큼 극렬한 고통의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것을 거절하시고 그 고통을 온전히 받아내셨다. 당시 옷은 매우 귀한 재산 목록이었기에 군병들이 제비를 뽑아 겉옷, 속옷, 허리띠 등을 나누어 가졌다.

 

3) 예수님의 죄패에는 무엇이라고 쓰여 있었습니까(26)?

--> 유대인의 왕

(해설)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패는 빌라도가 쓴 것인데(19:19) 예수님과 유대인들을 조롱하는 의미였다. 때문에 대제사장들이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써줄 것을 요구하였으나 빌라도는 거절하였다(19:21-22).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라는 이름으로 죽으셨다. 그리고 이것이야 말로 예수께서 진정 하려고 하셨던 일이다. 빌라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예수님이 왕으로 죽도록 정확히 예수님의 의도대로 행하게 된 것이다.

 

3. 사람들이 예수님을 조롱합니다(29-32).

1) 지나가는 자들이 어떤 행동과 말로 예수님을 모욕합니까(29, 30)?

--> 자기 머리를 흔들며,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모욕했다.

(해설) 머리를 흔드는 것은 심히 조롱하는 행동이었다(109:25). 이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예고한 시편 22:7의 성취이다. 예수님은 자기의 죽음과 부활을 놓고 성전을 사흘 만에 짓는다고 말씀하셨다(2:21-22). 이들은 이 말을 꼬투리 잡아 조롱한다. 이들은 예수님께 십자가에서 내려오라고 조롱했지만, 예수님께 이는 모욕 이전에 시험이었을 것이다. 마귀는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 메시아임을 증명하라고 시험했었다(4:5-7).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께 전적으로 순종함으로 자기 구원이 아니라, 인류의 구원을 이루셨다.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어떤 말로 모욕하였습니까(31, 32)?

-->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이스라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해설) 예수님은 자기를 구원하지 않음으로 남을 구원하셨다. 예수께서 수많은 이적을 행했어도 믿지 않았던 그들이 이제 십자가에서 내려와서 자기들을 믿게 하라고 조롱한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믿지 않는 자는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는다(16:31). 수많은 기적을 목도한 출애굽 때의 백성들은 불신앙으로 광야에서 죽었다. 참 믿음은 십자가에서 내려와 자기를 증명할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대로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는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53:5-6). 구원의 능력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시는 그리스도께 있다.

 

<나눔2> 사람들은 십자가에서 내려와 증명하라 하고 예수님은 십자가에 계심으로 자신의 사명을 성취하십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자신을 자랑하라 하고, 주님은 오히려 십자가를 자랑하라고 하십니다(6:14). 지난 한 주간 나의 삶은 어느 편에 서 있었는지 나눠봅시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나를 사랑하사 자기 자신을 버리신 예수님을 더욱 자랑하게 하옵소서.

공동체 _ 감당해야 할 고난과 비난을 기꺼이 감내하며 그리스도를 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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