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주간 순모임자료 | 운영자 | 2020-0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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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가복음14:1-11절 개역개정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2.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 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0.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 4월 첫째 주 그룹큐티나눔(3월 29일 주간) *성경본문: 마가복음 14:1-11 *제목: 죽음을 준비하시는 그리스도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주 예수 내가 알기 전(새 90장, 구 98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4월의 주제는 ‘구원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1주 ‘죽음을 준비하시는 그리스도’, 2주 ‘모욕당하며 죽으신 그리스도’, 3주 ‘비웃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4주 ‘다시 회복되는 이스라엘’). 우리는 마가복음을 통해 철저히 조롱받고 죽으신 그리스도를 봅니다. 또 에스겔을 통해서는 세상을 향한 심판의 엄중함과 놀라운 구원의 계획을 확인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죽으신 구원자이십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죽일 흉계를 꾸미는 가운데 한 여인이 예수님을 위해 값진 향유 옥합을 깨뜨립니다(1-3절). 1)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명절에 예수님을 죽이지 않기로 합의한 이유는 무엇입니까(2절)? --> 민란이 날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해설) 유월절과 이어지는 무교절 기간은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대인들의 가장 큰 절기였다. 각지에서 온 백성들로 예루살렘이 북적이는 때였다. 유대 지도자들은 백성들의 여론에 민감했다. 아직은 백성들이 예수님을 많이 따르는 상황에서 명절에 체포하는 것은 위험했다. 하지만 계획과는 달리 그들은 유월절 기간에 예수님을 체포하게 된다. 배신자 가룟 유다가 적절한 시간과 장소를 포착해주었기 때문이다. 소요에 대한 염려로 예수님의 체포, 재판, 처형이 만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이뤄졌다. 2) 그 무렵 베다니 시몬의 집에 머무시던 예수님께 한 여인이 한 행동은 무엇입니까(3절)? -->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다 (해설) 요한에 따르면 이 여인은 나사로의 누이이자, 마르다의 동생인 마리아다(요 12:3). 여인이 가져온 나드향은 인도산 식물 나드의 뿌리에서 얻어지는 향유였다. 매우 귀하고 값이 비싸서 왕과 같은 이들에게 드려지는 것이었다. 손님을 환대하기 위해 기름을 붓는 것은 전통적인 유대의 관습이었다. 그러나 여인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감람유 대신 값비싼 향유를 깨뜨렸다. 여인은 예수님을 환대하기 위해 향유를 부었겠지만 이는 뜻밖에도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는 일로 연결된다(8절). 2. 어떤 이들이 여인을 책망했지만, 예수님은 여인의 행동을 심히 칭찬하시면서 그가 행한 일의 의미를 알려주십니다(4-9절). 1) 여인이 향유 옥합을 깨뜨린 것을 보고 사람들이 화낸 까닭은 무엇입니까(4, 5절)? --> 향유를 허비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으리라고 말한다. (해설) 여인을 책망한 사람은 가룟 유다였다(요 12:4-4). 유다는 재정을 맡아 돈을 빼돌리고 있었다. 향유의 가격은 300데나리온(300일치 일당)이었다. 여인이 헌금을 했다면 자신이 빼돌릴 수 있었을 돈이 눈에 아른거렸을 것이다. 도둑질을 위한 명분이었을 뿐 전혀 가난한 사람들을 생각한 말이 아니었다(요 12:6). 마가가 ‘사람들’이 책망했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가룟 유다의 의견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2) 예수께서 여인이 좋은 일을 했다고 평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7절)? --> 가난한 자들은 그들이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지만, 예수님은 항상 그들과 함께 있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해설) 가난한 자들을 돕겠다는 생각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진정한 동기다. 가룟 유다는 가난한 자들을 명분으로 자기 탐욕을 채우려고 했다(요12:6). 둘째, 가난한 자들을 돕는 일은 선한 일이나, 언제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하는 일은 아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머물 집을 마련하는 자녀에게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도우라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없다. 예수님 말씀처럼 가난한 자들은 항상 있으며, 항상 도울 기회가 있다.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 그는 곧 고난 받으시고 죽으실 것이다. 3)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 여인의 행동이 기억될 이유는 무엇입니까(8절)? --> 힘을 다하여 향유를 부어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였기 때문이다. (해설) 유대인들은 장례 절차 중 하나로 시체에 향유를 부었다. 예수님은 이 일이 자신의 장례 준비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셨지만, 제자들 중 누구도 그 일을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온 세상을 위한 죽음이었지만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오직 한 여인만이 알지 못하는 중에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했다. 예수님을 온 마음 다해 사랑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녀가 힘을 다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구원받은 모든 하나님 백성들은 그녀의 장례 준비를 기억할 것이다(9절).
<나눔1> 힘을 다하여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 가장 귀한 것을 아끼지 않는 마음은 생각지도 못한 귀한 일을 이룹니다. 내가 주님께 마음을 다하였던 때, 혹은 내게 소중한 어떤 것을 내려놓았던 때 경험했던 은혜를 서로 나눠봅시다. 3. 가룟 유다가 대제사장들에게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약속합니다(10,11절). 1) 마가는 예수님을 판 사람을 어떻게 소개합니까(10절)? -->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 (해설) 마가는 가룟 유다를 소개하며 그가 열두 제자 중 하나였음을 다시 확인시킨다. 열두 제자는 예수께서 특별히 세우신 이들이다. 예수님 승천 이후 마가가 복음서를 기록했을 당시 초대 교회 안에서 열두 제자들이 가지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그들에게 이 구절이 얼마나 특별하게 다가왔을지 짐작이 된다. 2)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넘겨주는 대가로 무엇을 약속받습니까(10, 11절)? --> 돈을 약속받는다. (해설) 유다가 예수님을 판 대가로 받은 돈은 은 삼십이다(마 26:15). 유다는 고작 종의 몸값인 은 삼십 세겔(출 21:32)에 대한 욕심 때문에 스승을 판 배신자가 되었다. 예수님의 체포는 내부 배신자의 도움 없이는 힘든 일이었다. 우선 예수님 곁에 백성들이 없는 시간과 정확한 장소를 포착해야 했다. 또 예수님을 호위하는 열두 제자들의 저항을 뚫고 예수님이 도주하기 전에 체포해야 했다. 물론 그들 생각일 뿐 예수님은 전혀 도주하실 생각이 없으셨다. <나눔2> 가룟 유다는 특별하게 부름 받은 제자였지만 결국 돈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한 여인은 돈을 아끼지 않고 주님의 장례를 준비했지만, 유다는 돈 때문에 예수님을 죽음으로 몰아갔습니다. 내게 있어 ‘돈’은 어떤 긍정적, 부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지 서로 나눠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길을 따르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공동체 _ 주님의 부르심을 기억하며 더욱 충성하는 주님의 제자들로 서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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