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주간 순모임자료 | 운영자 | 2020-0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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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가복음6:1-13절 개역개정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3월 둘째 주 그룹큐티나눔(3월 8일 주간) *성경본문: 마가복음 6:1-13 *제목: 제자를 보내시다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익은 곡식 거둘 자가(새 495장, 구 271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왕은 자신의 명령이 담긴 포고문을 전령의 손에 들려 전국 각지로 보냅니다. 이는 왕이 나라를 통치하는 중요한 방식입니다. 예수님도 그분의 열두 제자를 ‘사도’(헬, 아포스톨로스)라고 부르십니다. 이는 ‘보냄을 받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통치하시기 위해 제자들을 전령으로 보내십니다.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단단한 각오도 필요합니다. 세상은 예수님을 마냥 반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예수님은 고향에서 말씀을 전하시지만, 오히려 고향 사람들이 더욱 예수님을 배척하고 믿지 않습니다(1-6절). 1)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권능을 보고도 인정하지 못합니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배척합니까(3절)? --> 예수님의 가족이 그들 가까이 있는 평범하고 친숙한 이들이었기에 예수님을 배척했다. (해설) 예수님이 태어난 곳은 이스라엘 남부 유다 베들레헴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30년간 성장한 곳이 나사렛이기에 성경은 예수님을 이곳 출신으로 소개한다(마 21:11). 예수님은 북부 지역인 갈릴리 호수 인근에서 주로 활동하셨는데, 가버나움 성읍도 그중 한 장소였다. 가버나움이 상대적으로 번화한 로마 군대의 주둔지였던 것에 반해 나사렛은 작은 시골 동네였다. 때문에 고향 사람들 상당수가 예수님의 가족과 집안 형편을 잘 알고 있었다(3절). 그들은 필시 어린 시절부터 예수님을 보아왔을 것이다. 자기들과 같이 수준에서 예수님을 바라보려 했던 그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결코 인정할 수가 없었다. 2) 고향 사람들의 반응에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십니까(4절)? -->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고 하셨다. (해설)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4절)는 말씀은 당시 흔히 통용되던 격언을 인용한 말씀이다. 복음서 전체를 보면 이 말씀은 단순히 나사렛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셨지만 자기 백성들이 영접하지 않았다(요 1:11). 오히려 바람과 바다와 같은 자연은 예수님께 순종한다(마 8:27). 3) 고향 사람들이 배척한 결과는 무엇입니까(5절)? --> 고향에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만을 고치셨다. (해설)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5절)라는 표현은 그들의 배척으로 예수께서 권능을 행하실 능력이 잠시 동안 상실되었다는 뜻이 결코 아니다. 그들이 불신으로 예수님께 나아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능력 또한 경험할 수 없었다는 말이다. 나오지도 않고 거절하는 자들을 고치실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오직 예수님께 나온 소수의 병자만은 고침을 받았다(5절). 그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 혹은 선지자로 인정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눈앞에서 목도하는 치유의 권능조차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때문에 예수께서도 그들의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다(6절). <나눔1>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으면 예수님의 능력도 경험하지 못합니다. 나는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신뢰하고 그분을 따릅니까? 말씀 앞에서 마음에 의심이 생기는 때가 언제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서로 나눠봅시다. 2. 예수님은 제자들을 단단히 무장시켜 그들을 배척할 세상으로 파송하십니다(6-13절). 1)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보내실 때 어떻게 하시며 무엇을 주십니까(7절)? -->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셨다. (해설)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 보내신다(7절). 이는 우선 제자들이 예수님의 증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율법은 증언을 할 때 두 증인을 세울 것을 명령하고(신 19:15), 요한계시록에서 말세에 복음을 증거하는 이들은 두 증인으로 등장한다(계 11:3). 또한 예수님은 그들에게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신다(7절). 예수께서는 제자를 파송하실 때 복음 증거에 필요한 적절한 능력을 주신다(행 1:8). 이는 악한 영의 통치자인 마귀의 권세를 깨부수는 권능과 관계된 능력이다. 복음은 마귀의 권세를 깨뜨린다(마 12:28-29). 2) 보냄을 받은 제자들이 가져야 할 것과 갖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8, 9절)? --> 가져야 할 것은 지팡이와 신이고, 갖지 말아야 할 것은 양식이나 배낭, 전대의 돈이나 두벌 옷이다. (해설) 복음을 증거하는 제자들에게 허락된 것은 지팡이와 신이다. 지팡이는 하나님의 권능의 상징이기도 하며(출 4:20), 여행자들의 필수품 중 하나이며(창 32:10), 양을 돌보는 목자들의 가장 중요한 도구다(시 23:4). 출애굽기에서 구원의 유월절이 제정될 때, 하나님께서 허리에 띠를 하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하나님이 초청하시는 구원의 긴박성을 드러낸다(출 12:11). 예수께서는 여분의 양식이나 재정을 허락지 않으신다. 이는 하나님의 권능만을 의지하는 법을 훈련하며,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복음 사역의 긴박성을 교훈하시기 위함이다. 3) 예수님은 제자들을 받아주는 집에서, 또 배척하는 곳에서 어떻게 행동하라고 말씀하십니까(10,11절)? --> 받아 주는 집에서는 그 지역을 떠나기까지 머무를 것이며, 받아 주지 않는 곳에서는 발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증거를 삼으라고 하신다. (해설) 제자들이 한 동네에 들어가면 처음 그들을 받아주는 곳에서 사역이 끝날 때까지 머물러야 했다. 이는 복음 증거자들은 더 좋은 처소를 찾아다니며 일신의 안락을 도모하는 일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는 경고의 말씀이다. 반면 제자들을 배척하는 곳에서는 발아래 먼지를 떨어 증거 삼으라 하신다. 이러한 행동은 경건한 유대인들이 부정한 이방 땅을 밟고 왔을 때 하는 행동이었다. 이러한 행동은 사도들이 그리스도께 보냄을 받은 이들이요, 이들을 거절하는 것은 스스로를 하나님 나라의 이방인으로 선언하는 행동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나눔2> 세상에서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일은 다른 어떤 일보다 긴급하게 수행해야 할 제자의 임무입니다. 내 삶에서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을 어느 정도의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가는지 나눠봅시다. <나눔3> 예수님의 증인이 되는 일은 대가를 치러야 하는 일입니다. 때로 반대와 배척을 당하기도 하지만 포기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그를 위해 내가 지금 감내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서로 나누고 기도합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제 삶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인도하소서. 공동체 _ 세상에 파송된 제자로서 담대히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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