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3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우리 가정의 성벽이 되어 주셔서 항상 지켜 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성벽을 떠나 마음대로 살지 않도록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성벽으로 삼아 항상 무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아무도 예배하지 않는(예배자)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느헤미야 4:13-15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성벽 공사를 방해하려는 음모를 알게 된 느헤미야는 무엇을 하나요?(13-14절) 느헤미야의 대처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나요?(15절)

“성벽을 쌓는다고 별 수 있겠느냐?”라고 비웃던 이방 민족들은 성벽이 절반이나 완성되어가 예루살렘을 기습공격하려 합니다.

느헤미야는 즉시 대비합니다. 백성들이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경계 태세를 갖추게 합니다.

하지만 무기를 들고 보초를 선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을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시킵니다.

적들이 아무리 두려워도 진짜 두려워해야 할 분은 하나님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이 유다 백성의 편이므로 하나님과 함께 싸우면 승리할 거라고 격려합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적들의 공격에 철저히 대비하고 또 하나님을 의지하며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적들이 알아서 기습공격을 포기한 것입니다.

밤낮으로 무장하고 깨어 있던 느헤미야와 백성처럼, 우리 가족은 사탄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유다 백성들은 몸으로도 깨어 있고 믿음으로도 깨어 있었습니다. 그러자 적들은 감히 유다 백성들을 공격하지 못합니다. 영과 육이 깨어 있는 백성들을 하나님이 앞서서 지켜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2:8)라는 말씀대로 사탄도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를 기습공격하려고 항상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처럼 우리도 깨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깨어 있을 뿐이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움직이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보호하실 것입니다.

우리 가족이 할 수 있는 ‘대비’와 ‘무장’에는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함께 계획도 세워보세요. 예배와 말씀과 기도를 우리 가족 안에 부흥시킬 전략을 세워보세요.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