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13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구별하신 자들을 항상 보호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 아래 있게 해 주시고, 우리도 세상과 구별되어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세요. 세상을 좇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우리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나를 지으신 주님(내 이름 아시죠)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요한계시록 9:3-6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지하에서 나온 메뚜기(황충) 떼는 누구를 공격하나요?(4절)

지하에서 나온 메뚜기 떼는 하나님의 도장을 받지 않은 사람들만 골라서 공격합니다.

이 메뚜기들은 곤충이 아니라 괴물입니다. 로마 사람들은 땅 아래에 지옥이 있다고 믿었는데, 하나님은 그 지옥의 문을 여셔서 괴물을 그들에게 보내십니다.

이것은 역사 속에서 진짜 괴물이 나타난다는 뜻이 아니라, 교회를 괴롭히는 로마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방식으로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실 거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렇게 심판하실 때 그리스도인들도 함께 다치게 되는 건 아닐까요?

요한계시록 7장을 읽어보세요.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의 이마에 도장을 찍으셔서 미리 구별해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이 따로 구별한 사람들은 절대로 심판을 받지 않는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도장이 찍힌 사람들’(4절)이에요. ‘하나님이 나를 지켜 주시는구나’ 하고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나눠 보세요.

하나님이 도장을 찍으셨다는 것은 진짜 도장이 콱 하고 찍혔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신의 소유로 ‘인증’하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 우리의 죄를 영원히 용서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진리가 ‘믿음’으로 우리의 삶에 들어올 때, 우리의 이마에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도장이 찍힌답니다.

가정예배를 드리는 우리 가족 모두의 이마에는 이미 이 도장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오늘도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이 경험들을 나눠보세요.

커다란 일이 아닌 작은 것에서 시작하세요. 평범한 일이었지만 사실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는 우리 가족의 일상부터 나눠보세요.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