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
  • 예배영상 >
1월 29일 설교(행 2:42~47) 운영자 2017-01-3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268

http://godeok.onmam.com/bbs/bbsView/93/5226513

[성경본문] 사도행전2:42-47절 개역한글

42.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

43.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44.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46.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4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2:42~47(129), 우리가 소망하는 공동체?

 

1.(1)A.초대교회는 지금 우리시대의 교회와 비교하면, 외형적으로는 너무나도 초라한 교회였습니다.즉 성도도 적었고, 건물도 없었고, 사역자도 없었고, 시스템도 미비했습니다,즉 무엇하나 제대로 갖추어진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더욱이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핍박의 자리까지 가는 것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B.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는 놀라운 교회였습니다.예배의 감격이 있었고,기도의 능력이 있었고,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사랑함이 있었고,성도간의 사랑이 있었고,기적과 표적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말 그대로 천국같은 교회였습니다....(2)37~38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A.지난 주일에도 말씀을 드렸듯이,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사람들에게 성령 하나님이 임하였습니다.B.그 이후에2:14절 이하에서 사도 베드로가 12사도를 대표하여 무리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십자가,부활)을 전합니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마음에 찔림>이 일어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진 것은 나의 죄때문이다>라는 찔림이 생겼습니다.그랬더니<회개가 일어났습니다.><회개가 일어나니 죄를 용서 받았습니다><그리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그리고 그들위에 성령님이 임했습니다.> C.지난주일에 말씀들 드렸듯이 이런 순서는 순차적인 순서가 아니라 동시적인 역사입니.<마음이 진정으로 찔림을 받으면, 진정으로 회개하게 되고,회개하면 죄사함을 받게되고,성령의 임재를 누리는 것>입니다.바로 3000명이 그렇게 회개하고, 성령의 임재를 누립니다.

 

2.그렇다면,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앞에 찔림을 받고, 회개하고, 진정한 세례를 받고, 성령의 임재를 누린 사람들은 무엇을 이루었을까요?42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A.최초의 교회(예루살렘교회)를 이루었습니다.(42절에 나오듯이)그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에 굳게 서고,/성도간의 교제에 힘쓰며,/떡을 떼며(성찬식)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날마다 기억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교회를 이루었습니다.

 

3.그렇다면, 초대교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44A.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믿는 사람들이 함께 있었습니다.함께 있음의 위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즉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2)44B~45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45.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며모든 물건을 통용했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서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습니다.즉 돈과 재물을 신적인 대상으로 더 이상 여기지 않았습니다.

(3)46A.“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그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서 모이기를 힘썼습니다.즉 예배 공동체를 형성한 것입니다.

(4)46B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공예배에만 몰두한 것이 아니라 먼저 가정에서부터 진정한 교회를 이루었다는 것입니다.여기서<떡을 떼며>는 성찬을 의미합니다.즉 가정에서부터 예수님의 십자가의 구원의 의미를 기억하며 성찬식을 한 것입니다

이와같이 초대교회는 A.함께 모여서 가진 소유를 함께 나누고, B.함께 예배하고,C.함께 기도하고, D.함께 음식을 나누는 <유무상통의 삶>을 살았습니다.

 

4.결국 이런 유무상통의 삶은 성령 하나님의 음성을 순종했을 때(주님을 진정으로 좇았을 때) 나타난 결과였습니다. 결국 초대교회가 성령님의 뜻을 따라서 <유무상통의 삶>을 사니깐, 세상이 교회를 어떻게 바라보게 되었을까요?

(1)첫번째,세상이 교회를 두려워하게 됩니다.43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말미암아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A.여러분!사람들은 기사와 표적이라고 한다면, 오병이어 기적처럼 드라마틱한 기적을 연상합니다.그러나 본문은 초대교회 성도들이 추구한 유무상통의 삶 그 자체 표적과 기사로 보고 있습니다.즉 바로 초대교회 성도들이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물질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게 되니깐, 세상사람들은 그런 유무상통의 삶을 살아가는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 자체를 기적(표적)으로 보았습니다,그리고 그들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B.여기서 말하는 <두려움>은 이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경외심(존경심)을 가졌다는 말입니다.왜냐하면,세상에서 볼수 없는 거룩함과 사랑함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C.무엇입니?교회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해지고,그 분의 말씀을 받고 말씀대로 살아가기 시작하면, 세상이 결코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영적인 권위를 갖게 됩니다.

(2)초대교회가 성령님의 뜻을 따라서 <유무상통의 삶>을 사니깐, 세상이 교회를 어떻게 바라보게 되었을까요?두번째, 세상이 성도를 칭송합니다.(47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여러분!진정으로 성령 하나님으로 가득한 교회(성도) 입으로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하고 돌아다니지 않아도 이미 삶 자체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합니다.그런 의미에서 이런 교회를 오늘날 이 시대도 볼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하면,아마도 우리중에는 저는 단 한번도 그런 교회를 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말할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것입니다.왜냐하면 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적지 않게 교회에서 싸우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기 때문이고, 사랑으로 품어 주기보다는 오히려 상처주는 일들이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5.A.한 청년이 수련회에서 나름대로 은혜를 받고 마음이 뜨거워져서 <사탄과 맞서서 싸우겠다>라는 결단을 합니다.B.그래서 성경책과 십자가의 목걸이를 목에 걸고,나름대로 사탄이 역사한다고 생각되는 술집,도박집등을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사탄아! 나와라라고 소리를 쳤습니다.그런데 아무리 소리를 쳐도 사탄이 없었습니다.C.그렇게 하루종일 허탕만 치고 지친 마음으로 기도하려고 교회에 갔는데,교회 지붕위에 새까맣게 들러붙은 것들이 보였습니다.가까이 가보니깐 마귀들이 잔뜩 교회 지붕에 붙어서 지붕을 뜯으려고 합니다.D.그래서 이 청년이 <이 마귀들아! 왜 술집에, 왜 도박장에 있지 않고 교회에 둘러붙어 있느냐?>고 소리쳤습니다.그러자 대장처럼 보이는 마귀가 빈정거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이미 내가 장악한 장소에는 내가 갈 필요가 없지?그러니깐 이 교회만 무너지면 다 끝나는 것 아니겠냐?>.

(1)A.여러분!우리는 도박장,음란한 곳에만 음흉의 역사,마귀의 역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그런 곳만을 가지않으면괜찮다라고 생각합니다.B.그런데 진짜 마귀는 어디를 노리고 있는 것입니까?역설적이게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인 이 교회를 노리고 있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의 가정을 미혹하려고 하고, 무엇보다도 매일매일 주님 앞에서 살려고 하는 성도들의 마음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C.여러분!그런 의미에서 세상의 사람들보다 물질에 대해서 더 이기적이고 더 탐욕적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들이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초대교회와 똑같이 할 수는 없지만,그래도 유무상통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말씀대로 살고,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알고, 서로 떡을 떼며,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며,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믿는 성도들이 되셔야 합니다.그런 성도들이 모인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2)A.사실은 세상 사람들은 <교회 건물을 너무 크게 짓는것>에 대해서 비판을 합니다.그런데, <무조건 교회가 크다는 것>을 비판해서는 안되고, <교회는 크고 성도는 많은데, 성도들의 신앙의 수준이 건물 크기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을 비판해야 합니다.즉 교회가 크고 성도들이 많아도 성도들의 신앙의 수준이 그 건물보다 더 크다면, 그리고 성도들의 이웃과 민족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그들의 사랑의 크기가 더 크다면, 그들의 기도의 크기가 더 크다면, 원수를 사랑하고 용서하는 사랑의 마음이 더 크다면, 누구도 큰 교회건물을 지었다는 것만으로 쉽게 비판하지 않을 것입니다.B.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보이는 건물보다~~ 더 큰 주님의 사랑과 용서의 마음을 갖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보이는 건물보다 더 큰 믿음의 크기를 갖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3)길버트 빌지키언 이라는 신학자는 이런 글을 썼습니다.<교회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입니다.2장에 등장하는 초대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세워졌고, 성도들의 가슴속에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했으며, 핍박과 환난 가운데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하고, 모이기를 힘썼고, 가난하고 연약한 이들을 서로 책임졌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은 그 공동체에 구원받는 사람들을 날마다 더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교회는 어떻습니까? 능력도 감동도 사랑도 부족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원받는 사람이 아니라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날마다 늘어나는 공동체가 되었습니다.>A.여러분!2장에 기록된 초대교회와 오늘날의 교회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그때 하나님과 지금의 하나님이 다른 것입니까?아니잖아요.B.저는 그 이유중의 하나가 <교회안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된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없기 때문>이고,<하나님의 말씀대로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C.그런 의미에서,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동일한 성령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순종하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초대교회와 같은 교회를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6.(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의 시골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치열한 전투가운데 미국 병사 한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그래서 전우들은 전사한 전우의 시체를 매장하기 위해서 성당을 찾아갔습니다.그리고 신부님에게 교회마당의 묘지에 전우의 시신을 매장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습니다.B.그런데 신부님은 죽은 병사가 크리스챤이 아니다는 이유로 거절했고 군인들은 할 수 없이 전우의 시신을 <성당 묘지 울타리 밖>에 묻었습니다. C.그런데, 다음날 군인들이 죽은 전우의 무덤을 다시 찾았을때 이상하게도 무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할 수 없이 다시 신부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그랬더니 신부님은 손가락으로 어떤 곳을 가리켰고,그 가리킨 곳을 보았더니,어제 분명히 묘지 울타리 밖에 있었던 무덤이 하룻밤 사이에 울타리 안으로 들어와 있는 것이었습니다.D.영문을 몰라 하는 군인들에게 신부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어젯밤 당신들이 떠난후에 잠을 이룰수가 없어서 기도하였습니다.기도하던중에 하나님의 사랑안에서는 묘지의 모양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그래서 저 혼자의 결정으로 그 사람의 무덤을 울타리 안으로는 옮길 수는 없었지만,그 대신 울타리를 무덤 밖으로 옮길 수는 있었지요>

(2)여러분!우리 예수님은 울타리를 옮겨 놓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울타리를 없애 버리셨습니다.즉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들의 기준으로 내 편과 너 편을 구분하여 친 울타리를 예수님은 사라지게 하셨습니다.바로 이런 기적이 일어나는 곳이 바로 교회 공동체이어야 합니다.

B.바로 행 2장에 나오는 초대교회가 그 현장입니다./즉 예수님으로 인해서 절대로 하나될수 없을 것 같았던 사람들이 함께 모였습니다.그리고 하나가 되었습니다./더 많이 가진자들이 덜 가진 자들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었습니다.그리고 하나가 되었습니다./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였습니다.그리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C.성도님 여러분!우리 모두 내 편 너 편으로 가르지 않고,그 울타리를 사라지게 하셨던 예수님의 십자가의 복음을 바르게 믿고 따르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월 5일 주일 설교(행 3:1~10) 사진 운영자 2017.02.08 0 1263
다음글 2017년 1월 22일 설교원고 사진 운영자 2017.01.24 0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