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일 (9월 첫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5-09-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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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데살로니가전서4:1-12절 개역개정1.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끝으로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2.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 이 일에 분수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7.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8. 그러므로 저버리는 자는 사람을 저버림이 아니요 너희에게 그의 성령을 주신 하나님을 저버림이니라 9.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10.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9월 첫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4:1-12 *제목: 지금처럼 바람직하게!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주와 같이 되기를(찬송 454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바퀴가 멈추면 자전거는 옆으로 넘어집니다. 넘어지지 않으려면 계속 달려야 합니다. 우리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정도면 충분하지’, ‘이 수준이면 만족할 만하지’라는 생각으로 성장을 멈추고 실천을 그친다면, 우리 신앙은 제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비틀거리거나 퇴보합니다. 말씀의 교훈을 통해 우리 신앙의 거룩함, 사랑, 품위가 한 단계 성장했을 때 안주하거나 자만하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적당히 만족하지 말고, 거룩한 허기를 느끼고 더욱 힘써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삶도 흔들림 없이 성숙합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바울은 자신에게서 배운 대로 살 것을 권면합니다(1-2절). 1)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바울에게 배운 것은 무엇입니까?(1절) *정답: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해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하여 데살로니가전서는 이렇게 언급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고 있고(1:9),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기다리고 있다(1:10). 이처럼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주 안에 굳게 서 있다”(3:8).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믿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기대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신앙의 기본 자세다. 그렇다고 하여 윤리적인 가르침이 없지 않다. 바울은 다른 서신들에서 교리적인 가르침만큼 윤리적인 삶의 자세를 강조했고, 데살로니가전서에서도 이런 가르침은 이어진다. 2)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배운 것을 어떻게 해 나가야 합니까?(1절) *정답: 행하고 있는 일을 더욱 많이 힘써 나가야 한다. (해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배운 것을 지금까지 잘 행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이런 삶의 자세는 계속 이어져야 할 뿐만 아니라 더 깊고, 더 넓어져야 한다. 지금까지 한 것으로 만족하고 멈추는 순간 모든 것이 없어질 수도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더욱 많이 살아가는 것은 그리스도인을 향한 사명에 가깝다. 이것은 우리를 향한 명령이다. <나눔 1> 데살로니가 교회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형제자매를 사랑하는’(9-10절) 교회였습니다. 바울도 이를 인정하며 더욱 힘쓰라고 권면했습니다. 우리 공동체가 지속하고 강화해야 할 하나님이 기뻐하실 운동,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2. 바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3-12절). 1)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3, 7절) *정답: 너희(그리스도인)의 거룩함 (해설) 바울은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으로 연결한다. 거룩함을 다양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지만 바울은 ‘음란을 버리는 일’과 관련된 것으로 말한다. 오늘날 우리에게 ‘음란’은 분명히 도덕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문제지만 당시 로마 사회에서는 달랐다. 2세기 로마 시민이자 그리스도인은 아니었던 디오그네투스는 당시의 그리스도인에 대해서 이렇게 묘사한다. “(그리스도인들은) 남들과 똑같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지만, 아이를 버리지는 않는다. 서로 식탁은 공유하지만 잠자리는 공유하지 않는다.” 그의 말에는 일반적인 로마 사회의 성문화와 그리스도인의 삶이 다르다는 의미가 깔려 있다. 이런 맥락에서 바울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음란을 버릴 것’을 말하고, 그리스도인 남편을 향하여 ‘아내를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대하라’는 명령은 당대의 문화에서 생각하면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다. 어쩌면 바울이 명령한 구체적인 사례들은 세상과는 분명히 다른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을 만들었다. 2) 바울은 거룩함을 위해 무엇을 버리고 누구처럼 되지 말라고 권면합니까?(3, 5절) *정답: 음란을 버리고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라고 했다. (해설) 바울은 여기에서 ‘이방인’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으로 사용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 대부분이 혈통적으로 이방인 출신이 많았을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자신의 욕망에 따라서 살아가듯이, 그리스도인이 그렇게 살면 안 된다는 분명한 가르침이다. 3) 단정한(품위 있는) 삶을 위해 바울이 요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11절) *정답: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자기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는 것이다. (해설) 바울이 단정한(품위 있는) 삶을 그리스도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단순하고 당연하다. ‘조용히 자기 일을 하라’는 말은 지나친 열심에 대하여 경계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군가를 선동하는 교회 안의 분란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는 말은 형제 사랑을 악용하려는 게으른 사람을 향한 단호하고 분명한 명령이다. 그런데 이런 바울의 명령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명령이 아닌, 좀 더 일반적으로 성숙한 사람이 되라는 명령에 가깝다. 다른 사람에게 최소한 손가락질받는 정도의 상식과 의식을 가진 그리스도인을 누가 이방인과 구별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사람을 누가 성실한 그리스도인이라 말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을 누가 선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 부를 수 있을까. 성숙한 사람됨에서 더욱 구별되고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보이기 마련이다. <나눔 2> 거룩함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본질이며 우선되는 덕목입니다. 거룩함은 곧 ‘구별됨’을 의미합니다. 내 삶에서 혹은 우리 교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세상과 다른’ 모습은 무엇입니까? 또한 우리가 회복해야 할 거룩함은 무엇입니까? <나눔 3> 그리스도인은 교회 밖 사람들 앞에서 품위 있게(단정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품위는 허례허식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는 상식적인 삶,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 다른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배려입니다. 우리는 어떤 품위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되 그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거룩함을 드러내길 원합니다. 공동체 _ 우리 공동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옵소서. 세상 _ 신음하고 아파하는 모든 지체들이 함께 회복되는 이 거룩한 세상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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