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9일 (8월 넷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5-08-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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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스가랴14:12-21절 개역개정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은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들의 살이 썩으며 그들의 눈동자가 눈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들의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13.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 14.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 때에 사방에 있는 이방 나라들의 보화 곧 금 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 15. 또 말과 노새와 낙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가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이방 나라들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17. 땅에 있는 족속들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경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18. 만일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비 내림이 있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이방 나라들의 사람을 치시는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이라 19. 애굽 사람이나 이방 나라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가 받을 벌이 그러하니라 20.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21.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8월 넷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스가랴 14:12-21 *제목: 여호와께 성결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너 성결키 위해(찬송 420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출애굽하던 때부터 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으로 부름 받았지만(출 19:6), 그들 스스로 하나님이 부여하신 정체성을 포기했기 때문에 이방 민족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그들에게 또다시 은혜를 베푸시고 언약 백성으로 회복하시며, 다시 한번 거룩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대제사장이 쓰는 관의 금패에 기록된 ‘여호와께 성결’(출 28:36; 39:30)이라는 글귀가 말방울에까지 기록될 정도로 삶의 모든 영역이 철저히 거룩해야 합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을 향해 징벌을 선언하십니다(12-15절). 1) 예루살렘을 치러온 대적을 향해 하나님은 어떤 재앙을 내리십니까?(12-13절) *정답: 그들의 살이 썩을 것이며, 아군끼리 싸우고 서로 죽일 것이다. (해설) 12절의 ‘재앙’이 히브리어로 ‘막게파’이다. 이것은 출애굽기 9:14에 나오는 단어로, 하나님께서 애굽에 모든 ‘재앙’을 내린다고 할 때 쓰인 단어다. ‘막게파’는 재앙이라는 뜻도 있지만, 구체적으로 전염병을 의미한다. 그래서 12절 여호와께서 내리시는 재앙이 임할 때 살이 썩고, 눈이 썩으며, 혀가 썩는 전염병 증상이 기록된 것이다. 13절에는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 적군들은 피차 피 흘리기까지 싸우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대적이 피차 서로를 죽이는 것 역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시는 방법의 일환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으로 유다 백성을 다시 출애굽시켜 구원하시는 모습이 나타나 있다. 2) 하나님이 유다의 대적을 치시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14-15절) *정답: 유다도 전투에 참여하면서 많은 전리품을 얻게 된다. (해설) 유다 백성이 하나님 덕분에 승리의 분복을 받아 누린다(14절). 14:1에 의하면 대적이 유다를 침략하여 많은 물품을 약탈했다. 하나님께서 대적에게 똑같이 갚아 주신 것이다. 유다가 많은 은, 금을 획득하는 것은 학개 2:7-8의 예언을 생각나게 한다. 학개서에 의하면 모든 나라의 보물(은, 금)이 여호와의 성전으로 입고되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게 될 날이 있다. 이 장면은 출애굽의 연장선이기도 하다. 출애굽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백성이 주는 수많은 은과 금을 가지고 나온다(출 12:35-36). 스가랴 14:15은 하나님께서 이방 나라의 동물에 재앙을 내리는 것을 통해, 이 역시 출애굽 때에 재앙으로 많은 생축이 죽는 걸 생각나게 한다. 스가랴서는 전반적으로 제2의 출애굽을 묘사하고 있다. <나눔 1> 예루살렘이 회복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대적을 무찌르셨기에 백성이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 하나님의 구원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이 내 삶에 베푸신 은혜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2. 하나님의 거룩이 예루살렘과 이방까지 확대됩니다(16-21절). 1) 이스라엘을 억압했던 이방 백성에게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는 무엇입니까?(16-19절) *정답: 이방 백성도 해마다 초막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올 수 있도록 허락하신다. (해설) 초막절은 출애굽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장막에 거했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다. 이 절기는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수장절(가을 추수절)로 지켰다.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비를 주셔서 농사가 잘 되게 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가 들어 있다. 그러므로 초막절은 출애굽 구원에 대한 감사, 생명의 양식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의 절기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초막절을 이방인에게까지 확장하신다. 만일 이방인이 초막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 땅에 비를 내리지 않으실 것이다. 초막절의 구속사적 의미는 예수님을 통해 온전히 성취된다. 예수님은 초막절의 은혜가 더 이상 이스라엘 민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고 말씀하신다. 2) 그 날에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귀가 어디에까지 기록됩니까?(20절) *정답: 말방울 (해설) ‘여호와께 성결’은 원래 대제사장의 관에 둘린 금패에 새겨진 글귀다. 그런데 이 글귀가 ‘말 방울’에까지 새겨질 거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의 거룩이 훼손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것을 명령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하나님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성전의 모든 거룩한 기물들 또한 일반 가정의 기물들과 다를 바 없다고 말씀하신다. 이 역시 여호와의 거룩이 훼손되는 게 아니라 도리어 성전에 가득한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이 백성의 모든 삶의 자리에 구석구석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말씀하신 것이다. 3) 그 날에 여호와의 전에 없는 사람은 누구입니까?(21절) *정답: ‘가나안 사람’(상인) (해설) 21절의 ‘가나안 사람’은 장사를 하는 ‘상인’을 가리킨다(참조. 습 1:11; 호 12:7). 하나님의 거룩이 성전에 갇혀 있지 않고 말방울과 모든 그릇에까지 확장되었기에, 공간도 물질도 더 이상 성속을 구분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모든 영역, 모든 것이 거룩하기에, 희생제물과 성전 제사에 수반되는 물품을 파는 상인이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이 모든 삶의 영역으로 확장되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옛 성전을 허시고 새로운 성전을 지으셨다(참조. 마 21:12-13; 요 2:19-21; 히 10:19-20). 예수께서 새롭게 만드신 성전은 단지 건물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한 몸을 이룬 그리스도 공동체다(엡 2:14-22). <나눔 2>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예루살렘을 친 이방 민족이 초막절에 참여하는 것은 누구나 구원받은 언약 백성이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선교와 전도에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나눔 3> 거룩함은 성전 안에만 머물지 않고 사방으로 퍼져 나갑니다. 예루살렘 전체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내 삶이 예배가 되고 내가 있는 곳이 성전이 되게 하려면 가정과 일터, 학업의 장에 어떤 변화를 일으켜야 할지 이야기해 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해 주시고, 참된 자유를 경험하게 해 주소서. 공동체 _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한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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