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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9일 (1월 둘째주)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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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여호수아6:8-27절 개역개정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23.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24.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1월 둘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여호수아 6:8-27

*제목: 모든 것을 바치고, 모든 것을 살리고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누가 주를 따라(찬송 459),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려면 상식이 필요합니다. 몰상식하거나 비상식적인 행동을 보면 누구나 눈살을 찌푸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상식을 뛰어넘는 일들이 세상을 깜짝 놀래키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전쟁이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은 철옹성 같은 여리고를 앞에 두고, 가나안 족속과의 첫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군대에 내린 명령은 상식을 완전히 벗어난 것이었습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이스라엘은 철옹성과 같은 여리고성을 기이한 방법으로 무너뜨립니다(8-21).

1)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방법은 무엇입니까(8-16, 20)?

*정답: 무장한 군인들을 맨 앞에 세우고, 일곱 명의 제사장이 양각 나팔을 불며 행진하고, 그 뒤를 언약궤와 백성의 순서로 행진한다. 행렬은 엿새 동안 여리고 성을 한 바퀴씩 돌고, 일곱째 날만 일곱 번 돈다. 백성은 엿새 동안은 침묵하다가, 일곱째 날에만 소리를 지른다.

(해설) 여리고성을 빼앗기 위한 방법이 다소 의아하다. 싸움의 형태는 성을 빠른 시일에 빼앗는 싸움보다는 다소 오랜 시간에 걸쳐 성을 빼앗는 포위전에 가깝다. 직접 공격하기보다는, 성안으로 들어가는 식량을 차단하여 성안의 사람들이 성 밖으로 나오게 만드는 전쟁 방법이다. 매일 여리고성 주위를 돌면서 외부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 같아 보인다. 아마 여리고성 사람들은 지금 당장 이스라엘이 성을 공격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포위전은 뜻밖에도 7일 만에 이스라엘 백성이 지르는 소리와 함께 성을 함락한다. 참으로 기이한 방법이다.

 

2) 여리고성을 점령할 때, 여호수아는 전리품에 대해 어떤 명령을 내립니까(18)?

*정답: 여리고성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서 아무도 전리품을 가지지 못하게 했다.

(해설) 고대 시대의 전쟁은 참여한 군인들이 적으로부터 전리품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이번 여리고성 전쟁에서 전리품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한다. 여리고성 전쟁이 이스라엘 군인에 의해서 정복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성이 함락된 것임을 인정하고 보여주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우리 가운데 입술로는 하나님께서 모두 하셨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그 혜택은 혼자 독식하는 이가 있다면 여호수아의 이야기를 귀담아듣도록 하자.

 

<나눔 1> 이스라엘이 여리고성을 점령하는 방법이나, 전쟁에 참여한 군인들에게 어떤 전리품도 허용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린 일은 모두 상식을 벗어난 것입니다. 하나님이 상식을 뛰어넘는 일을 하시려고 내게 비상식적으로 보이는 일을 명령하신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2.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얻은 모든 것을 여호와께 구별하여 드립니다(8-27).

1) 여리고 전쟁에서 제사장들의 임무는 무엇입니까(8, 9, 12, 13, 20)?

*정답: 여호와의 궤를 멜 뿐만 아니라, 일곱 명의 제사장이 행진하면서 양각 나팔을 부는 것이다.

(해설) 고대 시대의 전쟁은 제사장이 먼저 진영에서 신탁을 받고, 그 신탁에 따라서 군대를 출전시킨다. 반면 여리고 전쟁에서 제사장들은 직접 참전하여 나팔로 신호를 알릴 뿐 아니라, 언약궤를 메고 직접 행진에 참여한다. 제사장들의 나팔 소리는 백성들의 침묵과 대조되어 더욱 돋보였을 것이다. 언약궤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매우 귀중한 성물이었다는 점에서 언약궤의 참전은 군사의 사기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언약궤를 빼앗기면 아군의 기세가 땅으로 추락할 것이 분명하기에 이런 계획은 무척 위험부담이 크다(삼상 4:1-11). 그럼에도 여리고 전쟁에서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메고 직접 참전한 것은 이 전쟁을 하나님께서 직접 지휘하신다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2) 전쟁 후에 모든 전리품은 어디에 두었습니까(19, 24)?

*정답: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다.

(해설) 여리고 성 사건은 하나님께서 이 전쟁을 직접 하고 계신 것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군사들에게는 전쟁에 대한 공헌이 없다. 따라서 전리품은 전적으로 하나님께만 돌려져야 한다는 것이 여호수아의 의중이다. 모든 전리품 즉, 하나님께 드린 성물들은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둠으로써 하나님께서 이 전쟁의 승리자라는 점을 보여준다.

 

<나눔 2>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보위하고 나팔을 불며 여리고성 주위를 도는 행렬은 하나님의 행차를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 전쟁이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이뤄졌음을 고백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고백한 적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3. 여호수아는 라합과 그의 가족을 모두 살리도록 명령합니다(22-25).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25)?

*정답: 라합이 쫓기던 이스라엘의 정탐꾼들을 숨겨줬기 때문이다.

(해설) 정탐꾼들은 라합과 약속을 맺었고(2:12-13), 여리고 성을 점령하던 상황에서 여호수아는 그 약속을 지킨다. 이 사건은 아이러니이다. ‘여리고 성에 있는 모든 것을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다는 표현 안에는 모든 사람을 죽여야 함을 내포한다. 그런 점에서 라합과 그의 가족을 살리는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지 못함을 뜻한다. 여호수아의 명령에는 모순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합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그 약속이 하나님 앞에서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는 예수께서 말씀하셨던 내용(5:23-24)과 일치한다. 어쩌면 온전히 여리고성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서 라합과의 약속을 더 신실하게 지켜야 했을 것이다.

 

<나눔 3>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진멸하라 명령하셨지만(7:1,2; 20:16,17), 이스라엘은 라합과 그의 가족을 살려 이스라엘 공동체로 받아들였습니다. 라합이 먼저 믿음을 보였기 때문입니다(2:25). 우리가 적대감과 경계심을 거두고 가까이하며 연대해야 할 이웃은 누구인지 살펴봅시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기 위해, 오늘도 순결함을 입게 하소서.

공동체 _ 하나님께로 나아오려 하는 이웃을 발견하고 환대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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