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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2일 (4월 첫째주)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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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신명기22:1-22절 개역개정

1. 네 형제의 소나 양이 길 잃은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그것들을 끌어다가 네 형제에게 돌릴 것이요

2. 네 형제가 네게서 멀거나 또는 네가 그를 알지 못하거든 그 짐승을 네 집으로 끌고 가서 네 형제가 찾기까지 네게 두었다가 그에게 돌려 줄지니

3. 나귀라도 그리하고 의복이라도 그리하고 형제가 잃어버린 어떤 것이든지 네가 얻거든 다 그리하고 못 본 체하지 말 것이며

4. 네 형제의 나귀나 소가 길에 넘어진 것을 보거든 못 본 체하지 말고 너는 반드시 형제를 도와 그것들을 일으킬지니라

5. 여자는 남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요 남자는 여자의 의복을 입지 말 것이라 이같이 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자이니라

6. 길을 가다가 나무에나 땅에 있는 새의 보금자리에 새 새끼나 알이 있고 어미 새가 그의 새끼나 알을 품은 것을 보거든 그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하지 말고

7. 어미는 반드시 놓아 줄 것이요 새끼는 취하여도 되나니 그리하면 네가 복을 누리고 장수하리라

8. 네가 새 집을 지을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9. 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 말라 그리하면 네가 뿌린 씨의 열매와 포도원의 소산을 다 빼앗길까 하노라

10. 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하여 갈지 말며

11. 양 털과 베 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12. 너희는 너희가 입는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13. 누구든지 아내를 맞이하여 그에게 들어간 후에 그를 미워하여

14. 비방거리를 만들어 그에게 누명을 씌워 이르되 내가 이 여자를 맞이하였더니 그와 동침할 때에 그가 처녀임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면

15. 그 처녀의 부모가 그 처녀의 처녀인 표를 얻어가지고 그 성문 장로들에게로 가서

16. 처녀의 아버지가 장로들에게 말하기를 내 딸을 이 사람에게 아내로 주었더니 그가 미워하여

17. 비방거리를 만들어 말하기를 내가 네 딸에게서 처녀임을 보지 못하였노라 하나 보라 내 딸의 처녀의 표적이 이것이라 하고 그 부모가 그 자리옷을 그 성읍 장로들 앞에 펼 것이요

18. 그 성읍 장로들은 그 사람을 잡아 때리고

19. 이스라엘 처녀에게 누명을 씌움으로 말미암아 그에게서 은 일백 세겔을 벌금으로 받아 여자의 아버지에게 주고 그 여자는 그 남자가 평생에 버릴 수 없는 아내가 되게 하려니와

20. 그 일이 참되어 그 처녀에게 처녀의 표적이 없거든

21. 그 처녀를 그의 아버지 집 문에서 끌어내고 그 성읍 사람들이 그를 돌로 쳐죽일지니 이는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서 창기의 행동을 하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행하였음이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서 악을 제할지니라

2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4월 첫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신명기 22:1-22

*제목: 배려의 법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너 성결키 위해(찬송 420)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4월의 주제는 하늘 시민법입니다(1배려의 법’, 2긍휼의 법’, 3청종의 법’, 4축복의 법’). 하나님의 백성은 이 땅에서 살아도, 하늘의 시민법을 따르는 자들입니다. 특별히 이웃의 어려움에 눈감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소유를 잃고 힘들어 하는 이웃을 못 본 체하지 않고, 자기 탐욕을 채우기 위해 생태계의 질서를 어지럽히지 않으며, 안일한 생각으로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고, 몰염치한 행동으로 배우자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하나님의 백성은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1-12).

1) 이웃의 잃어버린 가축이나 물건을 보면 어떻게 조치해야 합니까(1-4)?

*정답: 못 본 체하지 말고 본래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하고, 주인을 모르면 주인이 찾으러 올 때까지 보관해야 한다. 또 이웃의 가축이 길에서 넘어진 것을 보면 일으켜야 한다.

(해설) 어떤 사람이 이웃의 잃어버린 소나 양, 나귀, 의복을 발견했을 때 이를 못 본 체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형제들이며 한 가족이기 때문이다(14:1; 11:1). 이스라엘 사회에서 이웃을 돌보는 것은 곧 자기 몸이나 가족을 돌보는 것과 같다. 오늘날 교회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한 몸 공동체이다(1:18; 고전 12:27; 2:16). 그러므로 교회 지체들은 서로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말고 잘 돌봐줘야 한다.

 

2) 길을 가다가 둥지에 있는 새를 포획하려 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입니까(6, 7)?

*정답: 어미 새와 새끼를 아울러 취해서는 안 되고 어미 새는 살려주어야 한다.

(해설) 새의 보금자리에서 새끼와 어미 새를 함께 취하지 말라는 규례는 레위기 22:27-28의 여호와께 드릴 희생제물인 암소/암양 어미를 그 새끼와 동시에 잡지 말라는 규례와 비슷하다. 또한 신명기 20:19-20에서는 성읍을 에워싸 점령하더라도 열매를 내는 과목은 함부로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과도 비슷하다. 신명기 22:6-7에서처럼, 어미 새와 새끼 새를 다 취하는 것은 후대의 먹거리조차 남겨놓지 않는 매우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행동이다. 인간이 자연을 개발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이 되어야 함을 성경은 교훈한다.

 

3) 새 집을 지을 때 지붕에 꼭 설치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8)?

*정답: 혹시라도 사람이 지붕에서 떨어지는 걸 예방하기 위해 난간을 설치해야 한다.

(해설) 지붕에 난간을 설치하는 건 미래 어느 순간에라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최고의 위기관리 대응책은 사고를 예측해보고 안전 조치를 미리 취하는 것이다. 오늘날 견주가 자기 개에 입마개를 하지 않거나 목줄을 하지 않고 산책시켰다가 그 개가 다른 사람을 물어 상해를 입히는 사례도 마찬가지다. 내가 마땅히 취해야 할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아서 불특정 이웃이 상해를 입는다면, 그에 대한 책임이 응당 나에게 있다.

 

 

 

 

<나눔 1> 하나님의 백성은 이웃의 어려움을 보았을 때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설령 이웃을 돕는 일이 부담이 될지라도, 적극적으로 도우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못 본 체해서는 안 되는 이웃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어떻게 그들을 도와야 하는지 이야기해봅시다.

 

<나눔 2> 위기관리의 제일 원칙은 예방 조치입니다. 나중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안전 조치를 취한다면 큰 사고도 막을 수 있습니다.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는 무엇이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개인과 공동체가 취해야 할 예방 조치는 무엇인지 이야기해봅시다.

 

2. 하나님의 백성은 혼인관계에 있어 정결해야 합니다(13-22).

1) 남편이 아내에게 누명을 씌우려 할 때, 공동체는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13-19)?

*정답: 먼저 남편의 주장이 사실에 부합하는지 조사해야 한다. 이때 신부 아버지는 딸의 자리옷을 처녀의 표적으로 제시하여 딸의 무고함을 입증할 수 있다.

(해설)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결혼의 주도권은 남편에게 있다. 남편이 이혼을 제기할 수 있는 가장 그럴듯한 명분은 바로 아내의 부정함이다. 약혼 기간에 만일 한 여인이 다른 남성과 성관계를 맺으면 이것은 간음이다. 이런 간음 행위는 여성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는 매우 치명적인 죄다. 또한 그 여인의 아버지는 신랑 측에 지참금도 돌려줘야 한다. 신부의 처녀성을 입증할 수 있는 증표가 확실하다면 무고를 제기한 남성은 형벌을 받게 될 것이며 신부의 아버지에게 배상금을 줘야 한다. 그리고 그 남자는 아내를 평생 버릴 수 없다. 성경은 고대에 취약한 계층에 있는 여성의 인권을 보장한다.

 

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했다면 공동체는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합니까(22)?

*정답: 동침한 남자와 여자를 모두 처벌해야 한다.

(해설) 유부녀와 성관계를 맺는 행위는 명백한 간음죄다. 이 죄는 단지 당사자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 그 당사자와 연관된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유부녀와 간음하면 그 여인의 남편과 자녀들에게까지 심각한 상처를 줄 수 있다. 간음죄는 단지 두 사람 사이의 개인적인 일탈 행위가 아니라 가정을 깨는 심각한 사회 범죄다(참조. 18:20; 20:10). 그래서 예언자들은 간음을 사회악으로 규정한다(참조. 4:2; 7:9; 18:6; 3:5). 또한 예수님은 더 급진적으로, 마음에 음욕을 품는 것도 간음죄라고 규정한다(5:27-28). 간통죄가 사라진 현대 사회에서, 설사 불륜이라 할지라도, 합의로 맺은 성관계는 처벌되지 않는다. 하지만 성경은 간음죄를, 가정을 깨는 매우 심각한 죄로 규정한다.

 

<나눔 3> 하나님은 가정의 거룩함을 깨는 그 어떤 부정(不貞)행위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합의된 것이라면 혼외 관계도 문제가 아니라는 의식이 갈수록 팽배해지는 사회에서, 어떻게 가정의 정결을 지켜야 할지 이야기해봅시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이웃의 아픔에 눈감지 않고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태도가 몸에 배게 하소서.

공동체 _ 가정마다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고 거룩하게 하소서.

세상 _ 법치국가 속에서 철저하게 규범을 준수하며, 서로가 질서를 지키는 아름다운 세상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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