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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5일 (3월 둘째주)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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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가복음9:30-37절 개역개정

30. 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 그러나 제자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33.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 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3월 둘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마가복음 9:30-37

*제목: 성공이 아니라 섬김으로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사랑하는 주님 앞에(찬송 220)

 

(들어가기) 예수님은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시지만, 제자들은 그 말씀을 전혀 깨닫지 못합니다. 오히려 누가 더 우위에 있는지를 놓고 다툽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기 성공의 크기를 가늠하는 데 온통 마음이 가 있는 사람들의 시선에서는 예수님이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은 성공의 길이 아니라, 섬김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예고하십니다(30-32).

1)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은 무엇입니까(31)?

*정답: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일 만에 살아나리라.”

(해설) 예수님은 이미 자기 죽음과 부활에 대해 예고를 하신 바 있었다. 그때 베드로는 예수님께 항의하다가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하시는 큰 꾸지람을 들었다(8:31-33).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을 하나님의 일로 정의하시면서, 그것을 막는 베드로의 생각을 사람의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일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예수님의 길이다(8:34). 사람의 일은 그와 반대로 자기를 높이고, 세상적 부와 성공을 향해 걸어가는 십자가 반대편의 길이다. 이제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제자들에게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상기시키신다.

 

2) 말씀을 들은 제자들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32)?

*정답: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했다.

(해설) 예수님은 수많은 이적을 나타내신 하나님의 아들이셨다. 그가 가야 할 길이 영광과 성공의 길이 아니라, 고난과 죽음의 길인 까닭을 제자들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이렇게 모를 때는 묻기라도 해야 하건만, 제자들은 묻기조차 두려워했다. 앞서 베드로가 항변했을 때 너무도 큰 꾸지람을 들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베드로가 꾸지람을 들은 것은, 그가 항변했기 때문이지, 질문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나눔 1>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고난과 죽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높아짐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했기에 낮아짐의 제자도를 수용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지도, 따르지도 못하게 방해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해봅시다.

 

2. 예수님이 제자의 도리를 교훈하십니다(33-37).

1) 제자들이 길에서 쟁론한 것은 무엇입니까(34)?

*정답: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하고 쟁론하였다.

(해설) 여기서 제자들이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한 근본적인 이유가 드러난다. 그들의 마음속에는 높아지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믿었지만,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메시아를 소망하던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의 기대를 그대로 가지고 있었다.(구약시대부터) 그 때문에 예수님이 왕위에 오르시면 누가 더 높은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를 놓고 서로 다툴 수밖에 없었다(20:20-24).

 

2) 예수님은 첫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까(35)?

*정답: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해설)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성공을 가져올 메시아를 기대하던 제자들의 바람과는 달리, 예수님은 자기 살과 피로 죄의 속박을 깨부수고, 영적 자유를 선포할 메시아였다. 그가 이 땅에 세울 나라는 정치적 군사적 힘에 의지하는 세상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법도를 따라 섬기는 백성들이 이루어갈, 국경과 인종과 신분을 초월하는 영적인 나라였다. 그 나라의 정복 활동은 힘이 아니라, 섬김으로 이루어진다. 정복하기 위해 뭇사람의 머리가 되어야 하는 세상 나라와는 정반대 편에 선 나라였다.

 

3) 예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일을 어떻게 평하십니까(37)?

*정답: 곧 예수님을 영접함이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영접함이라고 평하신다.

(해설) 어린아이는 헬라문화 내에서 미숙하고 방자하고 무분별하며 전쟁이나 노역에 별 가치가 없는 신분으로 이해되었다. 따라서 예수께서 섬김의 모델로 어린아이를 내세우신 것은 그 시대에 그들이 가장 낮은 자로 평가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육체로 만날 수 있는, 영접할 수 있는 예수님은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는 지극히 작은 그 한 사람이다.

 

<나눔 2> 제자는 성공이 아닌, 섬김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 길이 예수님이 가신 길이기 때문입니다. 성공과 섬김의 갈림길에 서 본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우리의 섬김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체현되어야 하는지 이야기해봅시다.

 

<나눔 3>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입니다. 지금 내 주위를 돌아볼 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접해야 할 존재는 어떤 이들이라고 생각합니까?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높아지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섬김의 길로 가는 참된 제자가 되게 하소서.

공동체 _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작고 연약한 이들을 돌보며, 나눔과 섬김의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세상 - 낮은 자가 대접받고, 섬김받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게 하시고, 그로 인하여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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