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시편 78:34-55

*제목: 하나님의 산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찬송 550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 봅시다.

(들어가기)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 내어 광야로 인도하시고, 광야에서도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며 섬세하게 돌보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시험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끝까지 은혜를 베풀어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만드신 성소, 하나님의 산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백성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34-41절).

1) 이스라엘의 회개의 이중적인 모습은 무엇입니까(36절)?

그러나 그들이 입으로 그에게 아첨하며 자기 혀로 그에게 거짓을 말하였으니(시 78:36)

*정답: 그들의 회개는 아첨과 거짓말에 불과했으며, 그들의 마음은 언약에도 성실하지 않았습니다.

(설명-언제나 그들의 회개는 위선과 이중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죽게 될 상황에 이르자 그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부르짖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2)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반복적으로 반역했는데도, 하나님은 어떻게 행하셨습니까(38절)?

오직 하나님은 긍휼하시므로 죄악을 덮어 주시어 멸망시키지 아니하시고 그의 진노를 여러 번 돌이키시며 그의 모든 분을 다 쏟아 내지 아니하셨으니(시 78:38)

*정답: 긍휼을 베풀어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지 않으셨습니다.

(설명-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신 이유는, 그의 백성이 신실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컸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행동했습니까(41절)?

그들이 돌이켜 하나님을 거듭거듭 시험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노엽게 하였도다(시 78:41)

*정답: 하나님께 반항하고, 하나님을 시험하며, 슬프게 하고 노엽게 했습니다.

(설명-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의 압제로부터 해방된 자유의 공간에서 예배를 드리는 대신, 반역을 선택하였습니다. 이른바 ‘자유의 역설’입니다.)

<나눔 1>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반복해서 긍휼을 베푸십니다. 그런데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상습적으로 악용한다면 하나님의 은혜는 화가 될 것입니다. 혹시 주님의 은혜를 잊고 배반하는 행동을 한 경험이 있다면 서로 나눠 봅시다.

2.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 내어 하나님의 산으로 인도하셨습니다(43-55절).

1) 하나님이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 내기 위해 애굽에 내리신 재앙은 무엇입니까(43-51절)?

*정답: 피와 메뚜기, 우박 등의 재앙을 내리셨으며 궁극적으로 장자를 치셨습니다.

(설명-애굽의 재앙, 이스라엘은 이 엄청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통해 애굽을 탈출하여 자유의 공간, 광야에 들어왔지만 그곳에서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잊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재앙’입니다.)

2) 애굽의 재앙 가운데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어떻게 돌보셨습니까(52절)?

그가 자기 백성은 양 같이 인도하여 내시고 광야에서 양 떼 같이 지도하셨도다(시 78:52)

*정답: 원수를 바다에 빠뜨릴 때도,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양같이 안전하게 인도하셨습니다.

(설명-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만이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에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어디로 인도하셨습니까(54절)?

그들을 그의 성소의 영역 곧 그의 오른손으로 만드신 산으로 인도하시고(시 78:54)

*정답: 하나님의 성소 즉 하나님의 산으로 인도하여, 그곳에서 땅을 분배받아 살게 하셨습니다.

(설명-이스라엘 백성은 오직 약속의 땅에 들어간 것은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은혜 때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눔 2> 재앙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기도 하지만 구원의 방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재앙 가운데서도 양처럼 안전하게 인도하십니다. 내가 겪은 재앙이나 고난은 무엇입니까? 그때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는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나눔 3> 성도가 이르러야 할 곳은 하나님의 산입니다. 하나님의 산은 인생의 종착점이 아니라 경건한 삶이 시작되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산, 거룩한 공동체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말씀의 통치를 받으며 살고 있는지 서로 나눠 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1. 삶 _ 재앙을 모면하기 위한 거짓 회개가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오는 참된 회개를 하게 하소서.

2. 공동체 _ 하나님이 인도하신 거룩한 산에 이르러 말씀의 통치를 받는 하늘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3. 세상 _ 다가오는 대통령선거 일정을 붙잡아주시고, 이 세상이 더욱 하나님을 인정하고 경배하도록 인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