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2일 (2월 셋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2-02-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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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74:1-11절 개역개정1.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 2.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도 생각하소서 3. 영구히 파멸된 곳을 향하여 주의 발을 옮겨 놓으소서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 4.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 가운데에서 떠들며 자기들의 깃발을 세워 표적으로 삼았으니 5. 그들은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6. 이제 그들이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7.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8.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리가 그들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9.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10.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11.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 멸하소서 <2월 셋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시편 74:1-11 *제목: 탄식의 강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이 세상 풍파 심하고(찬송 209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 봅시다. (들어가기) 하나님의 도성이 유린당하고 성전이 파괴되자 시인은 주님을 향해 부르짖습니다. 대적을 향해야 할 하나님의 칼이 이스라엘을 겨누자, 그는 고통스러워하며 탄식합니다. 하지만 시인은 탄식 중에도 하나님의 긍휼과 도움의 손을 구합니다. 탄식의 눈물이 강이 되어 흐르지만, 역설적으로 소망의 빛은 더욱 반짝입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시인은 성전이 무너진 사실에 탄식하지만 동시에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합니다(1-3, 10, 11절). 1) 시인이 고통스러워하며 탄식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절)?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시 74:1) *정답: 하나님의 진노로 이스라엘이 마치 버림받은 자처럼 여겨졌기 때문입니다. *설명: 그들의 슬픔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것은, 그들은 하나님의 기르시는 양들이기 때문입니다. 2) 탄식 중에도 시인이 간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2, 3절)? *정답: “옛적부터 친히 값을 주고 사신 언약 백성을 기억해 주소서. 주의 거처로 삼으신 시온산을 기억해 주소서. 폐허가 된 이곳으로 다시 돌아와 주소서.”(회개의 의미) *설명: 비록 성전이 무너지고 백성은 포로가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그의 백성을 기억해달라고 시인은 간구하고 있습니다. 3) 시인이 대적을 물리쳐 달라고 간청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0절)?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시 74:10) *정답: 대적이 주의 이름을 모독했기 때문입니다. *설명: 시인은 이제 하나님께서 다시 주의 능력의 손을 펴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한 원수를 무찔러주시길 간구합니다. 시인은 깊은 탄식의 강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구원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나눔 1> 원수를 향해야 할 하나님의 진노가 이스라엘을 향했습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백성이라 할지라도 패역하면 징계의 매를 드십니다. 나와 우리 공동체에는 하나님이 보시고 진노하실 만한 모습이 없는지 살펴보고,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이야기해 봅시다. <나눔 2> 힘들면 탄식할 수 있지만, 기도까지 포기해선 안 됩니다. 탄식하고 끝난다면 신앙이 아닙니다. 탄식은 간구로 나아가는 출발점입니다. 지금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며 기도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고통 중에도 기도를 통해 주님의 은혜를 체험한 일이 있다면 서로 나눠 봅시다. 2. 성소가 무너진 것도 힘들지만 말씀이 들리지 않는 것이 더 힘듭니다(4-9절). 1) 대적이 이스라엘 땅에서 행한 악행은 무엇입니까(5절)? 그들은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시 74:5) *정답: 마치 도끼로 삼림을 벌목하듯이 이스라엘을 치고 성소를 불태웠습니다. *설명: 대적들의 죄는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하는 죄입니다. 대적이 성전을 불태운 것은 단지 건물을 파괴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 악행이기 때문입니다. 2) 시인의 마음이 답답한 진짜 이유는 무엇입니까(9절)?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시 74:9) *정답: 표적도 보이지 않고, 선지자도 없고, 이 일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설명: 시인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선지자의 위로의 말씀마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언제 끝날지도 모른다는 사실때문입니다. <나눔 3> 이스라엘의 성전이 무너진 것도 수치스럽고 힘든 일이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은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침묵하셔서 아무런 말씀도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침묵하시는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까? 그 시기를 어떻게 지났는지 나눠 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탄식의 강에 떠내려가지 않게 하시며 탄식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게 하소서. *공동체 _ 황폐하고 무너진 이 땅을 향해 교회 공동체가 말씀의 빛을 환히 비출 수 있게 하소서. *세상 _ 타락한 죄로 인하여 물들어 가는 이 세상을 긍휼히 여기시고, 하루 속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라지게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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