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 주간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0-07-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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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 순모임 나눔(8월 2일 주간)> *성경본문: 이사야 21:1-17 *제목: 멸망은 불현 듯 찾아온다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마귀들과 싸울지라(찬송 348장, 구 388장) •지난 한 주 어떻게 지냈는지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8월의 주제는 ‘종말을 준비하는 믿음’입니다(1주 ‘멸망은 불현듯 찾아온다’, 2주 ‘멸망의 날에 구원을 보다’, 3주 ‘여호와를 기다리는 자의 복’, 4주 ‘기도가 이긴다’). 이 세상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곧 모든 사람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에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이 심판의 때를 미리 볼 수 있는 자들이 지금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바벨론에 대한 묵시를 들은 선지자는 극심한 고통을 느낍니다(1-4절). 1) 해변 광야(바벨론)에 대한 혹독한 묵시의 내용은 무엇입니까(1, 2절)? --> 남쪽(네겝) 광야에서 몰려온 적병(엘람, 메대)이 침략하여 속이고 약탈한다. (해설) 바벨론이 해변 광야로 불리는 것은 아라비아 광야 남단 평원, 유브라데 강 가까이에 위치했던 초기 바벨론의 지역적 특성 때문이다. 바다를 악의 근원 혹은 심판의 상징으로 묘사하는 성경의 관점이 반영된 명칭일 수도 있다. 이사야 선지자가 활동하던 시기는 아직 바벨론이 고대근동의 패권을 쥐기 이전이다. 바벨론의 멸망은 이사야 선지자의 활동 시기를 기준으로 최소 150년 뒤의 일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야 선지자는 공포감이 생생한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게 된다.
2) 심판의 묵시를 본 선지자는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3, 4절)? --> 극심한 고통으로 괴로워하며(3절), 심판에 대한 두려움으로 놀라 떨었다(4절). (해설) 먼 미래의 일에 관한 묵시였으나, 그것을 본 이사야의 공포는 상상 이상이었다. 해산을 하는 여인의 고통이며, 모든 희망의 빛이 꺼지는 듯한 어둠의 고통이었다. 선지자는 결코 구원의 기쁨과 소망만을 전하고 누리는 이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죄에 대한 엄중한 심판의 경고가 있다. <나눔1> 우리는 자주 구원의 기쁨을 묵상하지만, 심판의 고통은 애써 외면할 때가 있습니다. 천국에 대해 외치지만, 지옥에 대해서는 침묵해버립니다. 멸망으로 치닫는 세상을 위해서는 구원의 소식뿐 아니라, 심판의 경고도 전파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서로 나눠봅시다. 2. 심판은 바벨론이 안락한 삶에 도취되어 있을 때 갑자기 임합니다(5-10절). 1) 침략이 임박한 상황에서 바벨론 사람들은 어떤 모습을 보입니까(5절)? --> 식탁을 베풀고 파수꾼을 세우고 먹고 마셨다. (해설) 모든 멸망은 급작스럽게 닥친다. 노아의 홍수 때에도 사람들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는 날까지 먹고 마시고 시집 장가를 갔다(눅 17:27). 소돔과 고모라도 멸망 직전까지 사람들이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지었다(눅 17:28). 파수꾼을 세웠으니 안전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심판이 이를 때는 우리가 가꿔놓은 안전장치는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산성이요, 요새가 되어주실 수 있다. 2) 파수꾼이 보고한 내용은 무엇입니까(9절)? --> 마병대가 와서 바벨론을 함락하고, 바벨론 신상들은 땅에 떨어져 부서졌다. (해설) 바벨론은 고레스가 이끄는 메데-바사 군대의 침략으로 주전 539년경에 멸망한다. 파수꾼은 마병대가 쌍쌍이 오는 것을 본다. 기병대는 메데-바사 군의 주력 부대였다. 바벨론은 함락되고 그들이 의지하던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모든 우상들이 다 부서져버렸다. 이 장면은 요한계시록에서 바벨론으로 상징되는 이 세상의 멸망과 연결되어 있다. 그때에 천사들은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계 18:2)라고 외친다. 3) 바벨론 심판의 묵시는 누구에게 전달됩니까(10절)? --> 내가 짓밟은 너, 내가 타작한 너, 곧 동포 이스라엘에게 전해졌다. (해설) 하나님은 죄악에 빠져 도무지 돌이키지 않는 이스라엘을 바벨론이라는 도구로 짓밟으셨다. 그것은 마치 농부가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는 타작의 시간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 그 시간도 끝날 것이다. 바벨론의 멸망 소식이 먼저 전해지는 곳은 고통 중에 있던 이스라엘이었다. 바벨론의 멸망은 신음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해방의 소식이다. <나눔2> 안락한 삶에 취해있던 바벨론에게는 심판이 도적같이 이르겠지만, 늘 주님을 기다리며 파수하던 자들에게는 기쁨의 순간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으려면 늘 마음과 행실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의 오심을 잊게 만드는, 또 경건한 삶을 이탈하게 하는 일상의 안주, 분주함, 달콤함이 있다면 무엇인지 서로 나눠봅시다. 3. 바벨론의 멸망으로 이방 나라 두마와 아라비아는 잠시 자유를 얻지만, 곧 다시 그들에게 밤의 고통이 찾아옵니다(11-17절). 1) 파수꾼(선지자)은 언제 밤(고통)이 지나가는지 묻는 두마(세일) 사람에게 무엇이라고 답합니까(12절)? -->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해설) 두마는 야곱의 형 에서의 후손인 에돔 사람들을 일컫는 다른 말이다. 바벨론의 정복은 두마 같은 이스라엘 주변 국가에게도 큰 고통을 안겨주었다. 바벨론의 함락을 외치는 파수꾼에게 그들은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11절)고 묻는다. 이제 바벨론이 무너져서 그들의 밤이 지나갔느냐는 질문이다. 이에 파수꾼은 아침이 오지만, 다시 밤이 온다고 답한다. 바벨론이 지나면 이제 메대-바사 왕국이 그들을 통치할 것이다. 2) 아라비아(게달)의 영광이 다 쇠멸하는 기간은 얼마입니까(16절)? --> 일 년 내 (해설) 바벨론의 멸망은 이스라엘 인근 두마뿐 아니라, 더 멀리 아라비아에까지 미친다. 아라비아 사람들도 전쟁을 피하여 도망하게 될 것이다(15절). 상업이 발달했던 아라비아는 큰 부를 누렸고, 강한 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1년 내에 그 모든 영광이 쇠할 것을 예고 받는다. 여기 1년이라는 기간은 실제 1년이라기보다, 분명하고도 속히 이루어질 것임을 뜻한다. 세상의 영광은 모두 다 그 기한이 있다. <나눔3> 아침이 와도 다시 밤이 오듯, 이 땅에서 얻는 평화와 자유는 잠시뿐입니다. 멸망의 길에서 벗어난 자만이 참되고 영원한 평화와 자유를 얻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참된 평화와 자유가 내게 어떤 기쁨인지 나눠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_ 삶의 안락함과 편안함에 도취되어 주의 날을 잊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깨어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소서. 공동체_ 언제나 마지막 날을 사모하며, 서로 권면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고덕공동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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