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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년 4월 28일 (5월 첫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6-0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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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창세기33:1-20절 개역개정1. 야곱이 눈을 들어 보니 에서가 사백 명의 장정을 거느리고 오고 있는지라 그의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 2. 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3.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의 형 에서에게 가까이 가니 4.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맞추고 서로 우니라 5.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들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 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6. 그 때에 여종들이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7. 레아도 그의 자식들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과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8. 에서가 또 이르되 내가 만난 바 이 모든 떼는 무슨 까닭이냐 야곱이 이르되 내 주께 은혜를 입으려 함이니이다 9. 에서가 이르되 내 동생아 내게 있는 것이 족하니 네 소유는 네게 두라 10. 야곱이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내가 형님의 눈앞에서 은혜를 입었사오면 청하건대 내 손에서 이 예물을 받으소서 내가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사오며 형님도 나를 기뻐하심이니이다 11.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베푸셨고 내 소유도 족하오니 청하건대 내가 형님께 드리는 예물을 받으소서 하고 그에게 강권하매 받으니라 12. 에서가 이르되 우리가 떠나자 내가 너와 동행하리라 13. 야곱이 그에게 이르되 내 주도 아시거니와 자식들은 연약하고 내게 있는 양 떼와 소가 새끼를 데리고 있은즉 하루만 지나치게 몰면 모든 떼가 죽으리니 14. 청하건대 내 주는 종보다 앞서 가소서 나는 앞에 가는 가축과 자식들의 걸음대로 천천히 인도하여 세일로 가서 내 주께 나아가리이다 15. 에서가 이르되 내가 내 종 몇 사람을 네게 머물게 하리라 야곱이 이르되 어찌하여 그리하리이까 나로 내 주께 은혜를 얻게 하소서 하매 16. 이 날에 에서는 세일로 돌아가고 17.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18.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19. 그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백 크시타에 샀으며 20.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더라 <5월 첫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창세기 33:1-20 *제목: 에서의 얼굴에서 하나님을 보다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고통의 멍에 벗으려고(찬송 272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 봅시다. (들어가기) 19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장 발장을 따뜻하게 맞이한 이는 미리엘 신부였습니다. 그러나 장 발장은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다 붙잡히고 마는데, 신부는 그를 꾸짖는 대신, “왜 은촛대는 가져가지 않았소?”라며 더 귀한 것까지 내주었습니다. 우리는 특별한 사건 속에서 하나님을 찾으려 하지만, 어쩌면 하나님은 예기치 못한 용서의 자리, 그 용서를 건네는 이의 따뜻한 얼굴 속에 계시는지도 모릅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드디어 야곱이 그토록 두려워하던 형 에서와 마주합니다(1-11절). 1) 야곱은 형 에서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아갑니까?(3절) *정답: 가족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가까이 갔다. (해설) 야곱은 에서를 단순한 형이 아니라 자신의 생사권을 가진 ‘왕, 주’로 높여 대우하고 있다. 과거에는 속임수로 축복을 가로챘지만(창 27장), 이제는 진실하게 몸을 굽히며 사죄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야곱이 서 있는 ‘위치’다. 3절은 야곱이 모든 무리의 ‘맨 앞’에 서서 형을 맞이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위치 변화는 야곱이 더 이상 ‘속이는 자’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책임을 지고 직면하는 ‘이스라엘’로 변화되었음을 보여 주는 확실한 증거다. 2) 에서는 야곱을 어떤 모습으로 맞이합니까?(4절) *정답: 달려가서 야곱을 맞이하여 안고 목을 어긋맞추어 그와 입 맞추고 함께 울었다. (해설) 야곱은 형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수많은 재물을 준비하며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막상 마주한 에서는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힌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동생이 보낸 재물에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동생을 보자마자 달려와 목을 안으며 진한 그리움을 쏟아 냈다. 이 눈물 섞인 포옹은 지난 세월의 아쉬움과 형제애를 한순간에 회복시키는 놀라운 화해의 장면이다. 3) 야곱은 에서의 얼굴을 보며 마치 ‘누구’의 얼굴을 본 것 같다고 말합니까?(10절) *정답: 하나님의 얼굴 (해설) 에서는 야곱의 예상과는 정반대로 그를 이미 용서하고 뜨겁게 환대했다. 이에 감격한 야곱은 형의 얼굴을 보며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 같다”고 고백한다. 이 표현은 단순히 형의 비위를 맞추려는 아첨이 아니다. 야곱은 얍복강에서 밤새 씨름하며 대면했던 하나님의 얼굴(브니엘, 창 32:30)을, 이제 자신을 용서하는 형의 얼굴을 통해 다시금 생생하게 경험한다. 야곱에게 있어 하나님의 얼굴은 환상이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마주하는 구체적인 실재가 되었다. 이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가 ‘용서’라는 인간의 행위를 통해 우리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완성되는지를 보여 준다. <나눔 1> 내 힘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 앞에서 뒤로 숨거나 도망치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까? 그때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나 특별한 위로(기도, 말씀, 예배 등)를 통해 책임을 다할 용기를 얻은 경험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나눔 2>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상황에서, 혹은 나를 비난할 줄 알았던 그 사람에게서 조건 없는 용서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내 두려움과 경직된 마음까지 녹아내리게 한 그 사람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구나!’ 하고 느낀 적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2. 야곱은 세겜으로 가서 하나님을 찾습니다(12-20절). 1) 야곱은 함께 가자는 에서의 청을 어떻게 사양합니까? (13-14절) *정답: 연약한 자식들과 가축 때문에 빨리 갈 수 없으니, 형이 앞서 가면 천천히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해설) 아름다운 화해가 곧바로 ‘함께 이동하거나 거주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야곱에게는 돌봐야 할 어린 자녀들과 가축들이 있었다. 반면 에서는 400명의 군사를 거느린 전사이자 빠른 기동력을 가진 지도자였다. 두 사람은 태생부터 기질과 삶의 방식이 전혀 달랐기에(창 25:27), 에서의 호의가 야곱의 연약한 가족들에게는 오히려 감당하기 힘든 속도가 될 수 있다. 야곱은 형의 친절을 정중히 거절함으로써 이제 막 회복된 관계를 불편함 없이 유지하는 동시에 각자에게 주어진 삶의 형편을 존중하는 지혜를 발휘한다. 2) 세겜에 당도한 야곱은 장막을 친 땅을 얼마에 구입합니까?(19절) *정답: 백 크시타 (해설) 야곱은 장막 칠 부지를 얻기 위해 양 100마리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한 셈이다. 아무리 야곱이 많은 가축을 거느린 거부였다 하더라도, 이는 결코 가벼운 지출이 아니었다. 어쩌면 하몰의 아들들이 이방인인 야곱의 형편을 이용해 시세보다 비싼 값을 불렀을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야곱은 이 불리할 수 있는 거래를 피하지 않고 묵묵히 성사시킨다. 이를 통해 야곱은 가나안 땅에서 더 이상 떠도는 나그네가 아니라,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자신의 터전을 확보한 당당한 거주자가 되었다. 과거의 야곱이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속임수를 써서 이득을 취했겠지만, 이제는 타인이 자신을 속이려 할지라도 결코 속임수로 맞서지 않는다. 3) 야곱은 세겜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무엇이라 불렀습니까?(20절) *정답: 엘엘로헤이스라엘 (해설) 벧엘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아브라함과 이삭의 하나님’이라고 소개하셨고(창 28:13), 야곱은 무사히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게 하시면 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라고 서원했다. 야곱은, 마침내 그 서원을 이행하며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그는 이 제단의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 즉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다’라고 이름하였다. 과거에는 막연히 조상들의 하나님으로만 여겼으나, 이제는 자신의 험난한 삶을 직접 인도하고 지켜 주신 분을 당당히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있다. 이 제단은 야곱의 신앙이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는 단계에서 벗어나, 직접 경험하고 증명해 낸 살아 있는 신앙으로 성숙했음을 보여 주는 위대한 기념비가 된다. <나눔 3> 주변 사람들이나 부모님을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하나님의 존재를, ‘정말로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시구나!’ 하고 뜨겁게 만난 나만의 ‘엘엘로헤이스라엘’ 같은 순간이 있습니까? 이후 내 삶은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하나님의 은혜로 원수인 줄 알았던 그의 얼굴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발견하게 해 주소서. 공동체 _ 서로의 얼굴에서 주님을 닮은 모습을 발견하며, 아픈 마음들이 따뜻한 사랑으로 아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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