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주님, 우리 가족을 예배하는 자리로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풍랑과 같은 어려움이 생기더라도 가장 먼저 예수님을 찾게 해주세요.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고 서로 믿음으로 격려하며 주께서 이루시는 구원을 경험하는 우리 가족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누가복음 8:22-25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풍랑을 잠재우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인가요(25절)?

“너희 믿음이 어디 있느냐?”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람과 물결을 꾸짖으셨지만, 제자들을 꾸짖으셨던 것 같기도 합니다. 제자들의 마음도 풍랑처럼 놀람과 걱정으로 휘몰아치고 있었으니까요.

풍랑을 잔잔케 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의 마음도 잔잔케 하셨습니다.

제자들의 믿음은 어디 있을까요?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제자들의 믿음은 풍랑에 삼켜져서 함께 흔들리고 말았습니다.

“제 믿음은 여기 있습니다!”라고 답할 수 있는 믿음이 우리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 마음이 흔들리는 일이 생겨도 풍랑을 잠잠케 하실 예수님 때문에 잠잠해지는 믿음 말입니다.

내가 그 배에 함께 타고 있었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그런 나를 보시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무엇일지 함께 나눠보세요.

우리는 제자들의 어리석음을 지적하는 묵상만 하기 쉬운데, 우리가 제자들이 되어 그 배에 있는 것을 상상해보세요. 정말 무섭고 힘든 일이 벌어진 거예요.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솔직하게 나누어보세요. 흔들리는 배 안에 제자들과 나의 모습, 그리고 주무시고 계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요.

내 모습을 보고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하셨을지도 생각해보세요. “너의 믿음이 어디 있느냐?”와 다른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풍랑을 이기는 믿음은 쉬운 게 아닙니다. 제자들도 그 믿음이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풍랑을 잠잠케 하시는 예수님을 경험하고 조금씩 믿음이 자라간 거죠.

우리도 “믿음이 어디 갔는지” 모를 정도로 약해질 때가 많지만, 예수님은 계속 말씀 속에서 우리를 만나주시고 제자들처럼 믿음을 성장시켜 주실 거예요.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