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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1일 (11월 셋째주)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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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스라9:1-8절 개역개정

1. 이 일 후에 방백들이 내게 나아와 이르되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백성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가나안

2. 그들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그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

3. 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으니

4. 이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가 사로잡혔던 이 사람들의 죄 때문에 다 내게로 모여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

5. 저녁 제사를 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

6.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

7. 우리 조상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여러 나라 왕들의 손에 넘기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날과 같으니이다

8. 이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잠시 동안 은혜를 베푸사 얼마를 남겨 두어 피하게 하신 우리를 그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우리 하나님이 우리 눈을 밝히사 우리가 종노릇 하는 중에서 조금 소생하게 하셨나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11월 셋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에스라 9:1-8

*제목: 기막히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나 주의 도움 받고자(찬송 214)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이해할 수 없는 죄악의 현실과 마주할 때 깊은 절망과 비탄에 빠지곤 합니다. 죄에서 벗어난 줄 알았는데 다시 죄 아래 갇힌 모습을 발견할 때 좌절을 겪기도 합니다. 9장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다시금 소망을 꿈꾸던 이스라엘 백성이 또다시 죄악에 깊이 빠져든 상황에서 에스라가 겪은 기막히고 답답한심정을 적나라하게 보여 줍니다. 그러한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며 작은 소망의 끈을 붙잡는 에스라의 자세를 눈여겨봅시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에스라가 백성의 죄로 인해 탄식합니다(1-4).

1)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바벨론에서 돌아온 후 어떤 죄를 지었습니까?(1-2)

*정답: 이 땅 백성에게서 떠나지 않았다. 즉 이방 민족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았다.

(해설) 예루살렘으로 온 에스라는 거룩한 자손이라 자청하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지방 여러 민족의 여인들과 결혼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구약성경이 이방인과의 결혼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에스라서는 이것이 중요한 가 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특별히 방백과 고관들이 앞장서서 이방 여인과 결혼하였다는 것은 심각한 일 수밖에 없다.

 

 

2) 이 소식을 들은 에스라는 어떻게 반응합니까?(3)

*정답: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기가 막혀 앉았다.

(해설) 에스라가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었다는 것은 이방 여인과 결혼한 이스라엘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음을 보여 준다. 에스라의 행동은 애통함을 넘어 진노를 표현한 것이라 이해할 수 있다. 그는 저녁 제사를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아 있을 수밖에 없었다.

 

<나눔 1> 살면서 어떤 문제나 소식을 듣고 에스라처럼 기막히고 답답한마음에 압도되었던 경험이 있습니까? 그 상황을 보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력감을 느끼지 않았습니까? 그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 에스라가 공동체의 죄를 자백합니다(5-8).

1) 에스라는 얼굴이 부끄럽고 뜨거워진 이유를 무엇이라고 말합니까?(6)

*정답: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쳤습니다.”

(해설) 에스라가 저녁 제사를 드릴 때까지 앉아서 기막혀하고 있을 때, 에스라 주변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귀환 공동체 안에서 율법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여겼던 사람들이다. 에스라는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이스라엘을 대표한다. 비록 에스라는 예루살렘에 온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그는 우리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죄지은 이스라엘 백성을 대표하여 죄를 고백한다.

 

2) 하나님은 죄가 심한유다 백성과 왕들과 제사장들에게 어떤 일을 시행하셨습니까?(7)

*정답: 여러 나라 왕의 손에 넘기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셨다.

(해설) 에스라는 현재 이스라엘만을 대표하지 않는다. 그는 조상들 때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죄가 심하다고 고백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조상들의 죄는 현재 이스라엘의 죄이기도 하다. 모든 이스라엘이 하나로 뭉쳐져 있고 뗄 수 없는 관계다. 조상들의 죄로 인해 나라는 망했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왔지만, 그 모든 수치는 자신들도 당했음을 기억한다. 따라서 죄라는 것은 누구 한 사람의 잘못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3) 에스라는 현재 유다 백성의 상태를 어떻게 해석합니까?(8)

*정답: 하나님이 잠시 동안 은혜를 베푸사 유다를 그 거룩한 처소에 박힌 못과 같게 하시고, 종노릇 하는 중에서 조금 소생하게 하셨다.

(해설) 에스라는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여긴다. 그는 이스라엘의 상황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저 잠시 동안’, ‘얼마를남기셨을 뿐이라고 인식한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성소 안의 못과 같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자신에게 단단히 고정하셨다고 여기기도 한다. 비록 이스라엘의 수가 많지는 않으나, 분명 하나님께서 단단히 붙잡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다만 이스라엘의 죄 문제가 이 믿음을 불분명하게 만든다. 그래서 에스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동체를 연약한 상태로 묘사한다.

 

<나눔 2> 에스라는 유다 백성이 자신들을 파멸로 몰아간 죄에 또다시 빠지는 것을 보며, 기막히고 답답했습니다. 그 죄 때문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끝날 수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반복해서 짓는 죄, 그래서 더욱 조심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나눔 3> 에스라가 백성의 죄악으로 인해 기막히고 답답한 상황 속에서도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부르짖은 것처럼, 소망을 품고 기도해야 할 가정과 사회 그리고 공동체의 기도 제목은 무엇입니까?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답답한 현실 속에서도 주의 은혜를 의지하여 기도하며 소망을 갖게 하소서.

공동체 _ 우리 공동체가 죄악과 고통에서 함께 뉘우치며 오직 주의 긍휼하심만을 바라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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