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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8일 (3월 넷째주)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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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13:1-21절 개역개정

1.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3.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4.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6.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7.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8.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9. 이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10. 예수께서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11. 열여덟 해 동안이나 귀신 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12.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13. 안수하시니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14.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하지 말 것이니라 하거늘

15.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를 외양간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16.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17.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모든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온 무리는 그가 하시는 모든 영광스러운 일을 기뻐하니라

18. 그러므로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

19. 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20. 또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21.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하셨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3월 넷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누가복음 13:1-21

*제목: 회개, 변화의 시작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찬송 289)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예수님은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6:41)고 질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훈수 두기는 쉬워도, 자신의 흠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잘 안다고 생각할수록 이런 함정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런 사람을 향하여 예수님은 새로운 열매 맺는 삶, 즉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예수님이 목숨을 잃은 이들을 흉보는 사람들을 책망하십니다(1-9).

1) 예수님이 흉보는 사람들을 나무라시며, 반복하여 강조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3, 5)?

*정답: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해설) 몇 사람이 예수님께로 와서 빌라도에 의해서 죽은 갈릴리 사람들을 흉봤다. 본문의 아이러니는 사람들을 죽인 빌라도를 욕하는 것이 아니라 죽임을 당한 사람들을 흉본다는 점이다. 신명기 율법에 따르면 하나님은 율법을 지키는 의로운 자에게는 복을 내리시지만, 악한 자에게 재앙을 내리시는 분이다. 따라서 이 사람들은 빌라도에 의해 죽게 된 이들 역시 그들의 죄 때문에 죽은 것으로 이해했을 것이다. 예수님도 각 사람이 자신의 죄로 인해 재앙을 맞이한다는 점에는 동의하신 듯하다. 그런 점에서 재앙이 닥치기 전에 회개할 것을 강조하신다.

 

2) 무화과나무 비유에서 주인이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를 찍어버리려 할 때, 포도원 지기가 한 말은 무엇입니까(8, 9)?

*정답: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해설) 포도원 주인은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를 즉시 잘라버리려 하지만, 포도원지기는 열매 맺을 기회 주기를 요청한다. 이 비유는 앞의 문맥, 1-5절의 내용과 관련하여 생각해야 한다.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는 아직 회개하지 않은 이들을 비유한다. 포도원지기는 아마 예수님을 비유하는 듯하다.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더 주시려 한다. 왜냐하면 찍혀버릴 재앙이 임하기 전에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이 비유에서 회개는 열매 맺는 것과 연결된다.

 

<나눔 1> 예수님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 같은 우리에게 기회를 더 줘야 한다고 하나님께 호소하시는 중보자입니다. 은혜로 주어진 이 시간에 우리가 회개해야 할 것은 무엇이고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2.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십니다(10-21).

1) 회당장은 왜 예수님이 병자를 고치는 것에 화를 냈습니까(14)?

*정답: 병 고치는 일은 안식일이 아닌 다른 날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해설) 본문에 구체적으로 나오지는 않으나 아마 회당장은 안식일과 관련된 계명(20:8-10; 5:12-14)에 따라서 예수님의 행동을 판단했을 것이다. 유대교의 안식일 전통에 따르면 생명이 위급한 경우에는 생명을 구하는 일이 허용된다. 하지만 생명이 위급하지 않은 경우라면 어떤 노동도 하지 말라는 법을 지켜야 한다. 회당장은 이러한 안식일 전통의 기준에 의해서 귀신 들린 여인이 안타까울지언정 생명이 급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예수님을 비판한 것이다.

 

2) 예수님은 왜 회당장을 외식하는 자로 여기셨습니까(15)?

*정답: 가축이 안식일에도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풀어 놓았기 때문이다.

(해설) 성경에는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논의가 나타나지 않는다. 유대인의 율법 해석 전통을 담은 미쉬나는 안식일에 사람이 동물을 돕는 것을 금지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추측해볼 수 있다. 가축은 사람이 키우는 동물이기에 반드시 사람이 먹이를 줘야만 한다. 그러나 이런 행위는 안식일 규정에 따르면 노동이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안식일 전날 가축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외양간의 문을 잠그지 않고 풀어 놓음으로써 가축 스스로 먹이를 찾도록 유도했을 것이다. 이처럼 자신들의 재산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율법의 빈자리를 잘 찾아 이용한다. 그러면서도 귀신에게 매인 사람을 풀어주는일에는 안식일 규정을 운운하며 인색하게 굴었으니, 예수님은 회당장을 외식하는 자로 여기셨을 것이다.

 

3)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무엇에 비유하셨습니까(19, 21)?

*정답: 새들이 깃들일 만큼 자라는 겨자씨 한 알, 가루 서 말을 전부 부풀게 하는 누룩

(해설) 누가복음 13:1-21까지 여러 가지의 이야기들이 나온다. 이 이야기들을 연결하여 의미를 생각해야 한다. 회개하지 않으면 망할 것이라는 경고의 이야기(1-5)는 회개라는 열매 맺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바람을 담은 것(6-9)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마주하는 회당장 같은 대부분의 유대인은 율법에 대한 전통에 매여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들이다(10-17). 말씀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삶의 변화를 일으킨다면, 그것은 예수님이 원하신 회개다. 예수님은 율법이 보여주는 하나님 나라를 비유로 말씀하신다. 비록 가장 작은 겨자씨지만 새들이 머물고 둥지를 틀 수 있는 나무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는 다른 누군가를 향해 긍휼과 은혜를 베풀고 그들을 품을 수 있어야 한다. 비록 얼마 안 되는 누룩이지만 가루 서 말(54리터)을 부풀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는 비록 얼마 안 되는 제자로도 넓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말씀에 따라 삶이 변화된다면 회개의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나눔 2> 회당장조차 안식일 규정에 담긴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지 못합니다. 율법은 사람을 옭아매는 줄이 아니라, 위험한 곳을 안전하게 지나도록 돕는 줄입니다. 회개가 잘못된 것을 뉘우치고 고치는 것이라면, 말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는 것도 회개의 일부입니다. 말씀을 오해하다가 바르게 이해한 경험이 있습니까?

 

<나눔 3> 말씀을 바르게 알면 삶이 변합니다. 그 변화는 비록 작을지라도, 작은 겨자씨가 나무로 자라고 적은 누룩이 서 말의 가루를 전부 부풀게 하듯이, 위대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 일을 소망하며 지금 만들 수 있는 일상의 변화는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더욱 알고, 생각과 삶까지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공동체 _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해석하여 사람을 옥죄기보다 안식을 주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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