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3일 (9월 둘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4-09-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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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하3:13-27절 개역개정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하니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넘기려 하시나이다 하니라 14. 엘리사가 이르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얼굴을 봄이 아니면 그 앞에서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의 손이 엘리사 위에 있더니 16. 그가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가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넘기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읍과 모든 아름다운 성읍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20. 아침이 되어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쪽에서부터 흘러와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21. 모압의 모든 사람은 왕들이 올라와서 자기를 치려 한다 함을 듣고 갑옷 입을 만한 자로부터 그 이상이 다 모여 그 경계에 서 있더라 22. 아침에 모압 사람이 일찍이 일어나서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어 피와 같음을 보고 23. 이르되 이는 피라 틀림없이 저 왕들이 싸워 서로 죽인 것이로다 모압 사람들아 이제 노략하러 가자 하고 24. 이스라엘 진에 이르니 이스라엘 사람이 일어나 모압 사람을 쳐서 그들 앞에서 도망하게 하고 그 지경에 들어가며 모압 사람을 치고 25. 그 성읍들을 쳐서 헐고 각기 돌을 던져 모든 좋은 밭에 가득하게 하고 모든 샘을 메우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길하레셋의 돌들은 남기고 물매꾼이 두루 다니며 치니라 26. 모압 왕이 전세가 극렬하여 당하기 어려움을 보고 칼찬 군사 칠백 명을 거느리고 돌파하여 지나서 에돔 왕에게로 가고자 하되 가지 못하고 27. 이에 자기 왕위를 이어 왕이 될 맏아들을 데려와 성 위에서 번제를 드린지라 이스라엘에게 크게 격노함이 임하매 그들이 떠나 각기 고국으로 돌아갔더라 <9월 둘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열왕기하 3:13-27 *제목: 전쟁은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내 주는 강한 성이요(찬송 585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살다 보면 누구나 전쟁 같은 상황을 만나기 마련입니다. 두려움과 혼란 속에 성공과 실패를 가늠할 수도 없을 때, 신자가 기억해야 할 진리는 한 가지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입니다(삼상 17:47).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그러한 전쟁과 같은 상황에서도 그분의 신실한 종을 보호하실 뿐 아니라, 그 주변까지 복되게 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엘리사가 자신을 찾아온 왕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13-20절). 1) 엘리사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이스라엘 왕 여호람(요람)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는 이유는 무엇입니까(14절)? *정답: 유다 왕 여호사밧 때문이다. (해설) 유다 왕 여호사밧은 그의 아버지이자, 악한 왕이었던 아사와는 달리 여호와 앞에 정직히 행했던 왕이었지만,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다. 그는 우상숭배의 중심이었던 산당을 완전히 폐하지 못했으며(왕상 22:43),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을 도와 하나님의 진노를 사기도 했다(대하 19:2). 오늘 모압과의 전쟁 또한 악한 왕들과 연합군을 결성했다는 면에서 결코 바른 선택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여호사밧의 선행을 기억하시고 그를 선대하셨으며, 그로 인해 여호람과 에돔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었다. 2) 하나님이 알려주신 전술은 무엇입니까(16절)? *정답: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는 것이다. (해설) 하나님은 이스라엘 군대로 하여금 개천(도랑, 물웅덩이)을 파게 하신다. 이는 바람도 비도 없이 물이 가득 차는 초자연적인 역사를 보여주시려는 의도였다(17절). 이처럼 능치 못함이 없으신 하나님은 왜 개천을 직접 만들지 않으시고, 이스라엘 군대로 하여금 파게 하셨을까?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전쟁의 승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신의 구원 사역에 동참시키기를 원하시며, 그를 위해 우리가 순종하며 실천하는 믿음을 갖기 원하신다. 3) 하나님이 하신 약속은 무엇이며,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17, 20절)? *정답: 하나님은 바람과 비도 없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가축과 짐승이 마실 것을 약속하셨고, 아침이 되어 소제를 드릴 때 물이 그 땅에 가득했다. (해설) 하나님께서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개천에 물을 채우실 것을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그대로 이루심으로 자신의 신실하심을 나타내셨다. 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다. 이 역사를 통해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하나님이 주실 승리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었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역사를 나타내사 우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며, 용기와 믿음을 허락하신다. <나눔 1> 하나님은 유다의 신실한 왕 여호사밧을 위해 이스라엘 왕과 에돔 왕까지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통해 세상을 복되게 하십니다(창 12:3). 하나님이 나를 통해 내 주위 환경과 사람들을 복되게 하신 적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나눔 2> 하나님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으시지만, 이스라엘 군대에게 구덩이를 파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동참시키는 조치이며, 믿음의 실천을 요구하는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에 믿음으로 실천해야 하는 삶의 과제는 무엇이 있을지 이야기해봅시다. 2. 하나님의 전술이 이스라엘에 승리를 안겨줍니다(21-27절). 1) 모압 군대는 개천의 물을 보고 어떤 판단을 내립니까(22, 23절)? *정답: 해가 물에 비치므로 맞은편 물이 붉었기에 피로 오해하고, 이스라엘 연합군이 서로 죽였다고 판단했다. (해설) 물이 마치 피와 같이 붉게 보인 것은 일출 시의 붉은 햇빛이 가져온 착시 현상이었거나, 혹은 비가 내리면서 흘러내린 진흙의 영향이었을 것이다. 이런 현상은 모압 군대가 이스라엘 연합군 안에 내분이 일어났다는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밤새 바람도 비도 없었기에 그들은 고여 있는 액체가 물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내분으로 인해 생겨났을 피뿐이었다. 평소 세 나라가 서로에게 적대적이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자연스러운 추론이다. 2) 이스라엘은 방심한 모압 군대를 어떻게 공격합니까(24, 25절)? *정답: 모압 군대를 쳐서 거의 섬멸했고 성읍들을 초토화했다. (해설) 하나님께서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개천에 물을 채우셨고, 이는 연합군의 식수를 해결함과 동시에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할 일이었다. 그러나 개천의 용도는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개천은 모압 군대를 무너뜨리는 직접적인 전술이 되었고, 이스라엘 군대는 모압 땅을 완전히 파괴하였다. 엘리사가 예언한 그대로다(18, 19절). 개천이 적의 방심을 유도하고, 적들이 성급한 공격으로 자멸케 하는 전술이 되리라는 것을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분이다. <나눔 3> 개천을 파는 일은 전쟁의 승리와는 크게 연관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개천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승리를 안겨주셨습니다. 내 생각과 방식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세상을 위한 복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공동체 _ 우리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 방법을 인정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세상 _ 우리의 선한 영향력으로 말미암아 더욱 회복되는 아픈 이 땅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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