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7일 (5월 둘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 2024-05-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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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4:13-31절 개역개정13. 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 14. 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15.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16.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 표적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 17. 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 18. 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 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20.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 21. 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22.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 23. 사도들이 놓이매 그 동료에게 가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의 말을 다 알리니 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25. 또 주의 종 우리 조상 다윗의 입을 통하여 성령으로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26.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하신 이로소이다 27. 과연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 백성과 합세하여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종 예수를 거슬러 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하더라 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5월 둘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사도행전 4:13-31 *제목: 고난을 이기는 복음의 능력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환난과 핍박 중에도(찬송 336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고난이라면 피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초대교회 성도는 달랐습니다. 그들은 고난에 굴하지 않고 담대히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라면 고난도 자처했습니다(참조. 골 1:24). 고난을 면하는 일보다 복음을 전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복음은 고난을 피하는 특권이 아니라, 고난을 이기는 능력입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전도를 막으려고 협박하는 관리들을 향해 사도들이 담대히 대답합니다(13-22절). 1) 관리들이 사도들을 향해 경고한 이유는 무엇입니까(17, 18절)? *정답: 이것(복음)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위협하여 이후에는 이(예수) 이름으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게 하려고 (해설) 사도들이 전한 도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었기에(행 4:2, 9-10), 관리들이 전도를 차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수님 시체를 꺼내 보여주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건 불가능했다. 무덤에는 시체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관리들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 갔다고 소문냈지만(마 28:11-15), 제자들의 당당한 전도 앞에서 더욱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어느 누가 자기가 한 거짓말을 위해 목숨을 건단 말인가. 심지어 제자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던 이들이다. 빈 무덤, 수많은 부활의 증인들, 제자들의 놀라운 변화. 부활의 확실성을 입증하는 증거와 하나님의 역사 앞에서 관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협박뿐이었다. 2) 베드로와 요한은 무엇이라고 대답합니까(19, 20절)? *정답: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해설) 예수님이 체포될 때 모두 뿔뿔이 흩어졌던 제자들이다. 여종의 말 한마디에도 예수님을 부인하며, 세 번이나 반복해서 예수님을 저버렸던 베드로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뒤,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제자들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여종의 말 한마디에도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는 이제 대제사장과 관원들 앞에서 담대히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되었다. “죽을지언정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마 26:35). 하던 베드로의 약속은 이제야 지켜지게 되었다. 베드로 자신의 용기 때문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령의 역사 때문이다. <나눔 1> 사도들은 복음을 방해하는 권력자들의 협박 앞에서 권력자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택했습니다. 세상의 말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선택해야 했던 순간을 생각해보고 그때의 마음을 나눠봅시다. 2. 풀려난 사도들은 관리들이 한 말을 동료 교인들에게 알립니다(23-31절). 1) 사도들이 관리들의 말을 전했을 때 교회는 어떻게 반응합니까(23, 24절)? *정답: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기도했다. (해설) “큰일을 겪어봐야 사람을 안다”고들 한다. 평안한 상황 속에서는 적당히 감출 수 있었던 민낯이 크고 다급한 일 앞에서는 드러나게 된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신자의 믿음도 고난 가운데서 그 민낯을 드러낸다. 큰 박해를 직면한 초대교회 성도들의 첫 반응은 염려와 걱정이 아니었다. 헤쳐 나갈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대책 회의를 하지도 않았다. 그들은 즉각적인 기도로 반응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성도들의 기도에 하나님은 모인 곳을 진동케 하심으로 즉각적인 응답을 주셨다(31절). 2) 다윗이 그리스도에 대해 남긴 예언의 말씀은 무엇입니까(25, 26절)? *정답: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족속들이 허사를 경영하였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리들이 함께 모여 주와 그의 그리스도를 대적하도다.” (해설) 초대교회 성도들의 기도는 말씀에 근거한 기도였다. 그들은 지금의 상황이 이미 다윗을 통해 예언된 그 상황이라는 사실을 인식했다. 인용된 시편 2편은 대표적인 메시아 예언으로, 세상의 군왕들이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고, 하나님이 그들을 비웃으시며 심판하시는 장면을 노래한 시다. 이처럼 초대교회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세상을 해석하였기에, 지금의 상황이 절망할 상황이 아니라, 오히려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과 통치 아래 있는 상황임을 자각할 수 있었다. 말씀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는 눈이야말로 성도들이 가질 수 있는 담대함의 이유가 된다. 3) 교회가 위협 앞에서 기도한 내용은 무엇입니까(29, 30절)? *정답: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해설) 인생에 고난이 찾아오면 우리는 보통 그 고난을 제거하거나 피하게 해달라고 간구한다. 하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은 그러한 기도 대신, 어떠한 고난이 와도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사도들이 일으킨 표적과 기사가 더 큰 핍박의 원인이 됨을 알면서도 오히려 표적과 기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기도의 초점을 고난에 맞춘 것이 아니라, 사명에 맞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기도다. <나눔 2> 어려움에 직면한 초대교회의 첫 행동은 대책 회의가 아니라, 온 힘을 다한 기도였습니다. 어려움에 직면할 때 내가 주로 취하는 행동은 무엇이며, 그렇게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나눔 3> 초대교회 성도는 고난 가운데도 담대히 복음을 전파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가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하고, 난관을 헤치고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합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어떤 위협 앞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게 하소서. 공동체 _ 기도로 고난을 이기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파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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