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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모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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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24일 (3월 다섯째주)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6.3.24 조회 14

<3월 다섯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요한복음 16:1-15

*제목: 주님이 떠난 자리에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내가 매일 기쁘게(찬송 191)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 봅시다.

 

(들어가기) 성도에게는 누구나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듯한 영혼의 밤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그 텅 빈 자리는 버려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또 다른 초대의 시간입니다. 눈에 보이는 껍데기에 의존하던 낡은 습관을 버리고, 마음의 눈을 떠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본심을 마주하라는, 가장 신비롭고 은밀한 사랑의 초대입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예수님은 제자들이 실족하지 않기를 바라십니다(1-4).

1)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다가올 박해를 미리 말씀하신 목적은 무엇입니까?(1)

*정답: 제자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해설) 예수께서 고난을 미리 말씀하신 이유는 제자들이 닥쳐올 시련 앞에서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박해 그 자체보다 더 위험한 것은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라는 의심에 빠져 신앙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이다. 주님은 이 모든 일을 미리 예고하심으로써 앞으로 일어날 비극이 통제 불능의 사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거대한 섭리와 계획 안에 있음을 확증해 주셨다. 결국 이 예고는 제자들이 겪을 고통의 의미를 재정의하고, 끝까지 신뢰를 잃지 않게 하려는 주님의 세심한 배려다.

 

2) 사람들이 제자들을 박해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입니까?(3)

*정답: 사람들이 아버지와 예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해설) 제자들이 겪게 될 박해의 가장 역설적인 지점은 가해자들이 그 폭력을 하나님을 위한 제의적 봉사로 확신한다는 점이다. 당시 유대교 사회에서 출교는 단순한 종교적 축출을 넘어 모든 사회적·경제적 관계가 단절되는 사회적 사형 선고와 같았다. 그들은 율법을 수호한다는 명분 아래 잔인한 박해를 행하면서도 그것이 신앙적인 정의라고 믿었다. 예수님은 이 비극의 근본 원인을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무지로 규정하신다. 하나님을 안다고 자부했으나, 정작 그분이 보내신 아들을 알아보지 못한 영적 맹목이 종교의 이름으로 폭력을 정당화하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나눔 1> 누구나 형통한 삶을 꿈꾸며 신앙생활을 시작하지만, 실상은 예수님 때문에 손해를 입거나 억울한 상황에 놓일 때가 있습니다. 뜻밖의 고난으로 주님을 원망하거나, 믿음이 요동했던 적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2. 성령님이 오셔서 제자들에게 할 일을 알려 주십니다(5-15).

1) 예수님이 떠나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인 까닭은 무엇입니까?(7)

*정답: 예수님이 떠나가시지 않으면 보혜사(성령)가 제자들에게로 오시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해설) 예수께서 떠나시는 것이 유익인 이유는,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은 한 번에 한 장소에서만 제자들과 함께하실 수 있었지만,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보내실 보혜사(성령)는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모든 시대, 모든 장소에서 각 사람의 심령 속에 내주하시며 우리를 도우신다. 당시 슬픔에 잠겼던 제자들은 이 영적 원리를 이해하기 어려웠겠지만, 결과적으로 성령의 오심은 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땅끝까지 전파되는 결정적인 동력이 되었다.

2) 성령님은 무엇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십니까?(8)

*정답: , , 심판에 대하여

(해설) 성령님이 오셔서 행하시는 책망은 단순히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당연하게 여겨온 기준을 완전히 뒤엎는 폭로다. 세상은 자신들이 의롭다고 생각하며 예수님을 심판했으나, 성령님은 거꾸로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 이며, 하늘로 가신 예수님만이 참된 이고, 오히려 예수를 죽인 세상 권세가 심판을 받았음을 드러낸다. , 성령님은 인간이 세운 허구의 법정을 해체하시고 하나님의 통치가 이미 승리했음을 온 천하에 알리는 역할을 하신다.

 

3) 진리이신 성령님이 제자들에게 말하고 나타내고 알리시는 것은 무엇입니까?(13-15)

*정답: 예수님에게 들은 것을 말하고,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예수님의 것으로 알리신다.

(해설) 본문은 성령님의 사역이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임을 보여 준다. 성령님은 스스로 나타내지 않으시고 오직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며, “아버지의 것이 다 내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알리신다. 이는 성부-성자-성령의 완벽한 일치와 연합을 보여 준다. 결국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심으로써, 우리가 단순히 성경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권능에 동참하게 만드는 사역을 수행하신다.

 

<나눔 2> 제자들에게 주님의 빈자리는 공허가 아니라, 성령으로 가득 채워지는 역전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혹시 우리 삶에도 텅 비어 버린 상실의 공간이 있습니까? 성령께서 그 공간을 어떠한 은혜로 채우시길 원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나눔 3> 성령님은 세상의 그릇됨을 책망하심으로 세상을 진리로 이끄십니다. 말씀과 양심을 통해 잘못을 꾸짖는 성령님 덕분에 다시 선한 마음을 품고 바른길로 가게 된 적이 있습니까?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눈에 보이는 상황이 막막할지라도, 제 안에 계신 성령님을 더 깊이 신뢰하며 진리의 길을 걷게 하소서.

공동체 _ 화려한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공동체가 아닌, 보이지 않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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