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5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말씀으로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 우리가 듣기에 좋은 말씀, 우리 욕심을 부추기는 말씀만 골라서 기억하지 않게 해 주세요. 불편하고 부담스럽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그 말씀을 따라 우리 삶을 고쳐 나가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주님 말씀하시면(말씀하시면)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역대하 18:10-13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가짜 선지자 시드기야가 한 말은 무엇인가요?(10절) 반면에 진짜 선지자 미가야는 무엇을 말하나요?(13절)

철로 뿔을 만들더니 “이런 뿔로 적들을 찔러 물리치는 것처럼 하나님이 이렇게 적들을 무찔러주실 것입니다” 하고 예언합니다.

하지만 시드기야의 예언은 가짜입니다. 악한 아합왕이 전쟁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아합이 듣기에 좋은 말을 지어낸 것뿐입니다.

진짜 선지자 미가야가 등장합니다. 신하가 미가야에게 다른 선지자들처럼 왕이 듣기 좋은 말을 하라고 협박하지만, 미가야는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만 말하겠다”라고 선언합니다.

미가야가 전한 진짜 하나님의 말씀은 전쟁터로 나가면 반드시 아합왕이 죽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진짜 하나님 말씀이지만 아합왕이 듣기 싫은 말씀을 전했다는 이유로 시드기야는 미가야의 뺨을 때리고, 아합은 미가야를 옥에 가두어버립니다.

성경에는 기분 좋은 말씀만 있지 않아요.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불편하고 부담스러운 말씀을 주셨을지 생각해 보세요.

성경에는 듣기 좋은 말씀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부담스럽게 하는 말씀도 많습니다.

아합처럼 듣기 좋은 말씀만 골라서 읽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또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죄’라는 병에 걸린 영적인 환자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병을 치료하시는 의사이시고요. 성경은 우리를 치료하는 치료 프로그램입니다.

약이 쓰듯이 치료 프로그램은 아프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 성경에 불편한 말씀이 많은 이유입니다. 내가 읽기에 가장 힘들었던 말씀은 어디인지 나눠보세요. 그 말씀을 나에게 왜 주셨을지 돌아가며 이야기해보세요.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