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8일

시작 기도 | 함께 모여 기도문을 읽습니다 |

9월 한 달 동안 우리 가족을 지켜 주신 하나님, 우리 가족이 드리는 이 예배가 우리 가족을 살리고, 이웃을 회복시키는 예배인 것을 잊지 않게 해 주세요. 두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였으니, 이 시간 우리와 함께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함께 찬양 | 가족들이 좋아하는 다른 찬양을 해도 좋습니다 |

하늘의 문을 여소서(임재)

함께 읽기 | 주일 본문을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습니다 |

역대하 11:13-16

함께 나눔 | 읽은 말씀으로 함께 대화하고 적용합니다 |

북쪽 이스라엘의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남쪽 유다로 건너온 이유는 무엇인가요?(14-15절)

북쪽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여로보암이 성전 대신 산당을 짓고, 언약궤 대신 금송아지를 두고, 제사장 대신 일반인에게 예배를 맡겼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남과 북으로 갈라졌는데, 성전은 남쪽에 있으니 여로보암은 불안해졌습니다.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남유다로 건너갔다가 남쪽을 더 좋아하게 될까봐서요.

하지만 여로보암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예배를 자기 멋대로 뒤바꾸어 놓았습니다. ‘금송아지’는 그 당시에 신을 가장 멋지게 꾸미는 방식이었지만, 하나님은 결코 자신을 그렇게 우상으로 만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우상숭배로 변질된 거짓 예배를 거부하는 북이스라엘의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백성들이 남유다로 망명합니다.

여로보암은 자기 멋대로 염소와 송아지 우상을 하나님으로 예배했어요. 내가 드리는 예배에는 몇 점을 줄 수 있나요? 그 이유도 함께 나눠 보세요.

여로보암왕도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이익을 위해 자기 마음대로 예배를 드린 것이 문제입니다.

정성스럽게 하나님 모양을 금으로 만들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금지하신 예배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배를 드리는 게 어디야. 예배 빼먹지 않은 것만 해도 충분하지’ 정도로만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일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여로보암의 예배에 먼저 점수를 줘보세요. 그리고 요즘 나의 예배 태도를 돌아보고 점수를 돌아가면서 이야기해보세요.

여로보암처럼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드리는 예배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도 생각해보세요.

마침 기도 | 가족 중 한 사람이 마무리 기도를 하거나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