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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9일 (9월 둘째주)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5.9.15 조회 20

[성경본문] 데살로니가후서3 : 1 - 18 | 개역개정

  • 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 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6.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게으르게 행하고 우리에게서 받은 전통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 7. 어떻게 우리를 본받아야 할지를 너희가 스스로 아나니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무질서하게 행하지 아니하며
  • 8.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 9.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 10.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너희에게 명하기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였더니
  • 11.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게으르게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을 만들기만 하는 자들이 있다 하니
  • 12.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 13.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 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
  • 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9월 둘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3:1-18

*제목: 말씀대로 살다가 낙심될 때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인내하게 하소서 주여 우리를(찬송 367)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교회 안팎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이곳저곳을 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바울이 악인들의 부당한 공격을 받았다면, 데살로니가 교회는 주님의 재림을 핑계로 게으르고 무절제하게 사는 구성원들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은 복음 전파와 선한 삶을 포기할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저력은 어려움을 이겨 내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지속하는 데서 드러납니다.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기도를 부탁하고, 그들을 향한 확신과 바람을 고백합니다(1-5).

1) 바울은 자신과 일행이 어떤 사람들에게서 벗어나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까?(2)

*정답: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

(해설) 바울이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로 지칭하는 사람들은 바울이 이전에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전할 때 무리를 선동해서 복음을 못 전하도록 했던 유대인들(17:5)을 염두에 둔 것 같다. 꼭 유대인이어서 문제가 된 것이 아니다. 복음 전하는 일을 훼방하는 이들에게서 벗어나길 바라는 전도자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된다.

 

2) 바울은 주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마음을 어디로 인도하기를 바랍니까?(5)

*정답: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

(해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닮고, 예수님의 인내를 닮기 바란다. 사랑과 인내는 매우 추상적이지만 이어지는 6-15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가 선명해진다.

 

<나눔 1> 말씀을 따라 사는 삶에 항상 좋은 일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을 만나거나 고통스러운 현실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가 필요합니다. 사랑과 인내로 고난의 시간을 이겨 낸 적이 있다면 서로 나눠 봅시다.

 

2.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안에 있는 게으름의 문제를 다룹니다(6-18).

1) 바울은 게으른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라고 권합니까? (6, 14-15)

*정답: 6, 14: “멀리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같이 권면하라.”

(해설) 게으른 사람들에 대한 바울의 권고 사항은 섬세하다. 그리스도인으로 마땅하지 않게 행동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멀리하라고 명령한다. 그런 사람과는 관계를 맺지 말라고까지 말한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게으른 사람을 원수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바울의 의도는 게으른 형제가 스스로 부끄럼을 느끼고 그런 습관을 버리도록 주변에 있는 이들이 신경을 쓰라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바울의 권고 사항은 매우 까다롭다. 이런 형제를 돕는다는 것은 보통의 사랑과 인내심으로는 하기 어렵다. 어쩌면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를 닮으라던 말은 이곳에서 빛을 발한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행한 죄는 싫어하시되 우리를 미워하신 것이 아닌 것처럼, 게으른 형제를 대하는 우리는 그의 잘못된 습관은 싫어하되 사람 자체를 미워해서는 안 된다.

 

 

2)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 바울은 본을 보이기 위해 어떻게 행동했습니까?(8)

*정답: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주야로 일함으로써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 했다.

(해설) 바울은 스스로 일하여 생계를 꾸리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아마 데살로니가에 있는 게으른 습관을 지닌 이들이 큰 문젯거리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누군가는 본을 보여야 했고, 바울 스스로가 모델이 되기로 했다.

 

3) 바울이 도무지 일하지 않는게으른 사람에게 주는 권면은 무엇입니까?(12)

*정답: “조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해설) 바울은 누구도 형제 사랑을 악용하지 않기를 바란다. 바울도 스스로 일을 하여 누구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으려 했다. 과연 바울을 사랑하고 돕는 사람이 없었을까? 아니다. 바울을 돕는 다른 교회와 동역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바울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이 폐가 되지는 않기를 바랐다. 따라서 스스로 일을 하여 자기 양식을 구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쩌면 이것은 신앙의 문제가 아닌 사람됨의 문제다. 그리스도인은 이런 점에서 건강하고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한다.

 

 

4) 말씀대로 살지 않는 이들 때문에 속상한 이들에게 주는 권면은 무엇입니까?(13)

*정답: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해설) 선량한 그리스도인일수록 곤란한 사람을 도우려 노력한다. 선을 행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우 고귀한 행동이다. 그러나 정작 도움을 받는 이의 자세와 태도가 좋지 않을 때 도움을 주려던 사람이 역으로 곤경을 느끼게 된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이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런 이들을 향해 바울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고 위로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산다고 하여 모든 일이 좋지만은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전도자로서 바울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지만 수없는 공격을 당하기도 했다. 실망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를 더욱 깊이 생각하자.

 

<나눔 2> 교회 안의 누군가가 말씀에 불순종하고 공동체에 폐를 끼치면 실망하여 맥이 풀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순종의 삶을 멈추거나 형제자매를 포기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공동체가 징계해서라도 불순종하는 지체의 회개와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낙심할 뻔했으나 잠시 숨을 고르고 믿음의 경주를 이어 간 일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나눔 3> 바울은 교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정당한 권리를 포기하면서까지 교인들을 교훈하려 했습니다. 이 역시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않음의 예입니다. 바울의 본을 따라 고쳐야겠다고 생각한 점이 있다면 나눠 봅시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말씀대로 살다가 넘어진다 해도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옵소서.

공동체 _ 공동체 안에 있는 이들이 누군가를 걸려 넘어뜨리는 돌부리가 아닌, 디딤돌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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