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5일 (8월 둘째주) 순모임 자료
- 운영자 2025.8.5 조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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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계시록22 : 6 - 21 | 개역개정
-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
-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21.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8월 둘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요한계시록 22:6-21
*제목: 내가 속히 오리라
●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주 예수의 강림이(찬송 179장)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주님이 속히 오겠다고 약속하신 지 2천 년이 흘렀습니다. 주님의 재림에 대한 성도의 기대가 차츰 사라지고, 교회는 점점 세속화되고 있습니다. 경건한 삶으로의 추구는 약해지고 향락과 현세의 복을 좇는 이들은 점차 늘어만 갑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이 세대를 향해 여전히 말씀하십니다. “내가 속히 오리라.” 성도는 주의 재림을 갈망하면서 주어진 하루를 의미 있고 가치 있게 살아야 합니다. 바울처럼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고백하며 모든 날을 마지막처럼 살아야 합니다.
●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주님이 재림하실 때 양극단의 현상이 발생합니다(6- 15절).
1) 누가 복 있는 사람입니까?(7절)
*정답: 두루마리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
(해설) ‘속히 오리라’는 주님의 말씀이 요한계시록 22장에 세 번이나 나온다(7, 12, 20절). ‘속히 오리라’는 메시지가 강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씀의 핵심은 언제 올지가 아니라, 성도의 고난이 반드시 끝날 날이 있다는 데 있다. 주님께서 두루마리 예언의 말씀, 즉 요한계시록을 교회에 전달하신 이유는 바로 이 소망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주님께서 반드시 다시 오셔서 악의 세력을 그 근원부터 심판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잠깐의 고난 때문에 신앙 고백을 철회해서는 안 된다. 말씀을 붙들고 고난을 견디고 이기는 자가 참으로 복된 사람이다(1:3; 2:7, 11, 17, 26; 3:5, 12, 21; 21:7; 22:7).
2) 천사가 요한에게 ‘때가 가까웠기에’ 하지 말라고 한 일은 무엇입니까?(10절)
*정답: 두루마리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는 일
(해설) ‘때가 가까웠다’는 말은 ‘창세 이래로 하나님의 구속 계획 중에서 주의 재림만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주의 재림이 반드시 도래할 것이며 그때가 되면 성도는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배교자들은 심판을 받아 불과 유황 못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이런 소망과 경고의 메시지를 다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주님은 요한에게 이 예언의 말씀을 더 이상 인봉하지 말고 열어 두라고 말씀하신다. 이는 주님께서 다니엘에게 말씀을 봉하라고 하신 묵시와 대조된다(단 12:4, 9).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언의 말씀이 더 이상 ‘닫힌 말씀’이 아니라 ‘열린 말씀’이다(참조. 계 5:1-14; 10:2).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요한계시록은 모든 교회, 모든 성도가 들어야 할 소망과 경고의 열린 메시지다.
3)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어떤 현상이 발생합니까?(14-15절)
① 14절: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정결한) ‘복 있는 자’들이 성안으로 초대되어 생명나무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② 15절: 점술가, 음행하는 자, 살인자, 우상 숭배자, 거짓말하는 자들이 성 밖으로 쫓겨난다.
(해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구원’과 ‘심판’이 마치 동전의 앞뒷면처럼 동시에 나타날 것이다. 믿음을 지키고, 끝까지 견디며, 정결한 삶을 산 이들은 생명나무에 접근할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질 것이다. 그들은 새롭게 회복될 ‘에덴’(새 하늘과 새 땅, 새 창조)에서 영생을 누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죄와 사망의 권세에 굴복하며 자기 몸을 더럽힌 이들은 성 밖으로 쫓겨나서, 새 창조의 선물(영생)을 받아 누리지 못할 것이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심판과 구원’, 영적 양극화가 일어난다.
<나눔 1> 요한계시록은 봉인된 말씀이 아니라 열린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지켜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복을 받도록 이 말씀의 참됨을 선포하고 알려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심판이 있음을 알리고, 그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한 일을 함께 모색해 봅시다.
<나눔 2> ‘두루마기를 빤다’는 것은 회개를 통해 자신을 정결케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새 하늘과 새 땅,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 생명나무 열매를 취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부정한 자들은 성 밖으로 쫓겨나 지옥 형벌을 받을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기 위해 나는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나눠 봅시다.
2. 주님은 속히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시며 마지막 당부를 하십니다(16-21절).
1) 두루마리 예언의 말씀에 무엇을 더하거나 빼는 사람은 어떤 벌을 받습니까?(18-19절)
*정답: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받게 될 것이며,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다.
(해설) 요한계시록의 가장 큰 특징은 ‘봉함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부 이단에서 말하듯, ‘특별한 약속의 목자만이 요한계시록을 해석할 수 있다’는 주장은 허무맹랑한 영적인 사기다. 요한계시록을 읽는 이들은 자기 구미에 맞게 말씀 중 어떤 것을 빼거나 첨가해서는 안 된다. 요한계시록을 강조하는 대부분의 이단은 교주의 요한계시록 해석을 절대화한다. 그리스도인은 이런 미혹에 넘어가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말씀을 왜곡한 자들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기 때문이다.
2) 주님이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말씀하시자 교회는 어떻게 대답합니까?(20절)
*정답: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해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에르쿠 퀴리에 이에수)는 아람어 ‘마라나타’(주님, 오소서)에 해당하는 초대교회의 기도문이다. 고린도전서 16:22에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마란아 따)라고 기록되어 있다. ‘속히 오리라’는 주님의 말씀에 교회 공동체가 당시 아람어를 사용하는 교회 기도의 전통에 따라 ‘마라나타’를 외친 것이다. 초대 교회 이후로 지금까지 변치 않고 전해 내려온 기독교 신앙의 핵심 기둥은 바로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마라나타’ 소망이다. ‘마라나타’ 소망이 있는 자들이 현재의 고난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다.
<나눔 3> 주께서 “내가 속히 오리라” 말씀하시고, 교회는 “아멘,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대답합니다. 이것이 종말 신앙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사는 존재입니다. 지금 어떤 모습으로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살고 있는지 나눠 봅시다.
● 마음 모아, 함께 기도
삶 _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정결한 신부가 되어 그리스도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소서.
공동체 _ 생명의 말씀에 다른 말을 더하거나 빼지 않고 온전히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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