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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2일 (7월 넷째주) 순모임 자료
운영자 2025.7.22 조회 17

[성경본문] 요한계시록14 : 1 - 13 | 개역개정

  • 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 5.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 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
  • 7.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 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 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7월 넷째 주 그룹큐티나눔>

 

*본문: 요한계시록 14:1-13

*제목: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

 

마음 열고, 찬양과 나눔

너 시험을 당해(찬송 342) 지난 한 주, 서로의 근황을 나눠봅시다.

 

(들어가기) 이름은 다른 것과 구별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내 것을 구분하기 위해 이름을 새긴 도장을 찍기도 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도 이름은 구별을 나타내는 용도로 쓰입니다. 주로 ‘~을 위한 헌신’, ‘~에게 소속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도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께 소속되었다’, ‘그리스도 예수께 헌신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주님이 세상에서 택하여 주님의 소유가 된 사람입니다(15:19).

 

 

마음 다해, 말씀과 나눔

1.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 노래를 부릅니다(1-5).

1) 어린양과 함께 서 있는 십사만 사천 명의 이마에는 무엇이 적혀 있습니까?(1)

*정답: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

(들어가기) 7:1-3에 따르면 십사만 사천 명의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하나님)의 이름을 기록한 것은 일곱 번째 인을 떼기에 앞서서 하나님의 종들을 재앙에서 제외하려는 조치였다. 반면 13:15-18에 따르면 짐승을 따르는 사람들 역시 오른손이나 이마에 그 짐승의 수를 의미하는 표식을 받았다. 이마에 받는 표식에 따르면 마치 세상 사람은 두 종류의 표식 중 하나를 받는 것처럼 묘사된다.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의 표식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짐승의 수를 의미하는 표식을 받을 것인가? 무엇을 받든 그 표식이 그가 누구에게 소속되었는지를 보여 준다.

 

2) 십사만 사천 명은 어떤 사람들입니까?(4-5)

*정답: 순결한 사람들,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들,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사람들, 거짓말과 흠이 없는 사람들

(들어가기) 십사만 사천 명의 이야기는 요한계시록에서 이곳저곳에서 등장한다. 7장에서 흰옷을 입고 등장한 이들은 14장에서 노래를 부르며 나온다. 그리고 19:14에서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은 하늘 군대가 등장하고 백마 탄 자를 따라서 전쟁에 참여하는 이들로 또 등장한다. 이런 일련의 묘사를 통해 이들에 대한 설명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이들이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않고 순결한것은 전쟁을 앞둔 군인에게 요구되던 것을 연상시킨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간다는 점도 군인에게 요구되는 자세라 할 수 있다.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했다는 것은 이들이 구별되어 하나님께 드린 바 된 이들이라는 점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이들의 삶이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비방하던 짐승의 입(13:5-6)과는 대조된다는 점에서 이들은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다.

 

<나눔 1> 어린양을 따른 사람들이 어린양에게 속하여 어린양과 함께 시온산에 섰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이 이끄시는 대로 따르는 사람이 그날예수님과 함께 있게 될 것입니다. 나는 주님을 어떻게 따르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2. 세 천사와 하늘의 음성이 말합니다(6-13).

1) 공중을 날아가던 첫 천사는 무엇이 다가왔다고 말합니까?(7)

*정답: (하나님)의 심판의 시간

(들어가기) 공중을 날아가는 첫 번째 천사는 하나님의 심판이 다가왔다고 언급한다. 이것은 6절이 말하는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즉 믿지 않는 자들에게 임할 심판이다. 그런데 이런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동시에 믿는 자들을 향한 복음이 된다. 믿는 자들을 박해한 자들이 당하게 될 심판과 박해받은 이들이 얻게 될 위로, 이렇듯 심판과 복음에는 양면성이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도 그분에게 영광을 돌려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2) 셋째로 날아가던 천사는 무엇을 받는 자가 쉼을 얻지 못한다고 말합니까?(11)

*정답: 짐승의 이름표

(들어가기) 공중을 날아가는 세 천사는 모두 바벨론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이야기한다. 그런 바벨론에 소속된 자들 즉,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표를 받은 자역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여 쉴 수 없다. 13장은 열 뿔과 일곱 머리를 가진 짐승을 소개하는데, 학자들은 이 짐승을 요한계시록의 배경이 되는 당시의 로마 황제로 이해한다. 이런 해석이 옳다면 짐승의 이름표를 받았다는 것은 당시 로마 황제를 숭배하는 것에 동참한 이들을 가리킨다. 황제 숭배를 통해 로마 제국의 안전과 평안을 간구하던 이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더 이상 쉼을 누릴 수 없게 될 것이다.

 

3) 하늘에서 들린 음성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있다고 말합니까?(13)

*정답: 주 안에서 죽는 자들

(들어가기) 요한계시록이 로마의 박해라는 상황 속에서 기록된 만큼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은 늘 시험의 대상이 되었다. 로마 제국은 그리스도인이 법정에 끌려왔을 때 그리스도인인지를 먼저 물었다. 만일 스스로 그리스도인임을 자백한다면 다시 한번 묻되,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사형에 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때 누군가는 그리스도인임을 분명하게 말하는 반면, 누군가는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을 포기해 버리고 황제 숭배에 동참했다. 이렇듯 요한계시록 당시에는 믿음을 지키는 것에는 성도들의 인내가 요구되었다. 스스로 그리스도인임을 밝히고 순교를 당한 이들,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기에 복이 있다. 그들에게 위로와 쉼을 주신다.

 

<나눔 2> 하나님의 심판이 바벨론과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에게 미친다고 예언되었습니다. 요한 당시에 바벨론은 로마 제국을,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은 로마 제국의 힘에 굴복하는 사람들을 의미했습니다. 오늘날에는 무엇이 어린양을 따르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심판으로 몰아가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나눔 3> 요한은 시온산 위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 사람들이 누릴 복을 확인했습니다. 내가 마주한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나누고, 장차 주님 곁에서 누릴 복이 지금 어떤 위로를 주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마음 모아, 함께 기도

_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삶의 문제를 하나하나 이겨 내게 하소서.

공동체 _ 타협하지 않고, 오로지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세상 _ 이 헛된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참 증인으로 살아가며, 세상을 변혁시키는 자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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